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8일 주일 낮예배 설교문
성경 : 고후 4:7절
제목 : 보배 담은 질그릇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습니까?
면접시험에 대비하여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어떤 동물일까요? 대답입니다!
1)제 자신을 곰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곰의 우직한 특징이 저와 닮았다고 생각하여,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2)저는 황소같은 사람입니다./항상 믿음을 주며 성실히 일하는 모습이 저와 닮았기 때문입니다. 주인과 황소 서로가 믿음을 갖고 성실히 일할 때 농사는 풍년이 납니다.
3)저는 오리 입니다./ 항상 여유롭게 물위를 움직이는 모습이지만, 수면아래에서는 빠른 속도로 발을 움직이는 오리처럼, 남들이 보지않을 때에도 꾸준히 일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4)저는 기린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멀리 바라고, 더 높이 생각하고 그리고 더 많은 곳을 바라보며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5)저는 멧돼지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목표가 있으면 저돌적으로 추진하는
*음식에대한 질문에 답한 것도 있습니다. 라면같다, 김치같다. 김밥같다. 라고.
여러분에게 또 다른 질문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보배’ 처럼 여기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무엇을 가지면, 마음이 든든하고, 기분이 좋겠습니까?
=>멋진 자동차/ 작은 섬/ 땅/ 상가건물/ 아파트,.. 등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3가지로 말씀을 주십니다.
첫째로 = 우리는 질그릇입니다.
둘째로 = 우리는 보배담은 질그릇입니다.
셋째로 = 보배가 빛나려면 그릇이 깨져야 합니다.
그럼 이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 우리는 질그릇입니다.
♤그릇을 만드는 과정을 보니까.. 진흙으로 그릇모양을 만들고, 초벌구이 한다음, 유약을 발라, 또 다시 구워내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질그릇은 초벌구이만 하고” 맙니다. -> 초벌구이만 했기 때문에, 깨어지기도 쉽고 표면도 거칠거칠합니다. -> 질그릇에는 걸레나 음식물 쓰레기 같은 것을 담고는 했습니다. |
*진해 주기철목사님 기념관에 갔던적이 있었는데.. 돌아오는길에 그릇만드는 체험장에 가본적이 있었습니다.
*바울사도는 오늘 성경에서 <성도의 정체성은 깨지기 쉬운 질그릇으로 비유>
*성도는 질그릇과 같고, 질그릇 속에 보배를 가졌다고 말하고있습다.
▶질그릇(토기)은 깨지기 쉬운 그릇입니다.
당연히 질그릇은 여러 그릇들 중에서도 가치가 형편없는 그릇입니다.
귀하게 쓰이기 보다, 그리 중요하지 않는 것들을 담아 놓는데 사용됩니다.
▶질그릇이란?
우리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과학자들이 연구해 보니, 흙의 중요한 성분이 인간의 육체에 다 들어 있다고 하는 동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육체는 ‘연약성’과 ‘한계성’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인간은 흙에서 낫고, 바울이 질그릇에 비유한 것이 아주 적절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흙이요 하나님은 토기장이입니다.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바울이 자신을 질그릇에 비유한 것은 자신의 육체를 경시하거나 자신을 멸시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연약한 육체를 가지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사 53:2절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우리 육체는 질그릇 같이 연약합니다.
질그릇처럼, 조금만 받쳐도, 깨지고, 먹지 못하면 헐떡거리고, 황우장사라도
몸이 아프면 견디기가 힘들지요, 세월이지나 나이가 많으면 늙고 기운이 빠집니다. ->이처럼, 우리는 질그릇과 같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질그릇(토기)은 어느 날 갑자기 깨질 수 있고, 버려질 수도 있으며, 가장 천한 것을 담아두는, 관심도 없는 그릇에 불과 할 수도 있습니다.
“비록 그릇은 질그릇이지만, 그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둘째로 = 우리는 보배담은 질그릇입니다.
바울은 이 <보배>를 소유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여기서<보배>란?
6절의 어두운데서 빛이 비치라 하셨던 그 하나님께서..(창조주)
예수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우리의 마음속에 당신의 빛을 비추어주셔서
그리스도의 얼굴에 빛나는 하느님의 영광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공동번역)
그러므로, 보배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었다.고 봅니다.
○또한, 이 보배는?
“십자가애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성경에서,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라는 말은
바울과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복음이신 예수님을 가졌다” 는 말입니다.
●세상 그 무엇도 시간을 이길 수 없습니다. 모든것이 시간 앞에서 쇠퇴하며 결국 멸망의 구덩이를 피할수없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복음입니다. 그 복음을 소유한 자는 그리스도를 소유한 자로서,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이기에 “복음이야 말로 진정한 보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나의 가치는, 내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 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진다고 볼때에... 저와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질그릇이라도, 귀중한 복음(보배)를 담고 있으면, 복음(보배)담은 그릇이고,
금이나 은으로 만든 그릇이라도/ 물을 담고 있으면 물그릇/ 밥을 담고 있으면 밥그릇/ 국을 담고 있으면 국그릇/ 약을 담고 있으면 약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의 육체는 흙으로 만들어진 그릇이지만,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였으면, “(복음)를 담은 질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 자체는 깨지기 쉬운 질그릇이지만, 보배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였다면.. 보배를 담은 영광의 질그릇이 되었음을 믿고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성도는 “영광스러운 질그릇”입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안타깝게도 보배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담고 있으면서도 그 가치를,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한 골동품 수집가가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그 식당의 개 밥그릇이 아주 귀한 청자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저것을 가져갈까 궁리하다가 주인에게 개를 팔라고 했습니다. 값이 얼마 나가지 않은 개를 30만원이나 되는 많은 돈을 주고 샀습니다. 개를 안고 나오면서 슬쩍이 주인에게 개 값을 후하게 쳐주었으니 저 개 밥그릇도 같이 주면 안 되냐고 했더니 주인은 개밥그릇은 절대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개 밥그릇 때문에 개를 50마리도 더 팔았다는 것입니다./ 이 주인은 개밥그릇의 진짜가치는 모르고, 단지 개를 더 팔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개밥그릇을 줄 수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
여러분! 예수님이 보화 됨을 발견하였습니까? 예수님은 “밭에감추인보화” 이야기를 이렇게 하셨습니다.
*마 13:44절
44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예수님의 보화 됨의 가치를 아는 신앙생활을 하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보배를 담은 질그릇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믿음생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 그릇이 깨지면 보매가 빛납니다.
▶내 안에 담겨져 있는 분, 예수님이 느껴집니까?
나의 보배로 오신 그분이 나를 통하여 빛을 드러내고 계십니까?
나를 통하여 영광을 받고 계십니까?
아니면, 잘 모르겠습니까?
▶예수님이 내안에 계시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면, 이럴수가 있습니까?
이렇게 힘들수가 있고, 이렇게 안될 수가 있으며, 이렇개 꼬일수가 있습니까?
라고, 항의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불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말 할 수는 없지만, 의심이 드는 것은 아닌지요?
○바울이 자신과 성도들을 질그릇에 비유하였을까? 를 생각해 보면...
*첫째는) 흙에서 만들어진 사람은 “약하고, 상처 잘 받고, 잘 깨지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하나 더 추가 하고 싶은 것은..
*둘째는) “담겨진 보배가 빛나기 위해서는 보배 담은 질그릇에 쫙~ 금이가고 팍~! 깨져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7절을 다시한번 읽어보면..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질그릇 같은 성도가 어울리지 않게 보배이신 예수님을 담았는데..
보배이신 예수님이 보이지도 않고, 나타나지도 않아, 늘 불만이고, 답답하고 힘들다는 것 아닙니까? 이런 성도가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 예상외로 답은 쉽습니다!
♣“보배담은 질그릇이 깨지면 되는 것”입니다.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뭘 알려주려는 것이라고요?
=>심히 큰 능력은 <너 질그릇>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나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알라! 라는 것입니다.
*예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려고, 새끼 나귀를 탔을 때, 기분나빠 했을수있을 것이다. 왜 하필이면 나야? 하면서.. 그런데 나귀가 예수님을 태우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호산나 외치며 예수님을 환호했어요, 그리고, 옷을 벗어서 나귀 앞에 깔아주며, 환호했어요, 그런데.. 새끼나귀가 신이날 수는 있지만, 자신을 위하여 그렇게 하는 줄알고, 우쭐대며 착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
○우리 믿는 사람들이 반성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심히 큰 능력으로 오신 그분을 드러내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자꾸 드러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자꾸 인정과 높임을 받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빛나면 안되고, 보배가 빛나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대접을 받는 이유는?
내 안에 계신 보배 때문인데... 내가 착각을 하여 내가 잘해서 그런 줄 알고, 자꾸 폼을 잡으려 합니다.
그래서 내가 깨져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과거에 자신이 뭐나 된 양 교만을 떨었습니다. 자기를 자랑하고자 했습니다. 그때 아무런 능력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믿는 사람들을 옥에 가두고 죽이는 일을 충성스럽게 하였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죄인 중에 괴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완전히 깨졌습니다.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영광의 빛이 바울안에 비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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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my제가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바울처럼, 에수님 만났고, 창조주도 알게되었고, 나를 목사로 만들었는데.. 내가 왜 어려운가? 아~주님이 깨부수고 있구나!
○하나님은 우리를 깨 부시려고,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십니다.
○어려움을 통하여서만, 자아가 깨어집니다. 내가 깨어져야만, 내안에 보배되신 그리스도가 환하게 빛을 냅니다! 깨지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그랬고, 모세가 그랬고, 옵이 그랬고, 요나가 그랬습니다)
여러분! 주님을 보배로 받은 사람들이 어떤 경우에는 깨지는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깨십니다. 질 그릇안에 있는 보배를 빛내기 위해서..!!
○예수님이 깨지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지요!!
예수님이 깨지심의 모델이십니다.
▶깨지는 것이 복입니다.
깨지지 않으면 그분의 영광의 광채를 볼수가 없습니다. (6절)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내가 자꾸 영광을 받으려고 합니다.
예화>미국의 제임스어윈은 아폴로 15호를 타고 달에 착륙했을 때 그의 미션 가운데 하나인 하얀 돌을 찾았고, 그것은 이미 영국의 과학자 Dr. Patrick Moore에 의해 '창세기의 돌 (Genesis Rock)'로 명명되었습니다. 후에 선교사가 된 어윈은 간증할 때마다 그 돌의 모형을 가지고 다니며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제가 달에서 찾아낸 이 보석은 저의 인생을 보람 있고 행복하게 만든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돌이 제 인생에 구원을 가져다주지 못했고, 이 돌이 저의 고독을 해결하지 못했고, 저를 죄에서 건져내지 못했고, 저를 죽음의 공포에서 구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주 비행선을 타기 30년 전 어린 시절에 이보다 더 중요한 보석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정리>
여러분!
“제임스 어윈”은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에서 가져온 <창세기 돌> 보다” 그의
어린시절에 찾은 “예수그리스도의 보석”을 더 중요하고 가치있게 여기는 것처럼, /내가 질그릇 같은 약한 존재라 할지라도, 실망할 것이 없는 것은/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의 보석이 담겨있다면.. 심히 큰능력을 가지신 주님이 크게 드러게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아무리 약하고 무능력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히나남께서 보배를 담고 있는 우리를 귀중하게 여기시고,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보배 때문에 우리는 존귀해진 것입니다.
▶보배는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요, 하나님의 능력이요,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때로, 나의 삶에 어려운 일이 찾아온 것은, 그분의 일하심입니다.
나의 그릇을 깨트리고 그분의 능력을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 힘들고 어려워도 세상 사람들처럼, 행하지 말고,
자신이 온전히 깨어져, 보배 되신 그리스도가 내 삶에 나타 나도록..
내가 깨지고, 부서지는 것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잘 받아 들여야 할것입니다.
연약한 질그릇 같은 나이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사랑이 나에게.. 강하게 임하게 될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신실하신 그분의 은혜가
우리모두에게 풍성하게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