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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19로 인해 지역 및 전국에서 진행되던 모든 대회가 취소되고 각 구장마저
회원을 제외한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어 코비19 이전의 탁구 환경이 새삼스럽게도
큰 기쁨을 주었음을 알게 해줍니다.
빨리 이 상황이 종결되기를 기대하면서 최근의 탁구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T4디비전리그에
대한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T4디비전리그란 대한체육회에서 16.5억 대탁에서 5억을 지원하여 대한민국 탁구역사에 있어서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되어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독일과 일본의 운영시스템을 접목하여 현재
남자선수단은 세계8강권 여자선수단은 세계16위권으로 하락한 대한민국의 탁구 위상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엘리트 중심의 탁구선수 육성이 국가의 시책에 따라 선수들이 일정 학업을 이수하여야 하고
방과 후나 주말에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함에 따라 극소수의 엘리트 선수들이 유지하던
세계탁구계의 랭킹 유지가 앞으로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 뻔한 상황에서 같은 과정을 극복한
독일, 일본과 같이 지역기반을 중심으로 한 무한경쟁체제의 도입으로 현재탁구에 재능이 있는
10대의 선수들을 세탁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로 양성하는 것을 최고의 목적으로
두고 있다고 파악됩니다.
그래서, 일반 생활체육탁구인과는 거리가 있는 제도라 판단됩니다. 이를 접하고 있는 많은
생활체육탁구인들이 불만과 제도개선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한탁구협회는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대한탁구협회 자문기구인 기획위원회에서 계획하고 생산한 디비전T4리그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대한탁구협회 및 경기도탁구협회에서 수신한 공문이 있으나 30여장의 대회진행규정에도
불구하고 대회가 워낙 방대한 규모라 이에 따른 세부규정이 없어서 평택시탁구협회의 회원이 저에게
대회진행에 문의하여도 대답을 드리지 못할 정도로 취약한 내용이라서 이 곳에 개제하기조차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저도 궁금한 점이 많아 수차례 질의하고 회신을 받아보려 했으나 예정사항만 통보를
받았고 기획위원 중 한 분이 전화가 와서 8월 이내에 보다 세부적인 사항을 정립하여 공식화할 때 까지는
기다려 달라고 하는 답변만을 들었을 뿐입니다. 평택시탁구협회 사무장으로 이러한 행정시책이 불편하고
동의하기 어렵지만 회원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실 수도 있고 한 편으로는 앞으로 4년 동안 100억 이상이
투입되고 탁구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 분명한 이 제도에 대해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 이 곳에
우선 평택시탁구인들에게 관련되어 알고 계셔야 할 내용을 최대한 간단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우선 금년 9월에는 평택시 디비전리그(T4리그)가 진행됩니다. 7월,8월 시작하겠다던 계획이 코비19와
제도의 미비함으로 인해 9월로 순연되었습니다. T4리그는 내년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도대회인 T3대회에
출전하는 2팀의 평택시 대표팀을 선발하는 대회입니다. 출전선수는 각 동호회나 탁구장을 기준으로 하여도
무방하고 경기도내의 타 시도에서 활동하는 선수와 연합하여 한 팀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원에 잘 알고 계신 탁구인이 있으면 같이 출전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작년 최강전 우승동호회인
히트동호회의 선수와 준우승팀인 경희탁구클럽의 선수가 한팀을 이루어 출전신청하여도 됩니다. 대한탁구협회에
문의한 결과, 경기도를 벗어난 지역의 선수와의 연합은 우선(?) 안 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만
아직은 분명하지는 않습니다. 위와 같은 구성으로 5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평택시 관내의 10개팀이 9월부터
12월까지 리그전을 실행하여 경기도대회(T3리그)에 올라갈 팀을 선발하면 올해의 계획이 종료됩니다.
내년에는 평택시 디비전리그(T4리그)와 각 시군에서 선발된 팀으로 구성된 경기도대회(T3리그)가 진행되고
내후년에는 평택시 디비전리그(T4리그)와 각 시군에서 선발된 팀으로 구성된 경기도대회대회(T3리그)와
내년 경기도대회(T3리그)에서 선발된 팀들이 경기하는 전국대회(T2리그)가 진행되고
2013년에는 평택시 디비전리그(T4리그)와 각 시군에서 선발된 팀으로 구성된 경기도대회(T3리그)와
2012년에 전국대회(T2리그)에서 입상한 팀과 각 엘리트팀(초,중,고,대학팀 시군청팀,실업팀)이 참가하는
사실상 세미프로로 구성된 디비전리그 T1리그가 열립니다.
이 후에는 각 T1,T2,T3,T4팀이 성적에 따라 승격과 하락을 계속하면서 T5,T6,T7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무한경쟁
체제속으로 편제되어 현재 19레벨 정도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독일의 분데스리가처럼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드러 T15~T17정도는 현재의 새내기리그 T18~T19정도는 동사무소리그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리그에서도 지금처럼 핸디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속한 리그에서 성적이 나면 상위리그로 승격이 되는 것입니다.
속한 리그에서 성적이 저조하면 바로 하위리그로 가게 됩니다. T1~T4의 근간이 유지되면서 하방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것이 대한탁구협회의 복심으로 읽힙니다.
이를 감안하고 올해 평택시탁구협회가 이 제도와 관련하여 수행해야 할 내용은 T4리그전입니다.
남,여 각 10팀으로 대회를 진행하는데 만약 출전팀이 10팀이 넘게되면 예선전을 진행할 것입니다. 대탁의 규정과는
무관하게 지역에서 임의로 예선전을 진행해도 된다는 회신이 있었습니다. 핸디 없이 엔트리5인 중 3명이 3단식으로
9개팀과 경기하여 1,2위 팀은 T3리그에 진출합니다. 내년에는 T3에 진출하지 못한 8팀이 T4 엔트리에 자동출전 자격이
주어지고 2팀을 추가 선발하여 10팀이 다시 T4리그를 진행합니다. 내 후년에는 T4리그의 2팀이 자동 승격하고 T3에서
성적이 저조하여 T4로 하락한 팀이 있을 경우 이 팀과 내년 T4리그 출전팀 중 하위2팀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T5로
내려가고 그 외 팀이 다시 T4리그를 진행합니다. 일 단, 여기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디비전리그에 대한 이해를 하고
각 동호회 및 클럽에서는 앞으로 협회에서 진행하게 될 T4리그에 대한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부 내역이 확정되는 데로 다시 관련 소식 보고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에 대하여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대한탁구협회에 문의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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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무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