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 죽도 스카이워크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의 시작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송지호 바다하늘길은 해변에서부터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인 죽도까지 연결된 거대한 해상 인도교이다.
총 길이는 약 631m에 달하며 바다 위를 가로질러 걷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며 파도 소리를 가까이서 들으며 산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맑은 날에는 바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투명한 고성 바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신비로운 섬 죽도와 만나는 해상 산책로
이 길의 종착지인 죽도는 그동안 멀리서 바라만 봐야 했던 신비로운 섬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바다 하늘길 덕분에 누구나 편하게 발을 들이 수 있게 되었다.
섬에 도착하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기암괴석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섬 주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육지에서는 보지 못했던 동해의 또 다른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바다 한가운데서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완만한 코스
고성 죽도 스카이워크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도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어 있어 교통 약자들도 바다의 비경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중간중간 설치된 포인트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더힐 나위 없이 좋다.
▶투명한 바닥 아래로 펼쳐지는 아찔한 풍경
산책로의 중간 지점에는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된 구간이 있어 더욱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발밑으로 하얗게 부서지를 파도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마치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무서워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도전해 보시길 권한다.
투명한 바닥을 통해 비치는 바다의 색감은 시간대에 따라 에메랄드빛에서 지튼 청색까지 다채롭게 변화하며 눈을 즐겁게 해준다.
◆낙산사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11년(671)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한국 3대 관음성지로 꼽힌다.
여러 번 중건과 복원을 거친 역사적 사찰로 여러 문화자 를 보유하고 있다. 16m 높이의 해수관음상, 해안 절 벽 위에 지은 정자이자 동해안 일출 명소인 의상대 바다를 굽어보는 암자인 홍련암, 조선 시대에 지었 으나 고려 시대 양식을 이어받은 양양 낙산사 칠층 석탑(보물), 부처의 진신사리를 비롯한 사리장엄구 가 발견된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공중사리탑.비 및 사리장엄구 일괄(보물) 등이 잘 알려져 있다. 2005 년에 큰 산불이 나 보물로 지정되어 있던 동종을 비 롯해 20여 채의 전각이 소실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