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7일 ‘장애학생 열린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명순 산청군 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느티나무 산청군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한 열린학교는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4주간 3학급 22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응과 기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열린학교는 일반학원 이용과 캠프 등에 참가가 어려운 중증 장애학생들에게는 방학동안 학교를 대신할 교육기관이고 놀이터이며, 방학 쉼터로, 종일 장애아동을 돌봐야 하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음악, 미술, 풍선아트, 성교육, 감각통합, 염색, 체육, 레크레이션 등 수업에 전문 강사 9명을 초빙해 특별수업을 하고 마트 장보기, 물놀이, 사회적응프로그램으로 동의보감촌 한의학박물관 등 견학활동도 하게 된다.
열린학교는 종일 장애아동을 돌봐야 하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일반학원 이용과 캠프 등에 참가가 어려운 중증 장애학생들에게는 방학동안 학교를 대신할 교육기관이고, 놀이터이며, 방학 쉼터이다.
유경남 회장은 “이번 열린 학교가 장애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