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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원앙산악회
 
 
 
카페 게시글
금오지맥 스크랩 금오지맥 1구간-1
DMZ백두대간 추천 0 조회 97 10.11.08 21: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금오지맥(金烏枝脈)은?


백두대간의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군, 경남 거창군등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大德山 1,290.9m)에서  남쪽으로  300m정도 떨어진 삼도봉(일명 초점산.1250m)에서 시작하여 수도산(1317m),우두산(1046.2mn),비계산(1130m)두무산(1038.4m),오도산(1120m)을 지나 합천군 청덕면 청덕교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수도지맥이라한다.


이 수도지맥의 수도산에서 동북으로 가지를 쳐 추량산(△589.4m), 삼방산(864.2m), 염속산(869.9m), 염속봉산(679m,),빌무산(783.6m), 고당산(596.2m), 별미령(514m), 백마산(715.7m), 금오산(968.9m), 제석봉( 512.2m, ),
국사봉(480m,), 백마산(434m,), 다봉산(276.2m), 꺼먼재산(400.5m), 백마산(180m)을 일구고, 감천이 낙동강에  합수되기직전인 김천시 고아읍 오로리에서 선산읍으로 건너가는 선주교 다리앞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81.4km의 산줄기를 금오지맥(金烏枝脈)이라 칭한다.
분기봉(1313m)를 제외하면 높이로도 제일높고 유명세로도 제일 잘 알려진 금오산(金烏山.968.9m)의 이름을 빌려 금오지맥(金烏枝脈)이라 칭한다.


이 산줄기 좌측(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감천(甘川)이 되고, 우측으로 흐르는 물은 회천(會川)이나 백천이 되어 낙동강에 흡수된다.

 

필요한 지도는  1 : 25000. 웅양. 대덕. 지례. 옥련. 월곡. 약목. 선산. 개령.8매.
                      1 : 50000. 무풍,가야.김천.구미.4매.

 

 

 

 

제1차 금오지맥 산행기(수도산 ~ 가리재 ~ 부황현 고개)

 

산행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수도리 ~ 증산면 부항리 

산행날짜 : 2010.11.7. 일요일

산행거리 : 약 12km

산행시간 : 6시간 (식사, 휴식, 시간 포함)

산행인원 : 나홀로(구미 옹달샘)

산행날씨 : 맑음 

산행구간 : 수도암 ~ 수도산정상 ~ 수도산서봉 ~ 가래재 ~ 추량산 ~ 질재 ~

              삼방산 ~ 부함현(903 지방도)

 

 

 한강기맥을 종주하고 무릎이 좋지 않아 두달을 쉬고 구미에서 가까운 금오지맥 종주를 하고자 일요일 새벽 04:00기상, 대충 배낭을 꾸려 차를 몰고 김천 버스터미널로 간다. (05:10) 터미널 앞 농협 파머스 대형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텅 빈 터미널 대합실에서 버스 운행시간표를 카메라에 담아둔다.05:45경 터미널 관계자분께서 수도산 가는 버스편을 알아보니 수도산 수도리로 가는 시내버스는 07:30분에 있고, 지금 간다면 06:00 대덕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있는데 대덕에서 택시를 타고 수도암으로 가는 방법이라고 한다. 시내버스는 터미널 대합실에서 기다리면 안되고 밖에 나가 출구에서 나오는 차량을  보고 버스를 세운 후 승차를 한다. 아무튼 대덕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새벽안개속을 달려 대덕면에 도착하여 주변분들께 택시를 물어보니 얼마전까지 택시가 있었는데 기사분이 나쁜짓을 하여 택시는 없어지고 지금은 동네 몇분이 자가용으로 영업을 한다기에 연락이 되어 (054-435-1008.함성수씨) 차량을 이용하여 수도암까지 무사히 도착(요금은 15000원) 07:04분 도착. 고요한 아침의 산사를 한바퀴 둘러보고 스님과 잠시 얘기를 나누고 등산로 입구 안내판을 따라 오늘의 금오지맥 들머니 수도산으로 올라선다. (07:10)출발. 8분정도 올라가니 청암사갈림길을 지나고 두번? 갈림길을 지난 후 왼쪽 헬기장을 지나 암릉위에 서니 바로 위에 정상에서 빨리오라 손짓을 한다. (07:52) 단지봉(가야산) 수도산정상 갈림길을 돌아서니 수도산정상이다.(07:55) 정상에는 큰돌탑이 있고, 보잘것없는 정상석이 있다. 아침시계는 맑아 주변 조망이 끝내준다. 가야산쪽으로 오뚝 솟은 단지봉 모습과 가깝게 양각산 ,흰대마산 저멀리 대덕산 우측으로 삼도봉이 선명하게 조망되고 오늘 가야 할 삼방산까지 조망된다. 이제 가야 할 시간이 되어 나는 가야산쪽이 아니고 정상 우측 수도산 서봉으로 간다. 조금 진행하니 왼쪽으로 양각산 이정표 삼거리를 지나고(08:10) 수도산 서봉에 도착. 정상에는 황강지맥 , 감천지맥, 분기점이기도 하다. 나는 감천지맥(금오지맥)으로 출발. 바짝마른 낙엽들이 융탄자처럼 깔려있는 내림길이 어찌나 미끄럽던지 조심조심 별 특징없는 지맥길을 가고 있다.(09:46) 처음으로 보는 산소삼거리 여기에서 독도주의, 직진은 알바, 우측 산소를 지나 내려가야 지맥길, 잠시 후 차량소리가 들리는 것이 곧 가래재에 도착할 예정(09:58) 대덕에서 증산면으로 넘어가는 가래재 도착. 도로건너 올라서니 왼쪽으로 엄청난 절개지위로 걷게된다. 끙끙되며 약 12분여 올라오니 넓은 공터에 추량산 정상석이 서 있다. 바로 앞에는 절개지다.(10:!1) 정상석우측 잡목속에는 삼각점이 있고, 안내도가 서있다. 잡목숲을 헤치고 내려서니 주위는 온통 낙엽더미에 등로는 사라지고 여기저기 산꾼들이 길을 찾느라 헤맸던 희미한 발자취만이 남아있고, 어느곳이든 애매한 곳에는 표시기들이 보이지않고, 간신히 조금씩 지맥을 진행한다. 751봉과 질재를 지날무렵 잡목구간과 가시덩쿨에 떨어지는 낙엽잎이 몸으로 들어갔는지 두번이나 옷을 벗어 털어내고 진행, 737봉에서 철조망구간은 엄청난 오름길에 진땀을 쏟고, 799봉에서부터 두 손으로 앞을 가리고 삼방산까지 잡목구간을 힘들게 걸어 정상에 도착.(12:13)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 2개가 동시에 세워져있고, 지금 이 시간에는 주변조망이 안개에 가려져 희미하게 보인다. 삼각점과 고사목에 펄럭이는 표시기만 있다. 잠시 휴식을 하고 직진하여 내림길로 내ㅕㄹ서니 등로는 차츰 희미하게 사라지고 마냥 낙엽을 밀며 고개쪽으로 내려선다. 잡목숲을 헤치고 나오니 우측 광활한 밭에 양배추 작업이 한창이고 바로 도로에 내려서니 오늘의 날머리 부함현(고개)다. (13:00) 증산면과 지례속수를 넘어가는 903번지방도다. 잠시 고개에서 휴식을 취하고 13:27분에 증산면에서 김천으로 가는 좌석버스를 타고 김천으로 도착.

2010 11. 7

구미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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