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산악 안전 사고!!!!
날씨가 풀려 봄기운이 완연하자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해빙기에 준비를 소홀히 하고 등산에 나서는 것은 오히려 겨울산행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아이젠 등 겨울 등산장비를 갖추지 않고 산에 오르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응달진 산속은 아직도 얼어 있거나 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또 겨우내 얼어 있던 지표면이 낮 동안에는 햇살에 녹아 약간의 충격에도 힘없이 무너져 내려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봄철은 산악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조차 한 순간의 방심으로 허를 찔리기도 한다.
봄철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날씨가 급변하면 산행조건이 겨울과 같으므로 보온용 의류(방수ㆍ방풍ㆍ여벌의류ㆍ장갑ㆍ모자 등)를 준비하고 어둠에 대비한 헤드램프와 비상식량으로 육ㆍ어포, 초콜릿, 양갱, 사탕 등과 보온병에 따뜻한 차나 음료를 준비한다.
저체온증 증상시에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한편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재질의 등산복과 여벌의 옷 등으로 열손실 방지책을 강구한다. 심혈관 질환 등의 증상 발생시 즉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 후 하산하고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등산시 혈관확장제를 반드시 준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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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지역에서 휴일 산행에 나선 등산객의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북한산 인수봉 정상에서는 낙석사고가(500kg의 바위) 발생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네요.
80년대 후반에는 4월초에 북한산 인수봉?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대학생 11명이 자일에 엉켜 추위에 사망하는 대형사건도 있었구요.
작년 3월 중순경 경인웰빙산악회 리더인 최*성 총무님이 결빙을 미쳐 보지 못하고 미끄러져 손목 골절로 수술을 받은 충격적인 아픔도 있었답니다.ㅠㅠㅠ
개인적으로 산행길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힘든 운동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러므로 친구 따라 강남 가듯 산행을 해서는 해빙기 사고를 당하기 십상이지요. 아이젠과 방한복은 필수!!! 입니다. 자신의 건강과 체력에 알맞은 산행으로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력을 경인웰빙산악회와 함께 불어 넣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다를 알고 계시는 어줍잖은 글이지만 강조함에 지나침이 없을듯 하여 감히 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