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3코스에 있는 두모악을 함께 한 일행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집 부려 간 것은 지금 생각해도 잘 한 일이라 생각한다.
두모악은 1957년에 부여에서 태여나
1985년에 제주에 정착한 김영갑작가의 갤러리이다

자신의 영혼과 열정으로
섬 곳곳을 돌아보며 제주를 사진으로 담어 낸다
서울대 병원에세 류게릭 진단을 받고
그때부터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을 만들기 시작하여
2002년에 두모악의 문을 연다

문을연지 6년 후 그는
"움직일 수 없게 되니까 욕심 부릴 수 없게 되니까 비로소 평화를 느낀다.
때가 되면 떠날 것 이고 나머지는 살아있는사람들의 몫이다.
철들면 죽는게 인생 여한이 없다
원 없이 사진 찍었고
남김없이 치열하게 살았다"
마지막 해 봄 그는 두모악 정원에 가루가 되여 뿌려진다

두모악 관람표
관람시간;봄/가을--9시30분/18시
여름--8시30분/19시
겨울--9시30분/17시
휴관일--매주수요일,설날,추석당일
입장료--어른--3000원
청소년,제주도민,군인--2000원
어린이,경로{65세이상}--1000원

무료관람자--7세미만,유공자,장애인
교통편--버스701번[삼달2리에서 하차 1.4KM도보]
주소--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2리437-5
전화--034-784-9907

갤러리뒤편에 무인 켜피샾
한바퀴 둘러보구 마시는 커피맛???
참1111말111로 맛있어라

첫댓글 우리 다빈이가 쓴 소감의 글이 있을겁니다. 김영갑 작가님은 참으로 인간 초월자이신 것 같아요.
병중에 그 무거운 장비를 들고 오름을 수없이 오르내리셨다니...
즐감합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가고 싶습니다.
정상인의 눈으로 보면 그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필름을 사기위해 밥을 굶고 쌀 살돈으로 필를을 샀다.
왜 그는 그토록 집착하고 철저히 버렸을까? 참으로 알수 없는 그의 미지의 세계를 새삼 되새겨 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런데 가고 싶어요.아름다운 장소에...
좋은 갤러리 가르쳐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