覺世眞經(각세진경) 공부자료1
(대의) 각세진경은 포덕40년에 지으신 것으로서 性, 心, 精, 靈, 鬼神(성, 심,정, 영, 귀신) 등 무형의 명칭에 대하여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놓으신 것입니다.
(들어가며)
내 몸은 부위에 따라 손, 발, 배, 가슴, 얼굴 등의 이름이 붙여졌꼬, 얼굴에도 눈, 귀, 코, 입 등의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무형은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 작용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이름이 붙여져 있는 것입니다. 무형에 대하여 알려면 먼저 그 무형의 작용에 따라서 붙여진 여러 가지 명칭부터 알아야 하고 그 명칭이 붙여진 부위와 작용, 어떤 부위에 어떤 명칭이 붙여졌는가 하는 것부터 먼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성사님께서 무형의 작용에 따라서 붙여진 명칭에 대하여 문답식으로 간단 명료하게 설명해 놓으신 것이 바로 이 각세진경입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은 잘 알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에 대하여는 잘 알지 못합니다. 많은 글 가운데도 性心 등 무형에 대한 것을 설명한 글은 많지 않으며 특히 이 각세진경과 같이 간단명료하고 정확하게 설명해 놓은 글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형의 진리를 깨달으려는 우리들은 반드시 이 각세진경부터 바르게 공부하고 깊이 살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함께 살펴볼 성사님 법설에 대한 공부자료는 선생님들이 공부하시던 자료이니 우리 후학들은 각자 더 깊이 연구하여 성사님의 본 뜻을 잘 헤아리고 새겨서 자기 스스로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 세상을 살려 나가야 하겠습니다.
제1절
(대의)
사람이 한울님을 모시고 있는 근본을 말씀하신 것이다.
(원문)
曰 「高莫高於天하고 厚莫厚於地하고 卑莫卑於人이어늘 人以侍天者는 何也니이까」
曰「物有是性하고 物有是心하니 是性是心이 出於天이라 故로 曰 侍天也니라」
(한자 원문 새김)
왈 「모막고어천하고 후막후어지하고 비막비어인이어늘 인이시천자는 하야니이까」
왈「물유시청하고 물유시심하니 시성시심이 출어천이라 고로 왈 시천야니라」
(새김)
묻기를 「높은 것은 한울보다 더 높은 것이 없고, 두터운 것은 땅보다 더 두터운 것이 없고, 비천한 것은 사람보다 더 비천한 것이 없거늘, 사람이 한울을 모셨다 하는것은 어찌된 것입니까.」
대답하시기를 「만물은 다 성품이 있고 마음이 있으니 이 성품과 이 마음은 한울에서 나온 것이라, 그러므로 한울을 모셨다고 말하는 것이니라.」
(풀이)
이 각세진경은 문답식으로 지으신 것이므로 한울님을 모시고 있는데 대한 것을 묻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높으신 것으로 말하면 하늘보다 높은 것이 없고 두터운 것으로 말하면 땅보다 더 두터운 것이 없으며 그 사이에 사는 사람이
가장 낮은 것이라 하는데(중용에 있는 말) 가장 낮은 사람이 가장 높은 한울님을 모셨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하고 물으니
“사람들은 누구나 다 성품이 있고 마음이 있다. 이 성품과 마음은 어디서 나와진 것인가? 이 성품과 마음은 사람이 생겨지기 전부터 있는 한울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한울을 모시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라고 대답하신 것입니다.
즉 형체로 나타난 사람의 몸에 형체가 없는 성품과 마음을 모시고 있는 것이며 성품과 마음은 한울에서부터 온 것이므로 성품과 마음을 모시고 있는 것이며 곧 한울님을 모시고 있는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
모시고 반갑습니다. 오늘부터는 의암 성사님의 가르침에 대한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성사님의 가르침은 한울님의 본체를 깨닫고 그 작용에 대한 가르침과 한울님의 조화작용을 깨달아 가면서 주문수련으로 자기자신의 무궁무궁한 지혜와 능력을 극대화하여 참으로 잘살아가고, 주변과 함께 잘 살아가면서 세상을 포덕광제의 세상으로, 지상의 천국으로 만들어가는데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로 가는 과정을 소소하게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당연히 한울님을 모시고 있는 우리 자신이 주인입니다. 그 모든 과정은 후천오만년의 새문화인 오관인, 주문, 시일, 청수, 시일, 기도를 지극한 정성으로 행하면 자연히 이루어집니다. 바른마음으로 위하고 위하는 심고와 주문으로 행복한 천도의 삶 이루시길 심고드립니다. 각세 즉 세상을 깨달아 참으로 잘 살아가는 가르침이 녹여져 있습니다. 나타난 모든 것은 순히 받아들여서 더 큰 거름으로 만들어 나날이 발전되는, 나아지는 날 만드소서. 공부하시면서 질문하셔도 좋습니다. 스승님의 가르침, 천도교 동학의 모든 것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살아가는 이야기등도 대화 가능합니다. 오늘도 시천주 주문 외우시며 행복한 날 되소서!
포덕167년 10월 2일 부암 정덕재 심고 010.2664.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