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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제대로 배웠습니다 safe소방 / safeppy_on 2015/03/11 16:45 http://blog.naver.com/safeppy/220296960546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19일 출범한 국민안전처의 방송서포터즈와 온라인 기자단이 첫 행사를 가졌으며, 일상생활 속 안전 상식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국가민방위 재난안전교육원 내에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받았습니다. 2월 23일 오전10시 일행 20명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25인승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처음 만난 얼굴이었지만 주부들로 구성된 스포터즈의 친화력에 온라인 기자들과 금방 친해질 수가 있었습니다. <국민안전체험관 입구에서 대기중> 도착하니 11시 50분. 국민안전체험관 임문선 교수를 비롯,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먼저 체험관 강의실로 들어가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1시부터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임 교수는 이어 "실제로 소화기를 소지하고 있어도 안전핀 뽑는 방법조차 몰라 무용지물이 되는 게 다반사다. 119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신고 후 119가 도착하는 시간은 8분 정도다. 갈수록 골든타임에 근접하지만 5분내 접근이 힘들다. 전 국민이 몇 가지 대처 방법만 알아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생활응급체험장으로 자리를 옮겨 차정회 교수의 지도로 심폐소생술을 배웠습니다. 차 교수는 "심폐소생술이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 심장을 압박해 주고 인공호흡을 시행해 폐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가슴압박과 심폐소생술 정도만 잘 배워두어도 의식 없이 쓰러진 사람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쓰러지면 뇌세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된다. 심장에 있는 피를 뇌에 보내주기만 하면 된다.119보다 이웃들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조대 체험> 체험을 위해 불을 피워놓고 직접 화재를 진압해 본 소화기 실습은 어떤 체험보다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소화기는 집에 있지만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다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체험은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뺀 후 불을 향해 위아래 레버를 움켜쥔 뒤 바람을 향해 분사하는 전 과정이었습니다. 소화기 상단 지침이 파란불을 가리키고 있어야 사용 가능한 점도 알았습니다.
<소화기체험> <소화기를 이용한 불끄기> 방송 서포터즈 원일순(서울 송파구 방이동)씨는 "베란다 구석에 박혀있는 소화기는 만져보기만 하고 사용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오늘 제대로 배웠다. 심폐소생술 역시 말만 들었지 하는 법을 몰라 두려웠는데 알고 나니 참 간단하다. 이제 자신 있다"라며"경제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있는 걸 지키는 안전이 우선이다. 배운 내용을 확실히 전하겠다."라며 안전 서포터즈로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소화기와 지진체험을 끝으로 4시간여 교육은 끝이 났습니다. 시간관계상 받지 못한 지하대피호, 풍동,지하철, 전기체험도 할 날을 기대하며 서울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터득한 안전상식은 앞으로 재난안전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에 큰 힘이 될 것 같은 예감에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출처]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제대로 배웠습니다|작성자 국민안전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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