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를 아시나요?
시도때도 없이 웃음이 나와~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는 조커...
"조커1"에서 조커는 난처할때...
메모지(?)에 "시도때도 없이 웃는 병을 앓고 있어요"를 보여줍니다.
그럼... 모든게 해소되는게 아니라~
한대 맞을거... 여기서 끝내마...정도로
마무리되죠...
그 또한 운좋을때...
나도 조커의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닌지...
멋적을때도 웃는척~
화가 나도 웃는 척~
광대라면 성공적일수도 있겠으나
멋적을땐 멋적은 표정을 보이고
화가 날땐 화났다고 얘기하고
웃을 때는....세상을 다 가진 듯~ 웃자!!!
'조커'영화 얘기가 점점 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점점 무슨 산???
오늘은 영남알프스...간월산.. 신불산입니다 ㅋ
오늘 아침은 김밥과 함께
이태원사장님이 찬조해주신
"멀티비타민&미네랄'
약기운을 등에 업고... 알프스
찍고 오겠습니다 ㅋ
A팀은 종주산행으로 배내고개에서
능선따라 신불재까지 갔다가
신불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오는 코스
B팀은 신불재 자연휴양림에서 신불재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원점산행
천안호두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쭉 가고 있으나~
3시간이 지나도 여긴어디? ㅋ
(5시30분 인천에서 출발)
9시5분 건천휴게소에서 한번 더 쉼.
오! 이제야 알게됨.
우리버스차가 바뀌었네요 ㅋ
길벗여행사
차량NO: 2046
기사님은 그대로~~
9시53분에 배내고개에 도착.
엄청나게 휘몰아치는 강풍으로
단체사진 얼른찍고
A팀 20명
(새로오신 백송부동산 백완희님포함)
10시3분 출발...배내봉으로~
B팀 5명은 파래소2교에서 원점산행
오늘은 버스가 고개까지 데려다 줘서...
6부능선까지는 버스 덕으로 올라온듯 ㅋ
11시35분 점심 먹을때까지
쉬지않고 능선산행함.
강풍으로 인해 콧물을 훔치며
먹은 점심 ㅋ
간월산 정상석에
사진찍고 싶은 산악인들이 너무 많아
정상석 기념사진은 포기
(찍으신 분들 축하드려요 ㅎ)
강풍과 어제아래 내린비로 인해
산행로가 젖어 있어...
후미조는 신불산 지나 신불재로 하산이 아닌
간월산 지나 간월재에서
하산하는 걸로 의견을 모음.
간월재 인근으로 형성된
억새밭의 억새풀은...
아직 키가 좀 덜 자란건지...
강풍에 자세를 낮춘건지...
억새풀 파도는 보지 못하고~
억새풀 출렁정도는
느끼게 해주었고
탁트인 전망과 억새도 꽤 잘 어울렸다.
강풍으로 인해 간월재에 먼저
도착한 회원분들은 휴게소옆 빈공간에
잘 짬 박혀 계심 ㅋ
인공산회원분들이
사진을 조금만 덜 찍었다면...
아마~ 신불산 넘어 신불재로 하산했을지도 ㅋ
의견을 모아보니~
19명은 간월재에서 하산을 결정함.
(앤트부동산 김재식님은 신불산도전)
안보면 아쉬울뻔 했네요~
이렇게 훈훈한 공간이...
내가 있는 곳이 성당이요...
나만 있는 곳이 아니며~
'함께'라는 든든함이 묻어나는 공간이었다.
오늘의 원픽 꽃이다.
무슨꽃인진 모르겠으나~
너의 삐뚤함에 내 마음을 뺏겼다 ㅋ
난 헤픈 남자인가보다 ㅋㅋㅋ
저녁을 먹고...
경남 언양(?)에서
경북 청송 사과를.....
인공산 화원들은
1봉다리 만원짜리를 10봉다리이상
버스안으로 검은 봉지가 들락한다 ㅋ
인공산에는...... 공터에 핀 꽃을 꺽어 팔아도
만원에 팔수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ㅋ
아님, 수돗물한사발을 만원에 팔아볼까? ㅋ
주종수회장님이 여성회원분 한정 ㅋ
5만원어치 시과 다섯봉다리 투척
소문이 들린다~
나도 오늘은 여장하고 올껄 ㅋㅋㅋ
앞쪽 농띠들이 다시 나타났다 ㅋ
강풍으로 얼었던 입이 다 풀렸는지~
현란한 말솜씨와 튼튼한 체력으로...
웃음꽃을 피운다.
어디에 피는 꽃이든 꽃은 이뻐다 ㅎ
뒷방 처지가된 나는
그대들이 주는 호두과자 한알에...
화투에서 광을 판거같은 ㅋ.. 그 뿌듯함을
느끼며..이젠 잠이 든다.
식당에서 5시30분 출발!
밤10시까진 도착하겠지 ㅎ
다들 굿~나잇
이제보니 그대들이 "조커"였군요 ㅎ
첫댓글 알프스에서의 산행도 이제는 추억~~~~~~
A팀만의 오손도손 풍경^^
매서운 바람에 날려가지 않고 살아온(?) 것만으로도 행복을 가득 담았을 것 같아요~~~~~~
담에는 좀더 빠른 날짜에 알프스를 가서 꼭 억새의 멋진 바람 물결을 보고 싶네요~~^^
억새가
그 억새가
직법보는것과 사진으로 보는것 중
난 사진으로 추억하고 싶다.
후미대장님 나날이 늘어가는
글솜씨에 특히 마지막귀절이
웃기면서도 짠하네요
호두과자 한알이 광파는
기분이였다니 넘 짠해요
다음에는 앞좌석으러 와서
막걸리도 드세요 ㅎㅎ
아~~ 나는 인공산회원의 일원이라는게
위 후기를보며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
산행에서 오름의 무거운 발걸음의 고통을 느끼지 못할만큼
전우애(?)로 뭉쳐진 훈훈하고 멋진 동료를 때문이다.
어제 이큰 몸뚱이가 매서운 추위와 강풍에 날아갈뻔 한걸
신성님의 따뜻한 배려로 간신히 동사를 면한고로
얼었던 입이 풀려 다소 소음공해를 유발시킨점 죄송하긴하나
다들 넓은 아량으로 해량해주시어 건강한 새날을 맞이하여
즐거운 추억의 페이지로 넘어간 어제를 되새김질 해봅니다
재간둥이 리틀님~~~ㅎㅎㅎ
새삼 느끼는거지만 후미대장님은 작가로 등단 하셔야 할듯~~~
멋진 사진과 훈훈한 글솜씨로 님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듯 하네요~ 대장님, 수고 많으셨어요~ㅎ
님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하하호호 산행하는것도 행복하고
또한 후미 대장님이 올려 주신 후기 혼자서 피식피식 웃으며 읽는 것 또한 재미나고
덕분에 한 주가 즐거울것 같네요 .
그리고 비타민 주신 이태원 사장님 덕분에 힘들지 않게 산행했습니다.
참고로 버스에서 주운것까지 2개 먹었습니다 (자수함)
감사드립니다
후미대장님후기보면 산에다녀온것같아요 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