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19 무당의사 방우리 |
| 장르 / 포맷 | • 호러, 코미디, 로맨스, 가족, 힐링 • 50분 X 8부작 • 티빙 • 레퍼런스 : [영화] 박수무당, [영화] 퇴마:무녀굴, [드라마] 주군의 태양 |
| 로그라인 | 유명한 정신과 의사 방우리.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리다가 무당이 되는데, 노처녀 귀신들이 불순한 의도로 접근하기 시작한다. 이들의 원한을 풀어주며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방우리의 위태로우면서도 코믹한 이중생활을 그린 이야기. |
| 기획의도 | 2024년 기준 한국의 무속인 수는 80만명. 늘어나는 수치와 함께 무당의 사기 빈도도 늘어나면서 무당을 향한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이 고착화되어가고 있다.
이 이야기는 사회저변에 깔린 무당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들춰낸다. 동시에 성적 문제로 죽음을 맞이한 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주며 현대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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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방우리 [남, 30대 후반, 정신과 의사] 태몽에 방울이 나왔다하여 태명 '방울', 사주팔자 오행에 토와 금이 부족하다하여 이름은 '방우리(宇利)'인 남자가 있다. 이미 정해진 운명처럼 방울은 그의 인생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였다. 돌잡이 물건부터 애착장난감, 초중고 별명, 심지어 11년간 키운 유기견의 이름마저 방울이었으니. 그래서 더 필사적으로 공부했다. 지긋지긋한 방울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압도적인 능력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해 피 터지도록 노력했다. 다행히 원내대표 국회의원 아버지와 전직 판사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지능 덕분에 고등학교 3년 내내 1등을 놓치지 않고 국내 최고 명문대인 한국대 의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이후 명문가 출신 잘생긴 의사라는 타이틀로 각종 매스컴을 넘나들며 연예인 못지 않는 유명인이 됐다.
이성적인 사고력과 다정한 면모까지 적절하게 갖춘 완벽한 남자이지만, 사실 그에겐 남모를 트라우마가 있다. 어릴 적 시골로 놀러갔다가 동네 할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로 생긴 성적 결벽증이 그것이다. 친구뿐 아니라 부모님의 작은 스킨십조차 거부할 정도로 타인과의 접촉을 질색한다. 그러나 의사 특성상 환자와의 접촉은 불가피하기에 정신과 진료를 통해 손까진 허용하도록 치료했다. 그런데 3대운이 끝나는 올해, 잊었던 그놈의 방울을 다시 잡게 생겼다. 이번엔 하필 무당 방울이다. 설상가상으로 강하고 쎈 노처녀 귀신 누님들이 쑥맥 모태솔로인 그에게 달려들기 시작한다. 방울소리, 아니 종소리가 들리는 한 여인과 함께.
윤나라 [여, 30대 초반, 노처녀 귀신] 예로부터 여성은 몸을 항시 단정히 하고 목소리가 담장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들었다.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라 그게 옳은 것이고 지켜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마사지사를 하며 수많은 남자들의 추파를 받아도 단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다.
그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던 어느 날, 갑자기 육체가 사라졌다. 결혼만 보고 33년간 정조를 지켰더만 남은 건 미련함과 억울함 뿐이다. 죽음 앞에선 내숭이고 뭐고 다 부질없는 것이거늘, 무엇때문에 그리 참고 부정했을까.
뒤늦게 밀려온 후회에 이제라도 나다워지기로 결심했다. 본능에 충실해 보기도 하고 사랑에 솔직해 보기도 하는 '나'로 말이다. 그 상대가 나를 벌레보듯 거부하는 남자라도 끌림이 있다면 상관없다. 천도하기 전에 속세에서 쌓인 이 한을 다 풀고야 말테다.
+ 이외 방우리가 모시는 할머니[신], 방우리 부모님, 귀신들... (향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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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1화 신내림받는 의사 사회적 명망 높은 유명한 정신과의사 방우리. 어느 날부터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리다가 한 환자에게서 신병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일상생활이 불가할 지경에 놓이고 병원 운영마저 어려워지자 결국 신내림을 받고 아무도 모르게 무당이 되는데, 선무당이 된 그에게 갑자기 한 여성이 성적으로 접근한다.
2화 저한테 왜 이러세요! 할머니의 도움으로 노총각인 방우리와 귀접에 성공한 윤나라. 그날의 일은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줄 알았는데 윤나라의 실수로 그만 노처녀 귀신들의 귀에 들어간다.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욕망에 굶주린 귀신들이 방우리에게 득달같이 달려들면서 가뜩이나 힘든 방우리의 이중생활이 위기에 처한다. 죄책감과 함께 묘한 생명력을 느낀 윤나라는 방우리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3화 귀신과의 잠자리 노처녀 귀신들을 막아주는 동시에 방우리의 결벽증을 도와줄테니 동거를 하면서 자신과 지속적으로 귀접을 가져달라는 윤나라. 그렇게 둘의 아찔한 동거가 시작된다. 나라와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우리는 점점 그녀가 궁금해지면서 알 수 없는 뜨거운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기 시작한다.
4화 무당이 죄인입니까 나라의 내조와 우리의 노력덕분에 이중생활이 무리없이 흘러가던 중, 당대표를 따라 점집에 온 아버지에게 비밀이 들통나고 만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지난 일들을 모두 이실직고하지만 차기 당대표를 노리는 방가혁은 걱정보단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울 뿐이다. 결국 국회의원 선거날까지 섬으로 귀양 같은 요양에 보내지는 방우리. 무당이라는 직업을 향한 부모님의 멸시와 배신에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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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 포인트 및 차별점 | 1. 갖가지 사연을 가진 귀신들이 표출하는 성적 욕망
2. 완벽한 외모와 달리 모태솔로 쑥맥인 방우리의 반전매력 3. 오컬트+의학+코미디 장르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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