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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세차"에 대해서 논한다면,,, 많은 분들이 비웃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세차계의 숨은, 그리고 드러난 고수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말이죠.
사실, 세차를 그리 정성들여서 꼼꼼히 하는 편이 아닙니다. 더구나,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 에라이~ 하면서 대강 마무리하는,,,용두사미 형이기도 합니다.
새차를 산지 두어달 동안은, 영하의 한겨울에도 일주일에 세번씩,,,손을 녹여가며 세차하고 왁스먹이고 그랬었습니다. 물뿌리면 금새 살얼음 얼어버리는 그런 날씨에서도, 무식하게 세차를 했었죠. 그리고, 별로 후회하지는 않습니다만, 잘못된 세차방법으로 실제 현재 제 차량엔, 잔기스가 무지 많습니다. 은색이라 잘 보이지 않을뿐, 빛이 있는 곳에 비스듬히 살펴보면, 잔기스가 정말 많더군요.
세차용품을 다시 구입한건, 두가지 동기에서 였습니다. 1. 세차에 맛들이게 되면,,,매일마다 이어지는 목적없는 자유로 나들이를 줄일수 있지 않을까. 차령도 아끼고, 월 100만원에 이르는 유류비도 아끼고, 내 생명도 연장할수 있고,,, 2. 닦으면서 차에 애정을 좀 다시 가져보자,,,
세차에 대해선 다들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을겁니다. 게다가 세차용품을 고르는 일은, 정말 어렵고 어려운 일이죠. 모든 세차용품마다, 저마다 엄청난 효과를 자랑하니 말이죠.
웹서핑을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해보고, 조합해서, 요런요런 제품으로 요렇게 해보자,,,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여하간, 외장 디테일링의 과정은, 우리 얼굴의 세안과 화장의 과정과 모든 면에서 매우 흡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서두에 말씀드리지만, 저는 끈적끈적한 참기름같은 차체의 느낌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유리계가 아닌, 유기계,,,기름진 왁스류,,,의 접근입니다...참고하십시요. (유기계는 먼지가 잘 달라붙습니다. 특히 맥과이어 제품군의 대표적 단점이기도 합니다. 끈적이면 달라붙는게 당연하지요,,, 항진성은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1. 물세차
우선, 고압세차기로 물을 가급적 위에서 아래로, 충분히 적십니다. 차체는 주로 아래가 지저분한데, 궂이 노즐을 위아래로 마구 흔들어서 아래의 오물이 차체 위로 튀게 할 필요는 없겠지요. 물을 충분히 뿌리는건, 살수로써 제거될수 있는 오물을 선제거 하려는 것이며, 그로인해 거품세차시 모래알 등의 오물이 거품에 섞여서 차체에 실기스를 유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거품세차시의 이런 오물로 인한 실기스는 완벽히 방지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물통도 두개를 사용하려 합니다. 하나는 세제를 풀은 물통, 다른 하나는 맨물통,,,거품을 적실때마다 그 전에 저 거품스폰지를 헹궈주려는 겁니다. 아울러, 가급적 판넬단위로 스폰지를 헹궈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겨울을 제외한 씨즌에는, 차량전면부의 버그 시체 제거제를 미리 뿌립니다,,,조금 불리고 나면, 시체닦는과정이 아주 편하지요. 여름에 공항한번 다녀오면, 아주 범퍼가 시커멓죠,,,아시는분들 잘 아실겁니다. 시골길 밤에 국도주행하고 나면 헐,,,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 기초세안이겠지요,,,별거 아니지만, 거품세차를 정성껏 하고, 돈아끼지 말고 잘 헹군뒤에 얼룩이 남기전에 물기제거를 해주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제품을 구입한건, 양이 많고 싸서 입니다. 기존에도 맥과이어 골드클래스와 소낙스를 썼었지만, 개인적인 믿음으론, 국산제품도 그 기능성에는 전혀 문제없다고 봅니다. 이 제품은 1.89리터? 에 만원도 안하더군요,,,대용량이라 싼거죠. 기존에 갖고 있던 500미리 정도의 용기에 덜어쓰려고 합니다. 세차시에 뿐만 아니라, 2번 공정인 클레잉왁스 과정에도 윤활제로 쓰려고요. 거품스폰지는, 아시다시피 그 제품이 수도없이 많은데, 전 개인적으론 스폰지 류 보다는 면류가 좋아보입니다. 장갑 타입도 있으나, 어차피 저 거품스폰지는 오래도록 두고두고 쓰지 못합니다. 서너번 쓰면 교체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버리지 말고, 휠 세척용으로 쓰고나서 버리면 되겠지요. 특히, 한번 쓰고나서 정말 깨끗이 잘 헹궈주는게 중요합니다. 모래알 등이 저기에 붙어있는 채로 세차한다면,,,뭐 진짜 쌘딩하는 거겠지요,,,실기스 유발.
2. 클레잉 바를 이용한 오물제거
이건, 일반적인 세차나 왁싱으로 제거되지 않는, 차체에 박힌 철분류, 흩날린 페인트 파티클 등을 제거하는 제품입니다. 일반 세안으로 제거되지 않는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이라고 할까요? 여튼, 왁싱후에 차체를 만져보면 간혹 까칠함이 느껴지는데, 그런 오물을 제거하는 공정입니다.
동영상도 있던데 이건 첨부 안했습니다. 클레잉바라는 것을 몰랐다가, 예전에 송명호 군이 제 휠을 닦아주면서 저에게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아 이렇게 신기한 물건이 있구나! 하며 깜짝 놀랐었죠,,,ㅎㅎ 고무찰흙같은 겁니다.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서 빈대떡처럼 납작하게 한다음, 손바닥에 가볍게 쥐고 차체를 문지르듯 가볍게 좌우, 상하로 문댑니다. 원을 그리지 말고요. 본넷같은 경우는 9분할 정도 해서 닦으면 된답니다. 이게 무슨 기능을 하는 제품이냐,,,예전에 이걸 몰랐을때, 암만 세차를 열심히 하고, 왁싱을 해도, 왁싱한 후 맨손으로 차체를 쭈욱~ 더듬다 보면, 무언가 까칠까칠한게 감지됩니다. 마치 모래알 같은 것이 차체에 남아있는 것 처럼요. 맞습니다,,,주로 대기중의 철분류 등이 차체에 박혀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제거되지 않고 잔류하는거죠. 약간 과장하면, 일종의 스크럽 작업이라고 할까요,,, 클레잉바는 차체도장면을 손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 손상하더라도, 일반인의 수준에서 쉽게 감지되지 않는, 소소한 수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단, 땅에 떨어뜨리는등, 모래나 이물질 등이 묻은 상태의 클레잉바를 마구 사용하면 당연히 안되겠지요. 그리고 클레잉 작업간 클레이바에 흡수된 오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중간중간 다시 반죽하여 물에 헹구어 사용합니다,,,너댓번 사용한 클레이바는 교체하는 것이 좋을것 같고요. 그리고 브랜드마다 사용법이 약간 다른데, 물기가 제거된 매마른 차체표면에 사용하는 것이 아닌, 윤활제가 필요합니다. 맥과이어나 소낙스의 제품은, 디테일러 등과 같은 윤활제를 뿌려가며 작업하도록 안내되어 있고, 슐러스터같은 것은 물, 또는 계면활성제 류를 사용하라고 안내합니다. 디테일러 류를 사용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란 생각에 전, 물과 세제를 섞어서 분무기로 뿌려가며 사용하려 합니다. 이걸 써보면, 차체에 간혹 느껴지던 까칠함이 완벽히 없어집니다. 차량 표면 전체에 클레잉작업을 하려면, 두시간 정도 걸릴것으로 생각됩니다. 매번 세차할때 이런 작업을 할 필요는 당연히 없을겁니다. 일년에 두어번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해볼만 하겠지요,,,
그리고, 휠이나 하체에 묻은 타르 제거에도 좋습니다. 전 휠닦는데 주로 쓰는데,,,휠클리너나 솔질로 지우기 힘든 깊은 오염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더군요,,,(누구처럼 자주 휠을 분리해서 닦지는 못합니다만, 아주 가끔 필요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물론, 휠이나 오염집중부위에 사용할 클레이바는 별도로 관리하는게 좋겠지요)
3. 페인트 클리닝
2번의 하드웨어적인 스크럽 작업 후에 화학제품을 이용한 도장면의 오물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왁싱과 광택을 위한 기초작업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피부가 좋아야 화장이 잘받듯, 차체 표면의 미세한 잔류오물을 화학반응으로 제거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화학반응이라고 해도 일반인의 수준에 도장면에 데미지를 주는 수준은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이 과정만 해주어도, 차량 도장면이 많이 복원된다고 합니다. 유색차종이나, 노후한 차량에는 더욱 효과가 좋겠지요. 왁스도 아니고 연마제도 아니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차체 표면의 클렌징 크림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작업방법은 왁싱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역시 이 공정도, 2번과 마찬가지로 일년에 두어번 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4.폴리쉬 (맥과이어 딥크리스탈 제품군의 2단계)
3번의 후속작업으로, 폴리쉬, 연마 과정입니다. 작업방법은 역시 왁싱스타일이며, 아주 약간의 연마제 성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확실치 않습니다. (워낙 많은 정보를 보다보니, 헷갈립니다,,,ㅠ,ㅠ) 이 단계 역시 왁싱이 아닙니다. 왁싱 바로 전 단계입니다. 특히, 스월마크나 잔기스류를 제거하는데 매우 좋다고 합니다.
참. 이와 같은 로션류를 펴바르는 어플리케이션 패드는 4개를 구입했습니다. 페인트클리닝, 폴리슁, 왁싱 과정마다 별도로 사용해야죠. 팁이라면,,,처음 사용전에 물에 적셔서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짜준 후 쓰는게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기대효과는,,, 스폰지의 공극을 물이 메워줘서 왁스류의 불필요한 흡수를 막아주어 왁스를 아낄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물과 유기계의 성질을 이용하여 물의 장력으로 인해 왁스를 보다 펴바르는 효과가 있다는점,,, 이론적으론 상당히 수긍가는 내용인데, 그래서 저도 한번 그렇게 해보려고요,,,
5.왁싱 (맥과이어 딥크리스탈 제품군의 3단계)
왁스류, 워낙 제품이 많고 질의,사용기도 많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10만원 이상의 제품이나, 만원대의 제품이나 큰 차이는 없다,,,입니다. 넘 단순한 결론이지만, 제 판단일 뿐입니다. 다만, 좋은 왁스만을 쓰는 것 보다는, 기초피부를 가꾸는 스크럽, 폴리쉬 작업이 병행되어야 더 좋은 효과를 가진다는 뜻일 뿐입니다. 제가 예전에 쓰던게, 소낙스 익스트림 어쩌구랑, 맥과야 nxt 테크노 어쩌구 액상 왁스였습니다. 맥과야 씨리즈를 보다보면, 제품이 겁나 많습니다. 뭐가 뭐고, 순서가 뭔지 몰랐었습니다. 설명도 다 그게 그거고,,, 디테일러만 보더라도 얼티밋 어쩌구 디테일러, 퀵 디테일러, nxt 디테일러 등등,,,많죠. 왁스류도 마찬가지로 여러갭니다,,,제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제품들은, 사실 무지한지라, 그저 물세차하고 좋은 왁스 하나 쓰면 끝 이었습니다. 세차하고 물기제거하고 왁스하고,,,거기다 디테일러 한번 더 입히고,,,그정도였죠. 근데, 공부하다보니,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만,,,) 스크럽제거와 잔주름 제거, 컨디셔너, 기초토너, 보습제, 영양제 등등을 all in one 으로 한방에 해결할수 있는 멀티기능의 제품은 없다는 겁니다. 단순한 저는,,,언급했듯이, 예전엔, 좋은 왁스 하나 바르면 그걸로 뿌듯하고 끝! 이었습니다. 근데, 지금보니, 기초피부를 만드는 과정이 더 중요한거 더군요,,, (물론, 세차후 일반적인 왁싱작업을 하는게 무의미한건 당연히 아닙니다. 그것도 차체보습, 광복원, 광택, 발수성, 항오염성, 방오성 등등 여러가지 기능을 하죠. 다만, 차체 자체의 도장을 복원해낸 뒤의 왁싱이 좀더 깊고 깨끗한 광을 만들어내는데 효과적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다.
왁싱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이후로도 물광도 있고 코팅도 있고 더 있던데,,,그건 과욕인듯 싶고요.
극세사 타올류는, 국산이든 수입산이든, 브랜드 류면 전 무관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 관리를 어케할꺼냐,,,의 문제겠지요. 대부분의 세차기스는, 이런 융작업, 문대는 작업에서 발생한다죠. 광내다가 기스만 유발한다는,,, 자주 갈아주고, 마구 힘주어 문대지 않고, 깨끗이 관리하는게 그저 관건인듯 싶습니다.
5. 메탈폴리쉬
제목그대로 배기구, 크롬부위, 휠 등의 오염제거 및 광내는 과정입니다. 정장을 입어도 구두가 매칭안되면 꽝이듯,,, 배기구가 반들하지 않으면 그것도 마무리가 아쉬운 부분이죠. 개인적으론 크롬휠을 않좋아하지만, 배기구는 반짝반짝한게 좋더군요. 고형 왁스타입이라, 오래 쓸듯 싶습니다. 머플러 통도 닦을수 있다네요,,,(누구는 차 떠놓고 그것도 열심히 닦던데,,,전 그럴 자신은 없습니다,,,ㅋㅋ)
6. 휠
아시다시피, 신나게 주행하고 세차장 와서 바로 휠에 물뿌리면 안좋지요. 로터의 변형이나 크랙을 유발한다고 하죠. 셀프세차장 가면, 실내청소부터 합니다. 본넷가 휀다 차체의 열기도 식히고, 특히 휠과 로터쪽을 식히는 시간을 벌어야하기 때문이지요. 휠클리너는, 사실 조심스러워서, 나름 인지도 있으면서도 대중적이고 그리 비싸지 않은, 맥과이어 핫림스와 소낙스 것만 씁니다. (사실, 이거 얼마 못쓰긴 합니다,,,두어번 쓰면 엥꼬나지요. 다쓴 빈통(분무기)는 버리지 말고 갖고 있습니다. 전, 그 빈통에 물과 세제를 섞어서 이런저런 용도로 씁니다. 특히 휠 기초세척용으로요,,,) 물로 먼저 휠 세척하고, 다음엔 세제섞은 분무기로 때를 불리고 나서 다시 물을 뿌립니다. 그리곤 철분제거제를 뿌려둡니다,,,
미세한 철분 분진을 녹이는 제품입니다. 요새 외장전문업체들에서는 차량 표면 전체에 작업을 하시더군요. 위의 1번 과정에 언급은 안했습니다만, 차체, 특히 휀다주변과 립, 하단부위에 뿌리고 약간 불리면 세차가 편해집니다. 물론, 클레잉바와 페인트 크리너 작업과 약간 중복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뿌려보면, 보라색의 철분녹은 물이 질질 흘러내리는걸 눈으로 보게되죠,,, 물로 헹구고 나서 휠 세척제를 뿌리고, 구석구석 솔질을 합니다. 휠 세척용 솔도 여러개 있습니다만, 저는 철물점에서 파는 도장용 붓(이걸로 쓱싹쓱싹, 휠 세척제와 철분제거제를 골고루 훑어주는 과정을 합니다. 불린 때는 욕실청소시 쓰는 그런 솔로 닦고요,,, 사실 휠 세척이 가장 힘들기도 합니다. 특히 저처럼 허벅지가 굵고, 배가 살짝 나온 사람에겐 오래도록 앉아있는다는게,,,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요,,,ㅠ,ㅠ
7. 휠 코팅
이건 아직 안써본건데요,,,한번 사봤습니다. 사실 맥과이어에서 나오는 다른 걸 쓰려다, 그 제품이 없어서 이걸 사봤습니다. 아마 써보신 분들 많을것 같은데,,,긴가민가한 심정으로 써보려고요. 휠 세척 아시다시피 분진으로 자주 해줘야하지요. 한번 깨끗이 세척한 뒤 완전 건조시킨 다음에 코팅해주면, 다음 분진제거작업이 쉬우리란 생각에 구입했는데, 효과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안쓰는것 보담은 좋겠지요,,,
써놓고 보니 별거 없이 말만 장황합니다. 사실 세차하기 좋은 여건의 장소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셀프세차장은, 야간이 아니면 그리 좋은 여건도 아니지요. 주간엔 사람도 많고, 주인장 눈치에 세제갖고가서 거품세차 못하지요. 특히나 살수를 필요할때마다 잠깐잠깐 할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미국애들 보면, 마당에서, 차고에서 세차하던데,,,그저 부러울 따름이죠. 적당한 분무압과, 적당한 그늘, 독립된 공간, 자유로운 거품세차,,,
주로 셀프세차장을 가지만, 아주아주 간혹, 맘먹고 세차할땐 휴일날 현장에서 가서 합니다. 맘편히 느긋하게 제대로 할수 있으니까요. 특히 에어건이 있어서, 틈새의 물기제거에도 좋고, 엥간한 물기는 닦지 않고 불어내면 기스날 일도 없지요.
위에 적은대로 풀세트로 한다면, 아마도 최소한 반나절은 걸릴겁니다. 어깨근육 마비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걸 구입하는데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냥 정신건강에 좋고, 육체건강에도 좋고, 시간도 낭비하지 않게,,, 일년에 한번 전문관리업체에 돈주고 하는게 오히려 더 경제적일거란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셀프세차를 제대로 한번 해보면, 그 과정에서 내 차의 구석구석을 보게 되며, 손상입은 부위도 살펴볼수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이든, 열번이든,,,그 과정에서 차에대한 애정도 유발시킬수 있습니다. 뭐, 셀프세차라는 것이 개인의 생각하기 나름이죠. 정답은 없습니다.
아마도 전, 저런 풀코스를 일년에 서너번 정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간중간의 과정을 생략하고 추가하고,,,조합을 해서 운영해야죠. 보통 셀프세차 하시면 두어시간은 하실겁니다. 유리막 하신 분들은 물만 뿌리고 물기만 제거하시기도 하지요.
각질제거는 일년에 세번, 왁싱은 한달에 한번,,,이정도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설명과 제품소개에 잘못된 부분이 분명 있을겁니다. 잘못되었다고 해도, 그저 아는대로 할겁니다만, 오류가 있으면 맘껏 지적하셔도 되고, 다른 의견을 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무엇이든 간에 정답은 없습니다. 참고하셔서 본인이 결정하시면 되는거죠.
저거 다 삽질이다,,,걍 유리막 하고 편히 살아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고민 많이 했습니다. 유리막 할까 말까,,,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저런 과정을 통해, 제 차에 대한 애정을 더 갖고 싶을 뿐입니다. 그냥 저렇게 세차하려는구나,,, 하고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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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CAR 지식/튜닝/정비 ▨ 게시판에 회원 여러분의 자유로운 정비, 관리, 튜닝 정보 올려주시면 다른 회원님들의 애마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와우..다린!!
우
잘 보고갑니다.....
^^
범퍼에있는 벌레시체 제거시 탁월한제품알려주세요...그리고 휠볼트에녹이있어 새로교체했는데 다시 녹이생길까봐요...위에있는 맥과이어 핫림스를 사용해도 될련지요....
별님은 세차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든 건~ 미모로 용서가능 합니다.....
벌레시체는 ~ 소나기 오는날 고고씽~ 자유로 달리기 하시면,...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