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동선비순례길7구간(선성공원-도산온천)

[봄비(박창원)]

날:2017.12.15.금(맑음)

길:학생야영장-전망대-소득식물생태숲-영지산-온천교

거리(선비길:8.5km, 처세길:1.5km)

예안에서 도산까지 산길로 연결이 되는지 궁금해서 집을 나섰다.

선비순례길 7구간이다.

안내표지판도 설치하고, 부직포도 깔고(평탄한 곳에는 불필요한데 돈을 많이 들였다.), 나무 계단도 설치하고...

사람이 다닌 흔적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돈값을 할 수 있을까?

몇년 전에 영지산에는 한번 와본 듯한데 분위기가 생경하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사람이 매일 근무하는 모양이다.(예전에는 초소를 본 기억이 없는데....)

초소 계단에 올라가서 둘러보면 조망이 시원하다.

학가산, 갈라산, 청량산등을 죽 둘러볼 수 있다.

영지산을 지나 한참 내려왔는데 안내 표지에는 영지산 200m라는 오기도 보이고....

능선을 타면 훨씬 더 쉬울텐데, 아무 볼 거리가 없는 골짜기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도록 안내하고....(참고도)

뭔가 좀 어설프다. 산길을 내고 안내하고 싶으면 산을 좀 아는 사람에게 자문이라도 구했는지?

그래도 이왕 많은 돈을 들여서 길을 내었으면 안동사람, 특히 안동의 모든 산악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1년에 한번이라도 이용하면 좋을 듯한데,  전혀 홍보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진행도(지도클릭-크게봄)

참고도(능선을 버리고 볼것 없는 골짜기로 내려와서 다시 능선으로 복귀하는 곳)

파란 점선으로 진행하면 될 것같은데...

학생야영장에서 출발(국학진흥원에서 출발해도 마찬가지)해서 조금 오르면 안내판이 있다. 국학 진흥원 바로 뒤다.

처세의 길 갈림: 처세의 길은 국학진흥원 주위를 도는 길이다.

전망대 가는 길에 청량산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예안(안동)호수

영지산에서 바라본 경치, 학가산쪽이다. 뒷라인 높은 봉이 학가산이다.

갈라산쪽이다.

청량산쪽, 눈이 좋으면 하늘다리도 보일 듯....

영지산의 감시초소

영지산을 지나왔는데, 200m남았다네...

도산온천 앞의 온천교 삼거리다. 7구간이 끝나고 8구간이 시작된다.

몇년 전에 용수사에서 용두산으로 오른 기억이 있다. 국망봉을 거쳐 도산온천으로 하산했었다.

도산 퇴계태실 앞쪽에 정자도 있고 안내판도 새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