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코뱅은 성경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으로는 다른 신학에 비해, 개혁주의를 더 존중합니다. 개혁주의는 성경전서로부터 시작하여, 종교개혁자 칼빈에서 본격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칼빈이 후계자로 지명한 테오도르 베자가 예정론을 더 엄격하게 다듬고요. 이후 네덜란드로 영국으로 프랑스로 이외 각지로 들어가서 그 지역 사정에 맞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이 카페 메뉴 게시판에 이미 존 칼빈, 존 오웬, 헤르만 바빙크, 루이스 벌코프 등 개혁주의 선생님과 큰 형님들이 계시지만 이분들은 육체적으로는 오래 전에 살다가 죽은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21세기 현대의 기독교를 위협하는 최신 오류에 대한 반박이 조금 약할 수 있습니다(예: 유보적 칭의 등). 그런데 마이클 호튼은 1964년생으로 현대의 자유주의와 오류와 잘못된 교리들을 포착하여 대응하고, 개혁주의의 깃발을 이어 받아들고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저는 마이클 호튼을 개혁주의의 젊은 형님으로 대우합니다. 이제 이 카페에 마이클 호튼 메뉴 칸이 신설되었습니다. 많이 읽고 참고해 주세요. 그에 대한 소개의 글들을 책 사진 아래에 인용해 올립니다.
"마이클 호튼의 저서 『언약적 관점에서 본 개혁주의 조직신학이 부흥과개혁사에서 우리말로 번역되어 독자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호튼교수는 인류 역사를 하나님의 창조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맺은 언약을 중심하여 펼쳐진 한 편의 드라마로 보고 각 장을 전개해 가고 있습니다. 서론 외에 전체 6부로 구성되며, 1부는 신학서론에 해당하는 순례자 신학의 드라마 읽기 신학 방법론을, 2부는 신론중에서 하나님의 속성과 거룩하신 삼위일체를, 3부는 신론과 인간론을, 4부는 기독론을, 5부는 구원론과 교회론을, 6부는 창조의 완성인 종말론을 차례로 다루고 있습니다. 역사적 개혁주의 관점에서 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호튼의 조직신학이 한국 교회 성도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신학생들의 신앙과 신학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 김길성(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장,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여기 우리 시대에 가장 뛰어난 개혁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마이클 호튼 교수의 단권 조직신학 책이 우리말로 번역되고 소개되어 우리는 번역자와 출판사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서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는 대표 교수인 마이클 호튼은 영국에 가서 맥그라스와 박사 학위를 할 때부터 우리의 관심을 끌었던 인물입니다. 마이클 호튼 교수는 그 이후에도 언약신학과 관련된 중요한 조직신학 저작들을 펴내셨고, 이제 자신의 신학 전체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단권 조직신학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에서 마이클 호튼 교수는 개혁신학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의 다양한 요구들과 깊이 대화하는 귀한 작업을 하셨습니다. 21세기 개혁신학의 방향을 잘 제시하는 이 책을 많은독자들에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 이승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마이클 호튼의 손에 의해 오늘날 교회에서 점차 빛바랜 유물처럼 무관심 속에 묻혀 가던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이 다시 발굴되어 말끔히 닦이고 빛나게 되었습니다. 호튼 교수는 과거 전통을 답습하는 진부함을 훌쩍 뛰어넘어 고백적 개혁신학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단장된 개혁주의 조직신학을 우리에게 선사해 줍니다. 교회 역사의 다양한 신학적 전통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 다른 전통과 구별되는개혁신학의 독특성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마이클 호튼 교수는 독자들을 풍부하고 넓은 보편 교회적 신앙과 신학의 샘으로 인도하여 거기서 깊은 샘물을 들이키게 합니다. 마이클 호튼 교수는 고대와 현대의 신학과 철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불변하는 진리와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두 지평을 탁월하게 접목시키는 작업을 통해 개혁신학으로 하여금 이 시대를 향하여 다시 외치게 했습니다." - 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마이클 호튼은 현재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개혁주의 조직신학자로서 캘리포니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조직신학 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신학과 철학, 성경신학과 조직신학, 개혁신학과 현대 신학에 모두 박학다식한 학문성을 바탕으로 학문적인 글쓰기만이 아니라 현대 복음주의 교회의 세속화 현상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성경적인 개혁을 제시하는 대중적인 글쓰기도 병행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비올라 대학교를 마치고 프랑스에 있는 국제인권문제연구소와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했으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위클리프 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마이클 호튼의 저서로는 「복음이란 무엇인가』, 『사도신경의 렌즈를 통해서 보는 기독교 핵심」, 「십계명의 렌즈를 통해서 보는 삶의 목전적과 의미』, 『주기도문의 렌즈를 통해서 보는 세상의 포로된 교회』, 『그리수도 없는 기독교」, "개혁신학의 뼈대를 세워주는 언약신학"(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 『개혁주의 조직신학』 뒷표지
첫댓글 또 한분의 선생님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조금 어렵다고 하는 분도 있지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릏 이해하고 벌코프 조직신학 개론 정도를 보신 후 마이클 호튼의 책을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학교가 몇 군데 있는 갓 같아요. 좋은 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마이클 호튼은 본교가 아니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서부 웨신 조직신학 교수입니다. 아주 훌륭하고 현대적인 개혁주의 신학을 전개하는 선생님입니다.
기대됩니다. 잘 알려주세요. 열심히 배울게요. 오타 부분들 수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타 수정하고 다른 교수들이 말한 평가 중 중요한 부분에 줄도 쳤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혁주의 계승자 중 가장 젊은 분 중 하나입니다. 종종 현대적 통찰이 담긴 글도 많이 쓰세요. 같이 한번 훑어 보시지요.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위 책에서 참고한 거군요. 계속 좋은 글 기대할게요.
책이 좀 딱딱은 해요. 조금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초보자가 바로 읽기에는 어려운가요? 앞으로 잘 좀 설명해 주세요.
혹시 기초가 너무 없는 경우에는 벌코프 조직신학 "개론"이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해설을 읽고 나서 읽으시면 더 좋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