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구연가 정명옥 강사가 만든 하트 모형을 가지고 수업을 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부산 연금센터에서는 평균수명 연장과 자녀 또는 손자 양육으로 일자리를 떠난
경력단절 실버세대 중 유아교육과 동화구연에 관심이 있는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봉사활동을 고용연계를 형성하기 위해 동화구연과 그림책 강의
를 하고 있다.
지난 3월8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1회 12회에 걸쳐 총 24시간
부산연금센터 10층 회의실에서 동화구연가 정명옥 선생님을 모시고 교육을 하고 있다.
강사 정명옥 선생님은 동화구연지도사 1급, 독서지도사 1급, 웃음치료사 등 많은 자격증을 취득
하여 부산 색동어머니회 회장, 부산일보 여성 동화구연대회 심사위원, 퇴직공무원연금센터 노인
놀이심리상담사, 뇌 건강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 선생님은 4월 19일 교육장에서 수강생 20여 명과 함께 동화 속의 연극놀이와 표정 연기 동작,
동화구연과 성대모사, 이야기를 듣고 그림으로 표현하기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하고
있다.
대부분 여성이지만, 남성이 두 분이 보인다. 82살의 신도수 학생은 “배우는 열정은 젊은이 못지
않게 열심히 공부한다면서 오늘 오전에 그동안 배운 것을 해운대 ‘효원 어린이집’에서 동화구연
봉사활동을 했다.” 며 “소년 시절로 되돌아가는 느낌으로 재미있고 즐겁다”라고 했다.
수업에 참가한 김운섭 씨도 “스마트시대에 살아가는 손자와 손녀에게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구연동화 이야기를 들려주면 아이들의 눈과 귀는 지혜와 사랑으로 넘쳐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활짝 웃음꽃을 피워요.” 라고 했다.
정명옥 선생님은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업을 받으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며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면 나에게는 10배의 기쁨으로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배우신 동화구연을
잘 활용하셔서 인자하고 미소 띤 어르신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연금센터 이동일 기자
동화구연이란 입에서 나오는 말로 연출한다는 뜻의 한자말입니다. 또한 동화구연이란 입으로
재미있게 들려주는 동화입니다.(수업을 하고 있는 정명옥 강사)
손벽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수업을 하고 있다.
동화구연의 얼굴표정이 중요하다. 희, 노, 애,락의 표정을 얼굴에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표정 관리를 잘하여야 감동을 줄 수있다.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직접 그리고 색칠하고 잘라 공작물을 만들고 있다.
상록자원 갈맷길봉사단 8-2코스 신도수 단장이 82세 연세임에도 수업 참가 열심히 배우고 있다.
손자와 손녀에게 구연동화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배우는 김운섭 '신나는 노래봉사단' 단장
보조강사가 상자 만드는데 지도를 하고 있다.
진지하게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유아에게 알맞은 그림에 등장하는 애완동물, 야생동물을 직접 만드는 수업.
동화구연이란 동화라는 작품을 내용으로 한 언어행위와 동작행위가 어우러진 하나의 발표활동
이며 이야기하는 사람, 이야기깃거리, 듣는 사람의 세 요소가 일치해야 한다.
동화구연을 통해 어린이에게 바른 예절교육을 시킬 수 있으며 어린이를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준다.
자기가 만든 소품에 대하여 감탄을 하고 있다.
대 우주의 뇌신경의 말초는 늙은이에게 있지 아니하고 젊은이에게도 있지 아니하고 오직 어린이
그들에게만 있는 것을 늘 생각하여 주시오 - 소파 방정환 -
첫댓글 짝짝짝 ~^^
저희 '동화구연과 그림책'교실에 방문해주셔서 취재해주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