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맥주와 캔맥주
신맥주
유산균이 들어가서 맥주가 시어서 생긴다. 이 문제로 맥주를 모두 수거하며 난리를 핀 업체가 있다.
디아세틸냄새
유산균이 들어가서 생기며 버터나 치즈 비슷한 냄새를 낸다.
곰팡이 냄새(군내)
병마개 안의 코르크판 속마개나 나쁜 공기와 물, 병에 곰팡이가 생겨서 난다.
미숙취
디아세틸 냄새, 아세트알데히드 냄새, 황화수소 냄새가 있다. 황화수소 냄새는 숙성이 잘못되거나 세균이 오염되어 난다.
연기냄새
폴리페놀을 탈탄산하는 효모가 들어가서 난다.
효모냄새
숙성이 지나치면 난다
상한 맛
오래되면 단백질이 변성되어서 바닥에 가라 앉아 상한 냄새와 맛을 낸다.
산화취
맥주를 병에 넣을 때 들어간 공기중의 산소가 산화되어 커드보드라는 오래된 헌 박스 냄새를 내다가 간장 냄새로 변한다. 이를 방지한다고 아황산을 첨가한 맥주도 있다. 아황산은 구린내를 낸다.
탁한 맥주
효모, 맥주유산균 등이 오염되거나, 효모가 가라 앉거나, 당화가 잘못되어 남은 전분이 가라앉거나, 단백질이 금속, 열 등으로 변성되어 가라 앉아서 생긴다. 오래 놓아두면 생긴다.
언 맥주
맥주를 시원하게 한다고 냉동실에 넣었다가 얼리는 수가 많다. 얼면 맥주의 단백질이 변성되어 침전되고, 효모도 침전되고, 탄산가스는 공기 중으로 분리되어 맛이 없어진다. 병맥주가 얼면 병이 깨진다.
캔맥주 금속 맛
캔맥주의 깡통은 알미늄인데 맥주의 탄산과 반응하여 녹으면서 수소가스를 발생한다. 맥주에 녹은 수소는 기분 나쁜 금속맛을 낸다. 탄산가스 맛에 가려 있지만 금속맛이 없는 캔맥주는 없다. 수소가스를 방지하기 위하여 표면처리하였다고 하지만 마찬가지이다. 알미늄이 많이 함유된 맥주를 오래 마시면 치매에 걸린다.
통조림에서 수소가스 발생은 상식이다.
생맥주
지린내 생맥주
생맥주는 사흘 이내에 소비해야 하며 그 기간 동안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그러나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서 호프의 이소후물론이 변질되어 생긴 스컹키 티올 때문에 지린내 나는 곳이 많다.
효모와 단백질이 썩은 생맥주
생맥주는 살균하지 않아서 효모가 살아 있다. 출하된 뒤에도 번식하여 죽은 것이 생맥주 장치에 침전된다. 단백질도 침전된다. 이것들이 맥주 속에서 상하여 썩은 맛, 시큼텁텁한 맛을 낸다.
생맥주 기계 라인에서 썩는 맥주
생맥주 기계에는 항상 생맥주가 고여 있어서 청소하지 않으면 썩는다. 그러므로 영업 끝난 다음 생맥주 기계 라인을 청소하고, 영업 시작 전에도 청소해야 한다. 그러나 제대로 청소하는 곳이 적어서 썩은 맛 생맥주를 마시게 하는 곳이 많다.
거품빠진 생맥주
새 통을 땄을 때 나오는 거품은 버려야 한다. 거품으로 탄산가스가 빠져 나가서 맛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가라 앉혀서 생맥주에 섞어서 내거나, 손님이 마시다 만 거품빠진 생맥주까지 섞어 내는 악덕 업자가 있다.
차갑지 않은 생맥주
생맥주는 온도가 가장 중요하다. 온도가 높으면 탄산가스가 많이 빠져 나가서 톡 쏘는 시원한 맛이 줄기 때문이다. 최하 4~6도 이하로 냉각시켜야 하지만 이 온도를 유지해 주는 곳이 적다.
재탕 안주
손님이 먹다 남긴 마른 안주나 과일을 버리지 않고 안주로 다시 내놓는 곳이 있다.
용량 부족
생맥주집에서 사용하는 500cc, 100cc, 1700cc, 3000 등의 용기는 실제보다 10% 정도 모자란다. 양이 맞더라도 거품 가라앉고 나면 양이 줄어든다. 양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맛있는 생맥주
그날 들어 온 생맥주, 4도 이하로 보존한 생맥주, 통을 따서 처음 받는 생맥주가 가장 맛있다. 팔다가 남아서 다음날 다시 따르는 통의 생맥주는 맛이 없다.
가장 맛있는 생맥주집은 잘 팔려서 그날 들어 온 통이 그날 모두 소비되는 곳으로, 생맥주가 남지 않으므로 항상 신선한 생맥주가 공급된다.
한 통으로 이삼일 파는 집도 생맥주통을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맛이 덜 변한다.
하루 시작 전에 한 번, 끝날 때 한번 생맥주 기계의 라인을 청소해 주는 집의 맛이 좋다.
마시는 중에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냉각 테이블과 냉각컵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편이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