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고승 자장(慈藏) 스님이 당나라 유학길에서 돌아와 발길이 닿은 불국토 태화동에는 태화사(太和寺)의 후신인 관음사가 있다. 태화사(太和寺)는 자장스님이 당나라에서 가지고 온 백 여분의 불사리를 분산하여 봉안한 세 사찰 중 하나로, 황룡사ㆍ통도사ㆍ태화사로 이어지는 신라의 대찰로 알려져 있다.
먼 옛날 뱃길을 따라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고 도착한 자장스님은 이곳 태화사에서 국민의 안락을 위해 끊임없이 무릎을 조아렸을 것이다. 부처님의 자비로운 은덕이 이곳 신라의 영원하기를 기원하며…. 현재 그 터는 폐허가 되어 자취를 알 수 없으나, 태화사 십이지상 부도가 출현한 부도골에는 관음사라는 기도처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관음사 가는 길
관음사 입구
관음사 요사
관음사 대웅전
관음사 대웅전내
관음사 삼장탱
관음사 신중탱
관음사 대웅전 벽화
관음사 삼성각
관음사 삼성각내 산신, 칠성, 독성탱
관음사 종무소
관음사 전경
관음사 찾아가는 길
관음사를 찾아가는 길은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울산으로 들어오는 길이 가장 빠르고 찾기도 쉽다.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 등 대도시에서 출발할 경우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 또는 언양 나들목을 통해 울산 고속국도로 접어들어 삼호 공업로타리에서 울산공항 방면으로 찾아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
삼호 공업로타리에서 관음사까지는 2.5㎞ 거리로, 울산공항(중구청) 방면으로 진입하다가 삼호교를 건너 태화동으로 접어들면 태화동 못 미쳐 명정사거리에 관음사 표지판을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 일신아파트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박씨제실을 지나 산길을 오르면 관음사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