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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초등 초수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2023 경기 초등 합격생입니다 :)
1년 전 '꼭 초수합격하겠다'라고 다짐하며 노량진으로 설레는 발걸음을 옮겼던 제가 생각이 나서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그 꿈을 이뤄서 감격스럽기도 하네요.
제가 1차 시험보던 날 시험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서 이진영 교수님을 1등으로 봬서 예감이 정말 좋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보답받아 매우 기쁩니다! :)
올해는 적은 TO로 인해 불안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합격하니 더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
함께 수고해주신 이진영 교수님과 선생님들께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기쁜 마음으로 합격수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합격설명회(2/18일 토요일) PPT 자료 추가 첨부하였습니다!
0. 공부 방법에 앞서, 마인드셋!
선생님들께 드리고 싶은 질문 : 왜 전문상담교사가 되고 싶으신가요?
임용시험은 잠깐 준비하는 자격증 시험, 학창시절 내신 공부와는 달리 1년 동안 길게 달려야 하는 마라톤이에요. 그렇다보니 확실한 동기부여가 없으면 금방 지치기 마련이고, 심지어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서 꼭 '전문상담교사'가 되고자 하는 확고한 이유를 마음속에 하나씩은 품어두시고 공부가 지칠 때 꼭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10년 전부터 이 꿈을 이루고 싶었는데, 대학은 사범대로 진학하여 타 전공을 하다가 고심하던 중 학부 마지막 학기에 결국 한번 사는 인생, 내가 하고 싶었던 거 하는 게 맞다! 라는 결심이 서서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생활을 하며 임용시험에 도전하였습니다. 인생의 모든 선택은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ㅎㅎ
tmi) 저는 학부 시절에 제 전공이었던 국어 교과로 교생을 나갔는데, 그 때 아이들과의 상담시간에서 처음 보는 저에게도 진심을 보여주는 학생들을 보며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상담에 대한 꿈이 오히려 더 커졌고 수업보다 상담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커져서 꼭 상담교사가 되고 싶었답니다!
교육학 공부방법
* 공부방법은 많은 선생님들이 공유해주실텐데, 합격자 모두가 같은 공부방법을 쓰진 않았을 것입니다. 찬찬히 읽어보시고 선생님께서 본인과 맞는 공부방법만을 채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한 번도 단권화 경험이 없는데 합격자를 보고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죠?)
먼저 교육학, 전공을 불문하고 선택이 아니라 꼭!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이 '짝스터디'입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누군가와 함께 공부하는 것보다는 혼자 하는 것을 선호해서 중, 고등학교도 그렇고 대학 시절에도 시험기간에는 혼자 중도에서 살다시피하던 중도 지박령이었습니다. 그런데 임용시험은 혼자서 하기에는 양도 너무 방대할뿐더러, 쉽게 의욕을 잃을 지점들이 너무 많아서 꼭 든든한 짝스터디를 구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짝스터디를 하면서 같이 기본서 회독하는 양 등을 일주일에 나누어서 볼 수도 있고, 의지가 나약해질 때 벌금 매기기 등을 하면 없던 의지도 생기거든요. (ex: 저는 올빼미형이라서 아침에 몇 시까지 독서실 가서 캠스터디 켜지 못하면 벌금 00원 내기 식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스터디 인원이 많아지면 방향성이 점점 산으로 가기 때문에 3~4명을 넘는 스터디를 많이 하시기보다는 짝스터디가 훨씬 질 높은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1-1. 시기별 교육학 공부방법
저는 사실 교육학은 어느 강사를 들어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는 어차피 강사가 아니라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래도 나와 성향이 비슷한 강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얕더라도 전 범위를 꼭 봐야 하는 완벽주의와 강박 성향이 있는 터라 꼼꼼히 알려주시기로 유명하신 김0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는 유머러스한 강의 스타일보다는 내용이 깔끔하고 질서정연한 걸 선호하는 스타일입니다.
1~4월 : 김0 선생님은 1~2월에는 빈출되었던 기본 내용들을 다뤄주시고, 3~4월에는 한 두 번 정도 출제된 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루어주십니다.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1~4월 듣는 동안 같은 내용 반복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이 때 교육학은 암기를 하기보다는 최대한 이해 위주로 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교육학 암기를 너무 뒤늦게 시작해서 여력이 되신다면 이 때 간단한 퀴즈 등을 통해 짝스터디로 점검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달달 외우는 것은 비추... 처음부터 그러면 금방 지칩니다)
5~6월 : 기출문제 풀이반이었습니다. 기출 문제는 논술만 보기보다는 객관식 기출문제 등도 보면서 어떤 범위에서 출제되었었는지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부분에서 논술이 출제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각 과목에서 어떤 학자,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한 번 보고 넘기지 마시고 틀린 문제나 어려웠던 부분은 꼭 다시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문제 자체에 치중하기보다는 내가 어려워 하는 부분 점검을 위해) 하반기에 여유를 두시려면 6월까지는 큰 틀을 암기해두시는 것이 훨씬 편하고 좋을 것입니다.
*저는 원000 교재에 기출 논술은 빨간색, 객관식은 파란색 스티커를 붙여서 구분해서 보았습니다.
7~8월 : 문제 풀이반 + 마인드맵(단권화 교재)로 수업해주시는 반이었습니다. 저는 이 때부터 교육학이 점차 큰일났다는 생각을 하였고...;;ㅎㅎ 강의를 듣는 것에 치중하기보다는 주시는 문제를 풀어 첨삭을 받고, 외워야 하는 내용들을 추려서 정리하였습니다. (따로 파일을 만든 것이 아니라 시중 나와있는 교재에 단권화 하였습니다.) 교육학 단권화 교재로 유명한 원000 교재를 3월인가 4월에 구매해서 짝스터디 선생님과 계속 회독을 돌리고 있었고 여기에 내용들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단권화 시 유의해야 할 점은 그 교재를 너무 맹신하기보다는 필요한 내용들을 취사선택하여 선생님들이 스스로 보시기 좋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7~8월까지도 툭 치면 나올 정도로의 암기가 되어있지 않고 어떤 학자가 이런 이야기를 했구나 정도만 아는 수준이라 많이 불안했고 9~11월에 전공보다 교육학에 더 힘을 쏟은 날도 많았기 때문에 추후 전공 공부에 매진하시려면 정말 늦어도 8월까지는 꼭 교육학 대부분을 암기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상반기엔 시간이 정말 많다는 것을 하반기가 되면 절실히 느끼실 겁니다.)
9~11월: Final 모의고사반입니다. 이 때 내용을 몰라도 절대 보고 풀지 마시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내용을 지어내서 써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연습이 되지 않으면 실전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8월까지 준비를 마치시고 9월에는 의연하게 실제 시험을 치는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뒤로 갈수록 일부러 모르는 내용, 어려운 내용에서 출제하실 가능성도 있으니 그런 점들을 실제 시험이라고 생각하시고 연습하시는 것입니다. 더불어 시간이 아깝다고 시간을 재서 푸는 걸 안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시는데, 저는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최소 2회 정도는 시간을 재서 논술 답안을 작성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때 저는 주시는 모범답안과 개념들 중 모르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교육학 단권화 교재에 다시 표시했고 계속 같은 교재로 반복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단권화 교재는 10회 이상 회독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족하다 싶은 경우에는 타 강사를 듣는 선생님들께 어떤 부분을 강조했는지 물어보고, 이런 학자를 강조했다~ 이 모델을 강조했다~ 하면 그 부분들도 표시해두었습니다. 결국 교육학도 전공도 반복이기 때문에 주요 이론을 암기하시고 쓰는 연습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더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해 아쉬운데, 구체적으로 교재나 기타 등등 궁금하신 점은 댓글이나 메일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2. 전공 공부방법
*저는 전공의 경우에는 1월부터 바로 암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지엽적인 모든 내용을 외울 수는 없었지만 최대한 중요한 것부터 머릿속에 넣으려고 했고, 나중에 하반기에 가서 반복했던 내용들이 머릿속에 확 들어오는 듯한 경험을 했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는 암기를 병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소 소홀했던 교육학과 달리,,, 전공 공부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ㅎㅎ
저는 고3 때도 참 치열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렇게 치열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인 줄 한 번 더 느꼈던 1년이었습니다. 전공도 결국은 '반복'이 생명인 것 같습니다. 임용을 공부하면서 느낀 건 머리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누가 더 반복을 위해 노력하느냐가 합/불을 좌우한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저는 원래 단기 시험을 선호하는 스타일이었고 학창시절에도 처음부터 수능을 준비할 자신이 없었기에 무조건 1학년 때부터 내신을 상위등급을 받아야겠다고 다짐하고 공부했었던 사람으로서... 장기시험인 임용에 참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동기부여를 해주었던 건 바로 짝스터디였습니다. 저는 이진영 교수님을 선택하기 전부터 대학원에서 마음에 드는 동기 선생님을 찜(?)해서 같이 짝스터디를 하자고 이야기를 했었고, 1월부터 시작해서 최종 합격하는 순간까지 짝스터디 선생님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기별 공부법은 교수님께서 강의 시작 전 OT 시간에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저는 짝스터디 위주로 공부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재미있는 공부를 위해 저와 짝스터디 선생님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뽀또 스터디라는 귀여운 이름을 지었습니다 ㅎㅎ
짝스터디는 크게 매일 아침 전화인출 스터디, 주 1회 형성평가, 관리반 시험 전 인출 스터디, 뽀또고시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 매일 아침 전화스터디 (오전 8시경, 사정있을 경우 시간 유동적 운영)
매일 아침에 하는 전화스터디는 토요일에 배웠던 강의 내용을 5분할하여 월~금까지 나누고, 각자 외운 후 해당범위를 아침에 30분씩 인출하였습니다. 번갈아가며 1번씩 질문을 하였고, 강의 때 중요하게 다뤄주신 내용뿐만 아니라 지엽적인 내용들까지도 서로 질문하며 꼼꼼히 공부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이 때 책을 보지 않고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강제로라도 그 범위를 꼭 공부하며 복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좋았던 점은 저는 지엽적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제 짝님은 큰 흐름도 잘 파악하시는 분이어서 큰 틀로도 질문을 자주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반대 성향의 스터디도 잘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2-2. 주 1회 뽀또 형성평가
이진영 교수님께서는 매주 토요일 아침에 형성평가를 제공해주십니다. 그것과 별개로도, 저희는 직접 예상문제를 꼽아보고 각자 10문제~ 20문제 정도를 만들어보면서 중요한 내용들을 서로 점검하였습니다. 이 문제는 금요일 아침 스터디가 끝나자마자 서로 톡으로 공유했고, 각자 풀이하고 채점한 사진 인증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뽀또 형성평가에서 냈던 문제가 정말 다음 직강날 아침에 문제로 나오면 오! 이거 우리가 냈던 건데~ 하면서 반가웠고 더 잘 기억에 남았습니다. ㅎㅎ 더불어 문제를 푸는 것과 출제해보는 것은 정말 다른 경험입니다. 출제를 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내용을 선별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통찰력이 생기기도 하고 더 기억에 잘 남기 때문에 꼭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3. 관리반 시험 전 인출스터디
이건 짝스터디로도 진행할 수 있고, 관리반 선생님들과도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3,5,7월 관리반 시험 전에 줌으로 약 1시간 정도 전 범위 인출을 합니다. 돌아가면서 질문을 하는 과정을 통해서 내가 취약한 파트가 어디인지 알 수 있고, 다른 선생님들께서 중요하다고 짚어주시는 부분들을 공유하며 시험 대비를 하기 좋았습니다. 실제로 선생님들과 함께 인출하고 공부했던 내용은 몇 개월이 지나도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준비가 잘 안 되었다고 해도 말로 내뱉어보는 연습을 하면서 도움이 되니, 한 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4. 뽀또고시 (임용처럼 실제 문제 만들어보고 풀이)
저는 임용을 앞두고 짝님의 제안으로 전공 A형,B형을 서로 출제해서 교환한 후 실제 시험처럼 풀어보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방해받지 않을 공간을 구해서 교육학, 전공을 차례대로 풀어보는 경험은 참 좋은 경험이었고 이렇게까지 하는 분들이 계실까? 싶기도 해서 자부심이 들기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교육학은 각자 수강하는 강사의 것을 풀었고, 전공은 당일에 문제를 출력해서 서로 교환하고 채점하였습니다. 이 때 희소 전국모의고사와는 또 다른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문제를 고심하여 고르는 과정에서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1월부터 짝스터디로 쭉 암기를 함께 해왔기에 이런 경험도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건 꼭 필수로 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5. 관리반
저희 관리반 선생님들께서는 다들 '스스로 잘하는' 스타일이셔서 사실 다른 관리조들과 다르게 무조건 같이 모여서 스터디를 하자! 이런 스타일은 아니었고, 그 때 그 때 하고 싶은 스터디가 생기면 단톡방에 의견을 묻고 희망자를 모아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래도 수업이 마치고나서 매일 인출 스터디를 하기도 했고, 수업 때 필기 놓친 부분을 서로 공유하기도 했고,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을 서로 질의응답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 저는 함께하는 공부의 소중함을 또 느꼈습니다. 저는 같은 지역을 쓴다고 해도 같이 스터디하시는 선생님들을 경쟁자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나눌수록 더 기억에 잘 남았고, 얼마나 간절하신지 알았기에 서로 윈윈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함께 검색하고, 검색을 해도 안 나오는 경우에는 해외논문도 찾아보고 개론서도 찾아보면서 최대한 같이 내용을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원 수업을 듣고 혼자 찾아봤던 자료들도 원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면 아낌없이 공유해드렸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저는 사실 제가 더 성장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서도 서로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스터디를 운영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
관리반에서는 외우기 어려운 심리검사 mmpi 코드, DSM-5 등등을 같이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혼자서 하기 어려운 것은 꼭 함께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이진영 교수님을 선택한 이유! ♥
먼저 많이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교재가 깔끔하게 잘 구조화 되어 있고, 보기에 편했습니다 :)
여러 강사님들의 강의를 들어보았지만 이진영 교수님만큼 딕션 좋고 깔끔한 강의스타일을 찾기 힘들었고 합격자 수 최다배출!이신 이진영 교수님께 믿음이 갔습니다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늘 신뢰를 주시는 분이어서, 마음이 나약해질 때 항상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이진영 교수님 믿고 파이팅 하시다보면 정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
또한 이진영 교수님과 함께하는 관리반 면담 시간에는 스터디 내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정리해서 미리 가져가시면 면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니 교수님께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평소에 따로 관리반 의논하여 적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더 많은 내용을 적고 싶은데 벌써 A4로 5페이지라서,, 이만 줄이고 더 궁금하신 내용은 또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 저는 1차 준비보다 2차 면접 준비가 훨씬 어려웠는데요. 추후 게시글 수정하거나 메일로 문의받겠습니다 :) 일단 1차 뿌시고 오세요! ㅎㅎ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선생님들께서 자신만의 사회적지지 체계를 만드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저는 가족, 남자친구, 짝스터디, 관리반 선생님들이 참 많은 도움을 주셨고 혼자였다면 정말 멘탈이 무너져내렸을 순간에도 함께해주시는 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울한 날에는 내려놓고 드라이브를 하러 가기도 했고, 공부하기 싫을 때는 바다 보러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공부를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내려놓을 때는 확~ 내려놓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스트레스를 풀고, 다녀와서 다시 마음 다잡고 공부해도 충분합니다. 그 대신 그 기반을 평소에 잘 다져 놓으셔야 해요.
길고 긴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연락주세요!
♡외로운 싸움이 될 뻔했던 저의 작년 한 해를 함께해주신 이진영 교수님, 나의 황제님인 ㅅㅈ선생님, 저 멀리 마산에서 끝까지 함께해주신 ㅅㅎ선생님, 늘 나의 엔돌핀이 되어준 ㅅㅇ선생님, 차분하고 든든했던 ㅇㄹ선생님, 늘 꼼꼼하신 ㅁㄱ선생님, 멀리서도 기차타고 오시면서 늘 동기부여가 되어주신 ㅈㅇ선생님 그리고 응원해주셨던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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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보라 선생님! 제일 먼저 수기를 올려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전문상담교사 최종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경청하는 상담교사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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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멋 저기 ㅁㄱ쌤이 나잖아!!!
퍼플 💜.💜 축하해요~~! 쌤이 있어 든든했어요 😊 같이 공부해서 너무 좋았어요 축하드려요!!
ㅋㅋㅋ딩동댕입니다❤️저도 쌤이랑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항상 저희 조의 물음표를 해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최종합격 축하드려요!!
와 ... 이렇게 빠를수가 .....!!!!!!! 보라쌤 다시한번 합격을 축하합니다 !!!!!!! ♥
사실 이틀 전에 미리 작성해뒀어요 ㅋㅋㅋㅋ 덩그러니 있는 저의 합격수기.. 민망하지만.. ㅎㅎ 빨리 올려드리고 싶었답니다. 고은쌤두 합격동기♥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합격이후 정신이 없어서 답변이 늦었습니다ㅜㅜ
1) 저는 지엽적으로, 꼼꼼히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이진영 교수님 커리만 타기에도 벅차서 이진영 교수님 자료만 모았고 타강사 자료는 일절 보지 않았습니다 :)
이번 시험이 유독 새롭고 지엽적인 부분이 많이 나온 건 타 수강생들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했어요ㅠ
2) 네! 예시 들어주신 것처럼 간단한 질문인데요. 예를 들어서 융의 상담단계 4단계 명칭을 말하고, 각 단계에서 상담자의 역할 말하시오. 이런식으로 하였습니다 ㅎㅎ 번갈아가면서 했고 시간은 총30분 진행했어요 :)
3) 그 부분이 참 난감하지요ㅠㅠ 처음에는 중요한 내용 (강의 때 중요하게 다룬 내용, 기출 위주)로 암기하였고 하반기가면서부터는 프린트 붙여서 단권화한 내용과 주변부 내용 암기하였습니다. 사실상 모든 내용을 다 외울 수는 없어서.. 기출이나 공부하시다보면 점점 감이 오실거예요! 그렇지만 이건 절대 안나와라고 장담할 수 있는 내용은 없기때문에 외울 자신이 없다면 눈으로라도 한 번 읽으시길 추천드려요 (한 번이라도 보고 안 보고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ㅎㅎ 또 궁금한 점은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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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기운받아가세요! 💪🏼
1) 짝스터디에서 a형 b형 나눠서 출제는 매주 그렇게 한 건 아니고 하반기에 한 번 진행했고, 실제로 임용고시 모의고사처럼 문제를 a형 12문제, b형 11문제 출제하였습니다. 지문이나 문제는 기출 형식 그대로 출제해서 최대한 실전처럼 출제했어요!
(혹시 사진이 첨부가 된다면 글을 수정해볼게요)
2) 저는 원래 학창시절부터 여고에서 등급 싸움을 했어서ㅠㅠ 1문제만 틀려도 원하는 등급 못받는다고 생각하고 지엽적으로 공부하던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임용할 때도 굉장히 꼼꼼히 공부를 했어요.. (그 부분이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초반에는 기출, 강의 때 다뤄주시는 내용 등 중요한 것 위주로 보시고 회독하시면서 주변부 내용도 최대한 암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P처럼 도저히 모든 걸 외울 수 없을 경우 반복해서 읽기라도 했습니다. 눈에라도 발라두면 시험장 가서 훨씬 덜 긴장하실 거예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추가 질문 있으시면 또 댓글 주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