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쉬어가는 시간
마리얌 아자이(Maryam Ajayi)는 다재다능한 웰니스 전문가이자 활동가, 그리고 자칭 디스코 마니아입니다.
그녀와 함께 정신 건강과 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자리에 편안하게 긴장을 풀어보세요. 그리고 함께 읽어보세요.
숨을 깊게 들어마시고, 긴장을 풀어보세요. 오늘은 웰니스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리암 아자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합니다. '전 셀프케어에 푹 빠져있어요. 조금 더 진지하게 이야기하자면, 제 웰빙을 언제나 최우선으로 하죠. 그게 낮잠이든, 호흡운동이든, 혹은 근사한 와인이나 데이트와 관련된 것이든 말이에요."
"제 자신을 가장 먼저 돌보기 위한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흑인 여성들이 흔히 배워온 방식은 아니에요. 그래서 이건 꽤나 급진적이고, 혁명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리얌의 성장 배경과 정신건강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그녀는 업계의 리더가 되어 모든 사람이 웰니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일상 속에서 함께하기 좋은 간단한 습관들을 공유하거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죠. "사람들은 웰니스라는 말 자체를 두려워하곤 해요. 너무나도 추상적이고, 거리감이 느껴져서 가까이 하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죠. 하지만 웰니스가 꼭 거창한 것을 의미하지 않아요. 집에서 만드는 요리, 친구들과 함께 공원에서 보내는 하루, 심지어 멋진 아웃핏과 같이 간단한 것일 수 있죠."
마리얌에게 웰니스란 '이상하면서도 꽤나 신경 쓰이는 것'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1970년대 워싱턴 DC의 디스코장에서 만남을 맺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이야기죠. 그리고 이건 아마 제가 디스코 음악에 대해 집착하는 원인일 거에요.!" 미국계 기업에수 수년간 일해온 그녀는 정신이 점차 쇠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저는 요가와 명상을 통한 치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순전히 제 자신을 위한 것이었죠. 이때부터 멘토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웰니스 툴킷 (Wellness Toolkit)이 제 직업을 넘어선 사명이 될 때 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죠."
그녀는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고 레이키, 아카식 레코드, 호흡운동의 전문가로서 완벽한 균형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기회와 함께 그녀는 흑인과 원주민, 그리고 유색인종(BIPOC)을 중심으로 형평성, 해방, 정신 건강과 웰니스와 같은 '그녀에게 가깝고 소중한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죠. 2019년 그녀는 웰니스 비즈니스 내 불평등을 바로잡기 위해 다이브 인 웰(Dive in Well)을 설립하였습니다. "백인만을 위한 비즈니스가 아닌, 보다 포괄적인 웰니스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서 였죠. 저는 언제나 모든 사람이 웰니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어왔거든요."
우리는 잠시 쉬어가며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법, 마음을 다스리는 습관, 그리고 마리얌이 사랑하는 편안한 아웃핏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법
‘우리가 정신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은 분명히 변화해오고 있어요. 특별히 새로운 건 없지만, 이전 세대에는 정신 건강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위한 적절한 도구나 단어 자체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우리는 이로 인한 안 좋은 인식을 지우고, 변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저는 변화의 현장에 함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다음 세대가 이를 지켜가는 모습을 보게 되어 몹시 기뻐요.’
‘경계를 정하고, 고요함을 지키는 것은 제 자신을 돌보기 위해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랍니다. 다른 사람과 직장, 그리고 시간에 대한 경계를 세우다 보면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죠.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굉장한 축복이에요. 자아를 찾기 위해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결국 더 큰 행복과 평화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마음을 다스리는 습관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일까요? 무엇이 여러분을 기쁘게 하죠? 더 큰 기쁨이 있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자리에 앉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흔히 사람들은 만족스러운 삶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회적인 조건을 반영하거나, 타인의 모습을 투영하곤 합니다. 이런 내용은 과감하게 지워보세요. 그리고 노트 한 권을 펼쳐 여러분의 욕망과 깊이에 대해 귀를 기울여 보세요. 그다음에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보세요.’
‘규칙적인 일과 관련해서 저는 사실 ‘흐름에 맡기는’ 태도를 취하곤 해요. 이러한 태도는 직관을 발달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죠. 하지만 규칙적인 일에는 힘이 존재해요. 크고 작은 루틴은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고, 규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죠. 우리는 둘 사이에서 자신만의 완벽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생활 속 습관은 바로 호흡운동이에요. 제 삶에 있어서 자기 치유를 위한 아주 강력한 도구였죠. 이 운동을 통해 저는 제 몸과 연결되고, 마음을 열고, 묵혀두었던 감정과 에너지를 다스릴 수 있었거든요. 언제 어디서 함께하기에도 이상적이죠. 어떤 운동은 물리적인 공간에 얽매이거나, 연습을 위해 시간을 쏟아부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있잖아요. 하지만 호흡운동은 정말 필요한 순간에, 어디에서나 여러분을 치유해 줄 수 있답니다. 호흡운동을 통해 여러분은 자신과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어요.’
그녀가 선택한 스타일
‘옷은 우리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웰니스의 정의는 더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전형적인 황소자리인지라 편안한 것을 사랑하거든요. 옷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기도 하고요. 편안함을 느낄 때 비로소 제 모습을 드러낼 수 있고, 제 모습을 드러낼 때 전 더 자신감을 얻거든요. 물론 편안함을 가장 중시하는 저이지만,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 자부심을 느끼곤 한답니다.’
‘저는 여행을 하는 동안 베이직 아이템에 독특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걸 좋아해요. 감각적인 탑이나,경쾌한 슈즈 또는 아름다운 주얼리까지 말이죠. 베이직 아이템은 언제나 가볍고 심플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독특한 아이템은 아웃핏에 경쾌함을 더해 주죠. 제가 원래 짐을 많이 챙기거든요.’
‘저는 Pause by COS 컬렉션의 라이트웨이트 큐롯에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라운지웨어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하면서도, 멋진 스타일로 도시를 돌아다니기에 충분하죠. 정말 완벽한 데이 투 나이트(Day-to-night) 트라우저랍니다!’
출처 : 코스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