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일제 강점기부터 6.25 동란까지 한국 근대사의 비극과 아픔을 그려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대하드라마
최재성, 박상원, 채시라, 박근형..등등
스토리, 연출력, 캐스팅, 음악, 연기력 뭐 하나 빠질것 없는 최고의 작품
극중 박근형이 맡은 일제 시대 조선인 순사 스즈끼는 아마도 악질 친일순사 노덕술을 나타내는 캐릭이었던것 같음.
(노덕술 : 일제시대때 독립운동가들을 잡아죽이던 조선인 순사에서 해방후 이승만에게 또 한번 발탁되어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을 빨갱이로 몰아 잡아죽이던 악질쓰레기 형사)
방영당시 최재성의 온몸을 던진 열연.. 뱀잡아먹고 마적단에게 줄에 묶여 질질 끌려가던 장면등..
현재 잘나가는 미국드라마들과 비교해서 재미와 내용면에서 빠지지 않는 명작
모래시계
근대사의 아픔을 다뤘던 여명의 눈동자가 공전의 히트를 친후 3년후 안방극장에 선보인 김종학 PD의 작품
시청률 50.2 %를 넘나들며 모래시계 대신 "귀가시계" 라는 별칭으로 불릴정도로 대박친 드라마
이 작품은 80~90년대 현대사의 비극과 그 안에 얽힌 남녀 주인공들의 가련한 운명을 잘 그려내어 잘 살려낸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
박상원, 최민수, 고현정, 이정재... 등이 출연했고 스토리, 연출력, 연기력, 음악 등등 여러면에서 완벽했음
최민수의 "나 떨고있니" 와 우우우 우우~~로 시작되는 오프닝 테마곡 "백학" 은 시대를 초월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도 기억되고 있을정도로 임팩트가 컸던 작품
20 여년전 작품들이지만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