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WTjQ1rxr0A
기원전 580년경에 활동한(?)스키타이 여왕이네요. 페르시아와 전쟁해서 승리했다니 거진 중동에서 지냈나보네요. 세계 최초의 여왕이라는데 클레오파트라하곤 완전 다른 스타일이네요. 토미리스란 이름은 그리스에서 구전된 이름으로 실제이름은 알수없나보네요.
김삽삽8개월 전
토미리스는 우리나라에서 그리 크게 유명하진 않지만, 정말 대단한 통치자이며 장군이였습니다. 영화와는 다르게 기원전 530년에 키루스 대제가 마사게타이에 침입해서 토미리스의 아들을 죽였지요.
스키타이군 고증이 꽤 잘되어있는데 페르시아군은 많이 아쉬운편임 페르시아군 자체도 스키타이랑 비슷하게 생긴 튜닉이랑 후드를(단 페르시아의것은 메디아의 영향을 받아서 스키타이처럼 머리부분이 뾰족하진 않았으나 구조자체는 비슷했음) 두르고 다녔었는데 영화에선 왠 이슬람 터번같은걸 쓰고나옴 페르시아제국은 아랍인들이 세운게아니라 이란계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그문화는 엄연히 다름
화살통(메디아인과 스키타이의 것은 화살통과 활 통이 합쳐져있었음) 을 패용하는 방식도 실제 페르시아군이랑 다르고 페르시아 기병은 방패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투창두개,단검,활,화살을 들고다녔고 미늘갑옷을 입고 그위에 칸디스라는 코트형 망토를 두르고 다녔음 사료가 부족한건 맞지만 그래도 없는것도 아닌데 아직까지 페르시아군이 제대로 구현 안됀걸 보면 300이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를 아랍처럼 묘사한 영향이 매우 컸다고봄
[투마리스] 라는 중앙아시아의 역사속의 인물인데 우연히 본 영화에서 발견하니 놀랍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중앙아시아의 영웅 중에 한명입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나오는 키루스 2세를 죽였다고 전하는 스키타이족 일파 마사게타이족의 여왕이군요.
토미리스는 스키타이 민족 일파의 여왕으로 현재 카자흐스탄 지방에 있던 기마민족이고, 몽골족과는 하등 상관 없습니다. 애시당초 스키타이가 몰락해 사라진 시기와 몽골이 성립되던 시기는 거의 천년 정도 차이가 납니다.
마사게타이는 후대의 고트족의 선조 정도에 해당하는 집단이고, 오늘날이나 12세기 근방의 몽골과는 거의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페르시아가 중앙아시아로 진출하면서 군사적으로 격돌한 스키타이 세력이 위치했던 지역도 몽골과는 별 관계 없는 현재의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 지역입니다. 영화는 카자흐스탄에서 제작한 것이구요.
토미리스는 후대 그리스인들이 붙여준 이름이며, 그녀의 남편, 이름은 밝혀진 바 없다.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따르면 키루스 2세가 마사게타이 정벌 당시 그녀의 아들을 포로로 잡았고, 그녀의 아들이 수치심에 못이겨 자살한 것에 격분해 토미리스 여왕이 키루스 2세를 죽여 피가 가득찬 주머니에 그의 머리를 담갔다고 전한다. 연대적으로 세계 최초의 여왕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녀의 정확한 나이, 이름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위키백과)
페르시아왕 키루스 2세 (고레스왕) 또는 키루스대제 아케메네스 왕조의 창건자이자 신바빌로니아를 정복한 정복자였고 성경의 기술로는 자비로운왕으로 이름높았는데..한순간 잘못선택해서 유목민여왕의 병사에게 죽음..허망합니다. 좋은영화 감사합니다.
스키타이 여왕과 키로스대왕의 이야기네요. 그런데 많이 각색됐네요 . 남편은 모르겠으나 아들은 페르샤와의 분쟁으로 포로가 되는데 키로스는 왕족으로 예우하고자 하였으나 수치심에 자살을 하고 이에 분노한 스키타이 여왕은 승리하며 키로스는 정쟁이 아닌 자신에 침대에서 병사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