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 Balance
전체적인 통일을 위한 방법이며 안정감을 나타낸다.
두 개 이상의 요소사이에서 부분과 부분 또는 전체사이에 시각상의 힘이 안정되어 있으면 보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준다.
균형이 잡혀있다는 것은 자연 스럽다는 것을 의미하며 규칙 또는 균형이 깨어진 것은 불안정하지만 시각적으로 자극이 강하다. 이 시각적인 균형은 모양, 명도, 질감, 색채의 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모양의 균형은 대칭과 비대칭으로 구별된다.
대칭 symmetry
구성의 중앙을 지나는 가상의 선을 축으로 양쪽 면을 접으면 완전히 일치되는 것을 말한다. 미술시간에 만들어 본 데칼코마니가 그 좋은 예이다. 켄트지에 물감을 쭉쭉 짜서 혼자만의 상상모양을 예측하고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펼쳐보면 예상치 못한 모양과색상이 표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칭이라는 원리로 대체로 안정되고 위엄이 있으며 딱딱한 느낌을 준다.
*데칼코마니 초현실주의 회화기법의 하나.
아트지나 켄트지 등 매끄럽고 흡수성이 적은 종이 위에 물감을 두껍게 칠한 후, 반으로 접거나 다른 종이를 덮어 찍어서 대칭적인 무늬를 만든다.
이 기법의 대표적인 화가로는 독일의 에른스트를 들 수 있다.
비대칭 asymmetry
형태상으로 불균형이지만 시각상의 정돈에 의해 균형 잡힌 것으로 보이며
개성을 느끼게 한다.
유아기때 눈에 형태가 보일 때 쯤 부터 천장에 매달려있던 모빌,
나무젓가락에 새, 달, 자동차모양을 색종이로 오려 실에 연결하여 균형감각을 익혀서 만든 모빌.주제, 형, 색, 양, 재료 및 기술상에서 미적 단계의 결합이나 질서를 말하며, 통일에 지나치게 치중하면 단조롭고 무미건조해지기 쉽다. 하나의 주제로 반복을 나타내는 유명한 팝아트 작가 앤디워홀의 판화작품은 색채로 변화를 주어 통일에서 오는 지루함을 없애기도 했다.
키네틱 아트의 콜러 알렉산더의 작품처럼 하나의 조형물로 나타난 모빌을 볼 수 있다.
모빌 조각을 창시한 미국의 조각가. 모빌은 정교하게 균형을 맞추어 매달아놓은 부품들이 동력이나 기류에 따라 운동하도록
만든 키네틱 조각의 일종이다.
모빌 <키네틱아트 KINETICART>움직임’을 의미하는 ‘Kinesis(=movement)’와‘Kinetic(=mobil)’이라는
그리스어에 그 어원을 두고 있듯이 움직임을 본질로 하는 미술을 지칭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비대칭
대칭
비대칭
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