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 정명석(JMS)
JMS가 대학가와 젊은 층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이들은 서울 북아현동에 위치한 신촌교회를 중심으로 창동, 성내, 대림동, 압구정동 등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포교대상의 특징은 대학생을 포함하여 젊은층이라는 점이다. 이들의 집회 모습은 대중가요 곡조에 가사를 일부 바꾸어 부르는 노래와 함께 교주 정명석을 찬양하는 분위기의 일색이다.
그들은 '30개론'이란 독특한 교리를 가지고 대학가를 침두하고 있다.(그 교리는 통일교의 원리강론과 매우 유사함). 그리고 이들은 대학가에서 J.M.S 또는 M.S라는 이름으로 통칭 불려지고 있지만, 종종 각 대학마다 B.O.B, W.C.F, 참사랑, 오손도손, 빛, 생사람 등 독특한 이름으로 변형시켜 놓고 있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을 구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그들이 모이는 동아리방에 '30개론'이란 교리 도표가 있는지 또는 그들의 입에서 그런 용어가 나오는지를 들으면 알 수 있다. 또한 그들의 핵심 간부들은 왼쪽 가슴에 J.M.S라는 영문 필기체 글씨로 새겨진 배지를 달고 다닌다.
1. 정명석은 누구인가?
1945년 충남 금산에서 정팔성의 4남 3녀 중 셋째아들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 진학을 포기하고 용문산 기도원(나운몽장로)과 삼각산기도원을 20년간 전전하면서 그의 젊음을 보냈다. 17세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음성을 듣고 은사와 사명을 받았다고 한다. (요셉이 17세에 애굽에 팔림과 연관시킴.) 그러나 이것은 사단의 작정이었다. 그 이유는 그가 하산하여 교회를 찾은 것이 아니라, 고향에 있는 통일교에 입교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그 소속 기관인 ‘국제승공연합회’ 강사요원으로 반공 활동과 통일교 포교활동을 2년간 하였다.
1975년에 그는 측근 신도들에게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의 사명은 끝났고 1978년부터 자신의 사명이 시작됐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1980년에 통일교를 떠나 몇몇 추종자들과 함께 서울 신촌에서 젊은이 5명을 규합해 <애천선교회>를 조직하였다. 1982년에는 5월에 강남구 삼성동 130-1에 빌딩5층을 세내어 ‘대한예수교 장로회 애천교회’ 라는 간판을 걸고 본격적인 포교활동에 들어갔다.
그는 신학교에 다닌 바도 없지만, 1983년 11월 26일에 예장 감리회 웨슬레 신학교측에 의해 자신의 추종자 김시희, 안구현, 서인순, 김형만 등과 함께 목사 안수를 받았는데, 이 목사직도 돈을 주고 산 것이다. 목사가 되어 예감 웨슬레측 총회임원으로 활동을 했다.
애천교회가 이단으로 종교잡지에 고발되자 천성교회, 명성교회, 영동교회 등으로 바꾸어가며 예수교 대한 감리회 교단 간판을 내걸고 기성교인들을 미혹하였다. 낙성대 감리교회(현재는 신촌, 창동, 성내 등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어 있다.)의 간판을 내걸었다.
1986년 경에는 전국 50여개 대학에 자신의 이름 명석의 영문 첫 자를 따서 M.S(Morning Star)서클을 만들어 등록하고, 교도소와 직장에서까지 포교활동을 전개했다. 그는 87년에 전국 작은 도시까지 지도자를 파송하여 중ㆍ고ㆍ대학생들을 대상으로까지 포교하기에 이르렀다.
2. J.M.S와 30개론
그들은 J.M.S를 JESUS MORNING STAR 혹은 JESUS MESSIAH SAVIOR의 약자라고 풀이하며, 교주인 정명석의 이름과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실 MS는 그의 영문 initial과도 일치하며 정명석이 카드, 설교문 들에 사용하는 JMS는 자신이 JMS임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
이 이름에서부터 그들의 교주 신격화의 냄새가 풍긴다. 그들 집단의 구성원을 의미하는 MS끼리는 정명석을 R(히브리어로 선생님을 뜻하는 Rabbi의 머릿글자)또는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30개론은 정명석을 신격화하기 위한 교리서로서, 대부분 통일교의 원리강론을 표절한 것이다. (한때 두때 반때: 30개론 중 25번째 교리 - 고급에 속해 있어 오랫동안 그 집단에 있어야만 배우는 교리. 영적지도자가 기독교에서 문선명으로, 문선명에서 정명석으로 바뀌며, 그 시기는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는 때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선명을 지는 별로 자신을 떠오르는 별로 비유한다.)
3. 기독론에 나타난 이단 사상
<정명석의 주장>
① 예수께서 자기가 그리스도이심을 어릴 적에는 몰랐다고 한다.
②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한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훌륭한 사람은 많다. 그러나 지극히 작은 사람이 택함을 받는데, 예수님 역시 더 똑똑한 사람이 많았지만 예수님을 택했다. 그게 하나님의 뜻이다.)
③ 예수의 육체적 부활을 부인한다.(예수의 부활도, 성도의 부활도 영적 부활이지 육적 부활은 아니라고 한다.)
④ 예수의 사역이 미완성으로 끝났다고 한다.(예수는 죽기 위하여 온 것이 아닌데 세례요한이 위선과 사기로 인하여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함으로 예수님이 속히 돌아가시게 되어 더많은 사람을 구원하시지 모소하고 또 영 육중 영만 구하고 돌아가셨다고 한다.)
<성경적 반증>
①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은 탄생 전부터 예언되었으며(눅1:32,35), 제자들에게 예수께서는 이 일을 말씀하셨다. (눅2:49)
②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요1:1-14, 3:31, 6:38, 8:58)
③ 예수께서는 육체적으로도 부활하셨다.(마28:5-7, 마28:11-15, 요20:20,27)
④ 예수님의 구속을 위한 제사는 십자가 위해서 완성되었다.(히8:27, 9:12, 고전6:20, 요19:30)
4. 구원론에 나타난 사상
<정명석의 주장>
① 기독교에는, 영과 육의 성관계를 통한 타락의 경로를 모르기 때문에 구원이 없다고 한다.
② 사람이 죽은 뒤에는 구원받을 기회가 있다고 한다.
③ 그 시대의 중심인물(정명석)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한다.
<성경적 반증>
① 구원은 예수를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요3:16, 1:12)
② 성경은 죽은 자들에게 구원받을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히9:27, 눅16:23-31)
5. 재림론에 나타난 이단사상
<정명석의 주장>
① 말세에 지구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차원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한다.(기독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말세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데서 오는 잘못이며, 천동설 시대의 말세관이므로 현대에서는 지동설적인 말세관을 가져야 한다. 역사의 동시성이나 지동설적인 입장에서의 말세는 보다 새로운 차원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② 예수님의 가시적 재림을 부인한다. (재림 주는 부활 승천하셨던 예수님이 육신으로 다시 오시는 것이 아니고, 기독교인 가운데서 시대적 중심인물을 택하여 그에게 예수님이 영으로 재림하여 협조함으로 재림 예수의 사명을 하게 하신다.)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고 세례 받고 예배드림으로 깨끗한 구름이 된 기독교인 중에서 나타난다는 말이다.)
③ 재림 주는 육적 구원을 위해 온다고 한다.(예수님이 결혼을 하지 않고 육신으로 번식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善)의 자식을 번식하지 못했다. 그래서 육적 구원을 하시려고 오신다.)
④ 예수의 영이 정명석에게 강림했다 한다. (엘리야―승천―재림=세례요한에게 영이 강림 / 예수님―승천―재림=정명석에게 영이 강림)
<성경적 반증>
① 주님 재림하시어 최후의 심판을 행하시면 현재의 지구는 없어진다.(벧후3:10,12, 계21:1-2)
② 예수께서는 승천하셨던 때와 같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강림하신다.(행1:9-11, 마24:30, 26:64, 계1:17)
③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재림하시는 것이지 그의 영을 보내시는 것이 아니다.(요14:3,18, 살전4:16-17)
④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이룰수 없나니 천하에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
6. 활동상황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는 대학캠퍼스를 주 활동무대로 하고 있다. 주로 학술, 체육, 무용, 응원 등의 비종교 동아리로 위장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 이 동아리들은 jms와 무관하다고 주장하거나 이름을 자주 바꾸고 있다.
또한 타 동아리에 단체로 가입하여 그 동아리를 잠식하고 있어 심심찮게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각 대학의 동아리는 다음과 같다.
<전국 대학에서 활동 중인 jms 동아리>
건국대학교- 고들 빛, 경북대학교- bob, 고려대학교- 하늘과 땅(본교), 껍질깨기(이공), icel, 광운대학교- 가마솥, 단국대학교- 백설회, 초원 (제명됨), 대구대학교- 아기자기, 대전산업대학교- hit, 동아대학교- 빛 (제명됨), 하단캠퍼스-만화동아리, 구덕 캠퍼스-음악 동아리, 마산창원전문대학교- jms, 부산대학교- 신앙과 예술, 프라비던스 (제명됨), 서울대학교- 오손도손 (제명됨), 서원대학교- 보라매. 세종대학교- true eyes, 성신여자대학교- 등대, 숙명여자대학교- 댄스댄스, 연세대학교- icel, (현재 jms로부터 분리되었음), 영남대학교- 고운회의, 불티나, 이화여자대학교- icel 인하대학교- fas, 전남대학교- 예술과 신앙, 조선대학교- 새벽별, 신앙과 예술, 충남대학교- 에버그린(배제스타), 열정 응원단, 느티나무, 충북대학교- 예수사랑(구 오손도손), 불새(응원단), 한국외국어대학교- 빛을 찾는 사람들, 한양대학교- 탁구부, 효성가톨릭대학교- 불꽃, 기타 부경대학교, 동서공과대학, 경희대학교에서 jms 위장 동아리들이 제명되었음.
7. 정명석의 근황
창교 초기부터 끊이지 않은 정 씨와 여성신도들간의 성추문으로 여러차례 언론의 도마에 오르곤 하였으나 그때마다 여신도들의 수치심과 명예 때문에 흐지부지되어 왔었다. 불우이웃돕기 등의 명목으로 불법모금을하여 교단운영금으로 전용한 사실이 1999년 1월 sbs 방송을 통해 보도되기도 하였다. 1998년 12월 이탈 신도를 납치 폭행하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신도들이 정명석에 대해 민, 형사소송을 제기했을 때, 정명석은 외국에 장기간 도피성 체류를 했다.
그는 1999년에 한국을 떠나 2001년 6월 30일 이후로 강간 혐의로 인해 기소중지 이후 지명 수배가 내려졌다. 2002년에 인터폴에 의해 지명 수배를 받았고, 2003년에 홍콩에서 불법 거주로 인해 체포되었으나 보석으로 풀려나서 달아났다. 그는 또한 사기, 성적 학대, 횡령으로 인해 지명 수배를 받았다. 그 뒤 해외 도피 생활을 계속하다가 2007년 5월 11일, 중국 공안에게 부녀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어 2008년에 대한민국에 송환되었다.
8. 대책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JMS는 문선명의 영향을 받은 악령의 집단으로서, 망령되고 헛된 30개론을 토대로 하여 젊은 대학생들을 미혹하는 사교이다. 그러나 이들은 기독교의 이름을 내걸고 특히 대학생들을 미혹하고 있다. 교회에 다니는 학생이나 청년들을 상대로 성경토론을 벌이거나 ‘우리 학교에 M.S.써클이 생겼는데 대단하더라’는 식으로 유인하여 미혹한다. 성경을 아는 신자가 볼때는 단숨에 이단인 것이 드러나고 있으나 소위 지성인으로 자처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미혹되고 있다는 데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러므로 청년 자신이, 혹은 우리의 자녀들이 어떤 경우에서라도 이단의 집단에 아예 참석치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