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리 지역의 본당 설립이 사목적 필요에도 불구하고 행정적 난관으로 지체되어 오다가 2006년 9월 27일에 모 본당인 효자동 성당과 애막골 성당에서 분가하여 설립되어 성 빈첸시오 드폴 성인을 주보 성인으로 모시고 있다.
설립 당시 관할 구역은 석사 사거리에서 강원도 경찰청 방향 동쪽과 석사교에서 공지천을 경계로 하는 북쪽 일대이며 원창리와 봉평리, 조양리 일부와 군자리 일부를 포함하여 총 376세대로 시작하였다.
2006년 9월 27일에 설립되긴 했으나 성전을 마련하지 못하여 효자동 성당에서 10월 한 달 동안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임시성전을 마련하고자 노력하였다.
예정된 성전 건축부지에 비닐하우스 한 동을 마련하여 미사를 봉헌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성당을 건축할 때까지 다른 공간을 임대하여 성당으로 사용하기로 하였고 석사동 114-12번지 소재의 2층 건물(건물명 : Peace of mind)을 임대하여 성당 내부 공사를 시작했으며 다른 본당에서 전례용품을 기증받아 2006년 11월 5일에서야 교구 총대리 이정행 신부의 집전으로 본당 설립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본당 공동체 구성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성전 건립을 위한 건축비 마련을 위해 신자들이 함께 노력하여 현 부지에 성전이 완공되어 2013년 10월 3일 김운회 루카 주교의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였으며 현재는 본당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춘천교구의 요람이자 죽림동 주교좌 성당의 모체인 곰실공소를 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