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더바른병원]
김포정형외과/구래동정형외과와 알아보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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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나아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는 게 중요한 시기예요!
지치고 힘들겠지만, 그래도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조금 더 힘내보도록 해요!
오늘은 다양한 질환 가운데, 40~50대 주부 발병률이 높은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란?
우리 손목에는 작은 '터널'이 하나 존재합니다. 손목 앞쪽 피부 조직 밑,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의해 형성된 작은 통로인데요. 이곳을 손목터널(수근관)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으로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지나가는데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목터널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터널을 지나는 정중 신경이 손상되어 손 저림과 같은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일컫습니다.
대개 정중 신경의 지배 영역인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 중 가장 흔하다고 합니다.
더불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과 같은 수부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더 높은 편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50대 남성은 1만 1,407명, 같은 연령 여성은 5만 4,291명으로 나타나며, 약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산모들은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임산부의 몸은 열 달 동안 임신과 출산을 위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뼈가 일시적으로 부드러워지고 물러집니다. 그때문에 손의 무리한 사용이나 외부 충격에 더욱 취약한 상태가 되므로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과 같은 수부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 발생하면, 대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로 하여금 자가진단할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증상의 열거이며, 모든 이에게 통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김포정형외과와 같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한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엄지손가락을 비롯하여 손끝이 따끔거릴 수 있습니다.
2. 손 감각이 무뎌지거나 저려올 수 있습니다.
3. 손목의 굴곡, 신전 자세를 지속할 때 감각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야간통이 심하며, 손이 굳거나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갑자기 손목에서 힘이 빠져, 병뚜껑을 열거나 열쇠를 돌리기 힘들어집니다.
6.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리기도 하며, 증세가 심해지면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7. 바느질과 같은 정교한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대체 왜 발병하는 건가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이론적으로 수근관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어떠한 경우라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수근관을 덮은 인대가 두꺼워져서 정중 신경이 압박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더불어 부정유합된 원위골절,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부종이 있는 경우, 반복적인 노동을 할 경우, 잘못된 자세로 PC 및 스마트 기기를 오래 사용할 경우, 손목 부위 골절 또는 탈구로 인해 수근관이 좁아진 경우, 감염,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의 합병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발병하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임신 중에 일시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팔렌 검사(Phalen Test) & 티넬 사인(Tinel's Sign)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아래 소개해드리는 방법으로 쉽게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1. 팔렌 검사(Phalen Test - 손목 굴곡 검사) : 손목을 90˚로 꺾어 양 손등을 서로 마주댄 후, 40초에서 1분동안 유지합니다. 이때, 손이 저리거나 통증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티넬 사인(Tinel's Sign - 정중 신경 압박 검사) : 엄지손가락 주름 아래, 정중신경이 통과하는 부분에 자극을 가할 때,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자가진단 검사를 진행했을 때, 말씀드린 양상의 통증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김포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치료 방법
어떠한 질환이든 '조기 치료'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 시기에는 보존적/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충분한 개선 효과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신체 곳곳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 비교적 가벼운 초기일 때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는 무리한 손목 사용의 금지, 손목에 부목 고정,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 등이 있습니다. 또한,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를 주사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데요. 이는 증세 완화가 이시적이며 재발 비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는 만큼 전문의와 면밀히 상담하여 처방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존적/비수술적 치료만으로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3개월 이상의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라면, 수근관 유리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소 마취 하에 약 2~3cm 절개로 수술이 가능한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횡수근 인대를 잘라내어 수근관을 넓혀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술 후 2주면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해지지만, 환자마다 회복 기간이 다르므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담당의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없는 만큼,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되는 기준이 없습니다. 하지만 손목을 지속적/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동작은 증상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꾸준히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기 쉬운 중년 여성에게서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치료 상담을 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오래 사용하는 경우에는 중간중간 손목에 휴식을 주어 부담을 줄여주고, 틈틈이 스트레칭하여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PC 사용이 잦다면 키보드와 마우스 아래에 받침대를 사용함으로써 손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살면서 50% 이상은 겪을 수 있다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꾸준한 관리를 통해 얼마든지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김포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증상에 알맞은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연세더바른병원 카페를 찾아주신 모든 분의 손목 건강을 기원하며, 연세더바른병원이 늘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