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춘천여성민우회는 강원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성평등 영화제와 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9월 2일(화)에는 홍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그리고 9월 3일(수)부터 9월 5일(금)까지는 춘천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열립니다. 현재 홍천과 춘천 1일차를 진행한 상태인데요. 먼저 홍천 사진입니다. 연고지가 아니라 조직에 애를 먹었는데 홍천가정상담소 선생님들이 와주셔서 행사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 춘천에서의 1일차를 잘 마쳤습니다. 어제는 단편 <차가운 숨> <양림동 소녀>와 장편 <방문>을 관람하고 감독과의 대화(박해숙 회원 진행)를 가졌는데요. <방문>의 명소희 감독이 춘천 출신이고 춘천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 더 뜻깊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복합적인 생각, 어렸을 적의 나쁜 기억, 여성 감독들이 봉착하는 어려움 등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고 죄송했습니다. 오늘은 퀴어 영화 <두 사람>과 <가을이 여름에게>가 상영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성평등 영화제 신청 https://bit.ly/3HHkj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