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18일 여수/외도/바람의 언덕

[명산 총무]

🌿 거제 여행의 시작, 외도와 바람의 언덕

경남 거제는 계절마다 다른 풍경과 바다향이 어우러져 누구나 한 번쯤은 꼭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입니다.

특히 외도 보타니아와 바람의 언덕은 거제를 대표하는 명소로, 여행 초심자부터 사진 마니아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필수 코스입니다.

거제 여행의 시작은 보통 도장포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외도까지 가는 코스.

유람선 항구마다 코스가 약간씩 다르지만, 해금강, 외도, 도장포는 대부분 포함.

선상에서 보는 해금강의 웅장한 절벽과 바다 굴곡은 자연이 만든 예술 그 자체입니다.

외도에 도착하면 눈앞에 펼쳐지는 건 **이국적인 식물원 풍경**. 남국 정원의 싱그러움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마치 해외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이에요. 여유롭게 걸으며 꽃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커플 여행, 가족 여행 모두 잘 어울려요.

다음 코스로 많이들 이동하는 곳이 바람의 언덕.

고즈넉한 풍차와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걸을 수 있는 이 언덕은 거제에서 가장 포토존으로 사랑받는 장소.

특히 바닷바람이 부는 언덕 위 벤치에 잠시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곳.

🌺 외도 보타니아의 숨겨진 매력 포인트

거제 외도는 그 자체로 하나의 정원이자 예술작품이에요. 원래 민간인이 조성한 개인 정원이었지만, 지금은 거제 여행의 상징이 되었죠. ‘외도 보타니아’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남국식 식물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식물원이에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건 야자수와 기하학적으로 정돈된 조경.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지중해 느낌의 건물과 조각상들이 나오고, 그 사이사이로 보이는 바다는 이곳을 더욱 이국적으로 만들어줘요.

1. 지중해풍 전망대 외도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 중 하나예요. 이곳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해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날씨 좋은 날에는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그림처럼 어우러지죠.

2. 천국의 계단 하늘과 바다 사이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계단. 풍경 사진의 명소로 유명하고, 인생샷을 찍기에도 최고의 장소예요. 계단 아래쪽에는 싱그러운 꽃길이 펼쳐져 있어 걷는 맛도 있어요.

3. 산책로 따라 만나는 테마 정원 외도는 테마별로 조성된 정원이 많아요. 동백 정원, 선인장 정원, 열대 식물 정원 등 걷는 내내 자연과 교감하는 느낌이에요. 꽃향기 가득한 정원을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죠.

4. 예술 조각상과 분수대 곳곳에 설치된 조각 예술물과 분수대도 외도의 또 다른 매력이에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이기도 하고, 정원 속 갤러리를 걷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5. 휴식 공간과 카페 걷다 보면 예쁜 테라스 카페가 보여요. 바다 보며 차 한 잔 마시는 여유는 여행의 피로를 싹 풀어줘요. 한쪽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벤치들도 있어요. 조용히 앉아서 풍경을 즐기기 딱이에요.

외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연, 예술, 감성이 하나로 어우러진 공간이에요.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고, 걷는 코스마다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언제 가도 새롭게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 바람의 언덕에서 느끼는 힐링

거제 바람의 언덕은 이름처럼 바람과 풍경이 주인공인 곳이에요. 높지도 않고 가파르지도 않은 언덕이지만, 이곳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누구나 감탄하게 돼요.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지점, 그리고 언덕 위의 풍차. 그 모든 요소가 그림처럼 어우러지는 힐링 명소죠.

이곳은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들르는 거제 대표 포토 스팟이기도 해요. 고즈넉한 길을 따라 언덕을 오르다 보면 한쪽에는 탁 트인 남해 바다가 펼쳐지고, 다른 한쪽에는 아기자기한 풀숲과 나무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요.

1. 풍차 전망대 언덕 꼭대기에는 멋스러운 풍차가 서 있어요. 이 풍차는 바람의 언덕을 대표하는 상징 같은 존재로, 이 앞에서 사진 찍으면 거제 여행 인증샷은 완성됩니다.

2. 벤치와 산책길 언덕 중간중간 놓인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고요함을 느낄 수 있어요. 잔잔한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가 배경음악처럼 흐르고, 마음이 자연스럽게 차분해지는 공간이에요.

3. 해질 무렵의 감성 노을 질 때 이곳은 정말 로맨틱한 분위기로 바뀌어요.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풍차 실루엣까지 어우러지면 마치 유럽의 시골 마을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4. 도장포마을과 연결된 골목길 언덕 아래쪽으로는 도장포마을로 연결되는 골목길이 이어져요. 작은 집들과 담장,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길이라 함께 걸으면 소소한 감동이 있는 산책 코스가 돼요.

5.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공간 무겁지 않은 언덕길이라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또 바람을 맞으며 뛰놀 수 있는 잔디밭도 있어서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랍니다.

바람의 언덕은 볼거리가 많다기보다, 분위기를 즐기는 공간이에요. 많이 걸어야 하는 코스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걷고 앉아 있고 쉬다 보면 마음까지 맑아지는 힐링 여행이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