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달 5월 10일 산책 길~/素谷
청소년은 나라의 보배요 미래에 희망의 심벌이다
그래서 올바르게 가르치고 갈고닦아 빛을 내야한다.
집을 잘 지으려면 기초를 닦고 기둥을 세워야 하는데,
전교조라는 괴물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앉아 설익은
가르침과 역사 외곡은 물론 기성세대를 부정케 하는
세뇌교육으로 곱게 자라나야 할 미래기둥을 굽게한다.
뒷방 늙은이 외침에 누구하나 돌아보는 협조자 없는
獨白이라 해도 어쩔 수 없다.
부질없는 줄 알면서도 허공에 하소연 하는 꼴 이다.
험산준령 넘고 넘어 황혼 길 찾아와 걸어가는 過客신세
免할 妙案은 유사이래 없는 걸로 안다.
주어진 운명 겸허히 받아 들이고 벗들과 함께 즐긴다.
立夏에 이어 어버이 날 지나 본격적인 여름이 우리
앞에 다가섰는데 예년 같은 무더위 또 있을까? 두렵다
鄕谷과 流川 모국에서 동분서주 분주하게 보내며
고향 하늘 아래 펼쳐진 훈훈한 인심과 정감 어린
수구초심(首邱初心-고향그리는 마음)을 만끽하며
다정한 벗 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청계산 언저리 호반뚝방 길 걸으며 자라온 코흘리게
시절의 추억담과 웃음을 자아내는 '거시기'담은
언제나 들어도 맵고,짜고,달콤해 웃음 천국이다
너울치는 호수의 물결을 보며 벗들과 나누는 交分을
우리는 水魚之交(아주 친밀한 사이)라고 배웠으며
오늘도 情分을 두텁게 하며 담소중에 지퍼를 자주
열어 대접하길 즐기는 友筠이 향곡과유천의 출국
환송연을 配設하고 싶다는 제의에 회원 모두가
뜨겁게 감사의 박수로 환호를 했다.
희색이 만면하여 서둘러 사당으로 향하는데
아뿔사 ! 유천이 낙오되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찾아도 보이지 않아 일행을 먼저 보내고 오르랑
내리랑 하며 드디어 통화가 연결되어 위치를 확인
하니 어이 없게도 욕탕에 있다는 소식에 일응 안도
하면서도 화가 났지만 나이 탓 이거니 하고 웃을 수
밖에 없는 '헤푸닝'이 연출 되기도 했다.
소곡은 식욕 하기로 작정하고 모두 샤워를 맡이고
사당동 토담골 녹두 삼계탕에 반주와 함께 덕담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나누었다.
우균이여 ! 적선에는 공자가 없다 했으니 분명 좋은
일이 가득 할것이요(積善之家 必有慶) 거듭 감사와
박수를 또 한번 보내오
불청객 맞은 석우의 조속한 치유를 기원하는 박수를
뜨겁게 보냈다.
"함께한 얼굴:금정,석우,성정,소곡,소전,우균,월포,
의전,인봉,학천,향곡,유천 등12)
2019,5,10 (金) 素 谷 宣 大 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