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리산은 해발 329m로 최고봉은 문수봉이다.
산 전체가 해송으로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간직한 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숲속의집과 해송림, 저수지가 빼어난 조화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휴양관은 총 15개실로 대회의실(22평)과 소회의실(15평)을 갖추어 단체 이용객이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숲속의 집은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삼나무, 해송, 층층나무, 참나무 7개 수종의 판재로 제작, 내부를 장식하여 수종 특유의 향기를 느낄수 있다.
숲 속에 들어가면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테르핀이라는 방향성 물질이 있는데 향기 좋은 방향성, 살균성의 성분으로 스트레스를 없애고 심신을 순화하는 등 여러가지 질병을 예방하기 때문에 인체에 유익하며 수종의 95%가 해송인 희리산은 산림욕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내에는 취사장, 세면샤워장, 급수대 등의 편익시설과 산림 및 숲의 기능과 혜택을 설명한 숲해설판, 야생화관찰원, 버섯재배원, 무궁화전시포가 있으며 체육시설로는 강돌로 특색있게 만든 물놀이장과, 농구장, 배구장이 있어 가족단위 또는 각급 학교나 단체에서 방문하여 심신과 정서를 함양 하고 초·중·고 학생의 자연학습 체험의 교육장소로 손색이 없다.
뿐만아니라 휴양림가까이에 있는 서해안 갯벌에서 가족단위의 맛살조개잡이를 체험할 수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가 있고 휴양림에는 임도 4.43㎞와 등산로 5.4㎞가 있어 산책이나 체력을 단련할 수 있다.
▶ 지리적 사회적 특성
수도권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시 약 2시간 ~ 2시간 30분 소요> 군산, 대천, 장항, 부여 등 인근 중소도시에서 약 1시간 거리 위치 서천 IC에서 5km, 국도변에서 3km 지점에 있어 접근성 양호 금강하구둑, 춘장대해수욕장 등 주변관광지와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 갯벌에서 맛살, 조개잡이 체험 가능
▶ 자연환경
맨 먼저 만나게 되는 휴양림 초입의 풍광은 아름다운 호수다. 거울처럼 맑은 수면은 울울창창 들어선 해송림을 배경으로 한 숲속의집들과 빼어난 맵시의 정자들을 그럴싸하게 비추고 있다. 가벼운 산책을 하듯 숲 속으로 1시간 정도 걸어드는 순환임도는 4.4킬로미터. 수종의 95%가 해송으로 우거진 숲속 산책길로 들면 피톤치드와 테라핀이 향기 좋은 방향성, 살균성의 성분으로 심신을 순화시켜 줌을 금세 느낄 수 있다. 야생화관찰원과 버섯재배관찰원, 무궁화전시포에선 가족나들이객들이 오감을 통해 우리식물 및 자연체험을 즐기고 있다.
‘무료 숲해설’, ‘그린스쿨’, ‘자연학습 체험교육’ 등과 같은 다채로운 숲체험들도 서비스된다. 숲해설가들이 3월부터 12월까지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과 올바른 숲 탐방 그리고 숲 체험방법을 친절히 안내해주는 ‘무료 숲해설’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희리산에서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5.4킬로미터 길이. 일주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다보면 곳곳에서 여러 가지 모양새의 재미있는 볼거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문수봉 아랫녘에는 네 명의 장사가 거처했다는 커다란 산봉우리와 장사들이 놀았다는 사인대가 있다. 그 밑으론 졸병들이 머물렀다는 ‘졸병바위’로 불려오는 작은 바위 100여 개가 웅성거리듯 있고. 그런가하면 큰 바위 남쪽에는 전사들이 말을 타고 달리던 장소가 능선을 따라 있고, 그 동남쪽으로는 말똥바위가 있다.
- 휴양림내 동물
야생동물은 솔부엉이, 청솔모, 고라니, 산토끼, 다람쥐 등이 휴양림 내 서식하고 있습니다.
- 휴양림내 식물
수목은 해송이 90%이상을 차지하며, 산벚,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야생화로는 초롱꽃, 산수국, 우산나물, 할미꽃, 꽃창포, 개미취, 괭이밥, 주름꽃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 시설정보
이곳 휴양림의 또 다른 매력은 갯벌체험을 즐겨 볼 수 있다는 점. 이곳에서 가까운 바닷가엔 드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춘장대가 펼쳐져 있다. 울창한 해송과 아카시아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해안가의 방풍림은 좋은 쉼터가 되어준다. 완만한 경사로 맑고 잔잔한 수면이 특징인 이 해안가는 희리산자연휴양림 여정이 안겨주는 뜻밖의 보너스다. 여름철 피서지로써만이 아니라, 수많은 철새가 찾아드는 가을 ? 겨울철에 찾아도 낭만을 더해주는 바닷가다.
서해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해송숲이 뿜어내는 숲 속 곳곳에 들어앉은 숲속의집들은 훌륭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송숲 곳곳에 들어선 숲속의 집들은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등, 해송으로 내부가 마감되어 있어 수종 특유의 자연 향기를 그대로 느껴 볼 수 있다. 1박 이용 기준 4인용 3만2천원, 8인용 6만원, 12인용 9만원이다. 가족끼리의 만남이나 단체가 행사하기에 적절한 50인용의 숲속수련장은 1일 이용기준 40만2천원. 야영데크는 4천원, 단돈 1만원에 텐트의 개별 준비가 필요 없는 몽골텐트촌에서 하룻밤 숲속 야영도 이채롭다. 숲속의집 뜨락마다 준비되어 있는 바베큐틀에 참숯불을 지피우고, 갯가에서 잡아온 맛조개와 동죽조개 등을 올려놓고 조개구이파티를 여는 가족들의 모습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풍경 중 하나이리라.
▶ 주변명소
휴양림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서면 월하성마을(041-952-7060)이나 선도마을(041-952-5929), 다사마을(041-952-4330) 같은 바닷가 어촌을 찾아들면 생명력 넘치는 ‘갯벌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갯벌에 나갈 수 있는 시간은 간조시간 전후 2시간 정도. 사전에 물때(조석)정보(www.seocheon.go.kr)를 확인하고 찾아가면 동죽이나 맛, 바지락 같은 조개류는 물론 망둥이낚시도 즐겨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맛조개가 들어앉았을 것 같은 숨구멍에 맛소금을 살짝 뿌리면 불쑥 솟구치는 맛조개잡이는 더없이 신바람 나는 갯벌체험! 밤바다가 갯벌에서 랜턴을 들고 갯것을 잡는 해루질은 잊을 수 없는 로맨틱한 추억을 안겨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