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부산 갈맷길 700리!
갈맷길은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다. 부산의 갈맷길은 해안길, 강변길,
숲길, 도심길 등으로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9코스에 20개 구간으로 되어있다.
제1코스 제1구간은 임랑해수욕장~기장군청까지 12.2km로 갈맷길은 기존의 도로와
어촌의 포구와 일광해수욕장을 걷어야 한다. 그늘이 거의 없어 여름철에 무척 힘든 코스이다.
2012.7.22(일) 한더위에 탐방하고 소개 한다.
임랑해수욕장에 설치된 갈맷길 1코스(임랑해수욕장 ~ 문탠로드) 표시판
아침8시경 임랑해수욕장은 오물투성이다.
임랑(林浪)은 이곳의 아름다운 송림과 달빛에 반짝이는
은빛 파랑(波浪)의 두글자를 따서 임랑이라고 하였는데....
임랑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고려원자력 발전소
도로변 울타리에 갈맷길 리본 표시 너무 빈약하지요.
임랑해수욕장에서 문동마을까지 이정표는 없고 작은 리봉만 나무가지에 달리있다.
2008 북경 올림픽 야구 금메달 우승기념으로 칠암방파제에 설치된 야구등대가 이채롭다
등대 야구공 안에 벽화, 선수와 임원들의 환호하는 모습
갈맷길 리본 표시는 애써 찾아야 겨우 보인다.
제주도 올레길 처럼 멋진 이정표 설치가 아쉽다.
교통표시판 기둥에 메달린 리본 표시판 창피스럽다
멋진 표시판을 설치하여 부산의 위상을 높이자.
해양수산부에서 경관이 아름다운 우수 마을로 선정된 신평 소공원
영화<갯마을> 촬영지 신평마을
'한국유리" 담장 옆으로 오솔길이 나있다.
이 구간에서만 유일하게 흙을 밟을 수 있다.
이천포구에서 빨래대에 건조하는 장어
이천리 강송교를 지나면 오영수 갯마을 문학비가 나온다
갯마을은 1953년 문예지에 발표되고, 1965년 영화화 되었다.
일광해수욕장 7.22 일요일이고 대서인데도 한산하기 그지 없다.
고려말 정몽주, 이색, 이숭인의 세 성인이 유람하였다고 전하는 삼성대
위치는 일광해수욕장 반대 도로변에 있어 주위사람에게 묻어야 한다.
고산 윤선도 선생 시비(삼성대에 세워져 있다)
동생 선양과 이별하면서 남긴 증별소제(贈別小第)와 병중견회(病中遣懷) 詩가 음각되어 있다.
삼성~학리간 테크 산책로
이 길로 곧장 가면 막다른 길이므로 다시 돌아나오야 한다.
갈맷길 1코스 1구간은 아스팔트와 세멘트 길이고 그늘이 거의 없으며
이정표가 시설이 빈약하여 여름철에 걷는기는 무리가 따른다.
특히 일광에서 기장군청까지는 차도를 이용하여야 하므로 위험하다.
부산 갈맷길 700리를 완주하면서 소개코져 하오니 기대하세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http://cafe.daum.net/alim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