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감정에도 주파수가 있나요? |
| 장르/포맷 | 로맨틱 코미디, 성장, 힐링 / 회당 60분 * 6부작 |
| 로그라인 | 감정 제로, 계획형 이과 여성과 감정 과잉, 충동형 문과 남자의 일, 사랑, 삶을 두고 부딪히는 정반대 로코 생존기 |
| 기획의도 | 우리는 나완 다르다는 이유로 쉽게 선을 긋고, 편을 나누고, 때론 상대에게 상처를 준다. 사람의 성향은 MBTI로, 연애는 공식으로 점점 정형화되며 세상은 정답을 강요한다. 하지만 정말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정확한 공식이 존재할까?
<안맞는 연애>는 감정과 이성, 충동과 계획, 문과와 이과처럼 정반대의 세계에서 살아왔던 두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통해 “사랑이란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맞추는 법을 배워가는 것”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
| 등장인물 | - 고지수 (여, 30세)
T 100%, F 0%의 AI 연구원.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은 비효율과 감정에 휘둘려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람들이다. 연애도 그래서 싫어한다. 감정 따위는 그녀에게 중요하지도, 신경쓰고싶지도 않은 방애물일 뿐이다. 어릴 때부터 너무 감정적이고 다혈질인 어머니에게 휘둘리며 자랐고,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과거로부터 형성된 ‘감정=비효율’이라는 공식 때문에 이를 통제하는 것에 집착한다. - 공하명 (남, 31세)
F 100% 아니, 120%의 사람 좋아하고 감성 충만의 <밤을 걷는 시간> 라디오 작가. 감정에 충실하지만 그만큼 상처도 자주 받는다. 세상엔 아직 따뜻함과 인간애가 있다고 믿으며, 그래서 선택한 직업도 라디오 작가이다. 사람들의 감정을 잘 파악하고 잘 건드리지만, 때로는 자신의 감정에 휩쓸려 무너지기도 한다. - 박인성 (남, 35세)
하명과 같이 일하는 <밤을 걷는 시간> 라디오 PD. 라디오 사연 검증에 AI협업을 제안한 당사자이자, 지수와 하명이 만나게 되는 원인제공자이기도 하다. - 이재이 (여, 30세)
지수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동네친구에서부터 대학 시절 룸메이트가 되기까지 거의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한 친구이다. 지수의 과거 아픔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수를 유일하게 인내하고,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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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모두가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 11시, 사람 냄새나는 사연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감성 라디오 프로그램 <밤을 걷는 시간>. 최근 들어 익명 사연들 가운데 유독 기계적이고, 어딘가 이상한 글들이 자꾸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인성과 하명은 사연 당첨 상품을 노리고 AI가 동시다발적으로 생성한 무작위 가짜 사연일 수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되고, 총괄 PD 인성은 인공지능 연구소에 감정 필터링 기술 지원을 요청한다. |
| 경쟁포인트 및 차별점 | 1. 정반대 성향이 만들어내는 역발상 케미 - 감정에 휘둘리는 남성과 감정이 없는 여성의 로맨스. 우리가 흔히 보아온 이성적인 남성과 감성적인 여성이라는 로맨스 공식에서 벗어나, 반대의 독특한 조합을 보여준다.
2. 로맨스와 성장 서사의 결합 - 메인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서사에 집중. 감정에 서툰 지수가 하명을 통해 처음으로 감정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타인에게 마음을 여는 경험을 한다. - 누군가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보다는, 이해하고 받아드리는 법을 배우는 로맨스다. 웃기고, 귀엽고, 때로는 찌릿한 감정이 들어 있는 이 드라마는 우리 모두가 겪어본 듯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이자, 아주 작은 이해 하나가 사람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작품이 될 것이다.
3. 현실적인 연애관 - MBTI, 감정 표현의 서투름, 썸과 관계 회피 등 현실 연애에서 볼 법한 이야기를 극단적으로제시함으로써 2030 연애관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