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봉이 벌써 10번째 벽화를 그리고 왔습니다~~~~
짝짝짝=3
아자봉의 기념할만한 10번째 벽화봉사활동 장소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예손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저희의 벽화 솜씨가 소문이 났는지 이제는 여기저기에서 벽화봉사 요청이 들어오고 있어요 호호호
특히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은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더욱 신이납니다 ^^
아이들의 칭찬을 들으면 무겁던 페인트통도 가볍게 느껴지고
천근만근이던 어깨도 훨~씬 가벼워지는 걸 느낄 수 있지요 ^^
“언니들 화가야???” 라고 묻던 꼬맹이도 있었어요
아마추어인 저희에겐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ㅡ^
그 말을 듣고 저희 아자봉 대원들은 모두 입이 헤벌쭉~~~ 꺄~~~
이렇게 넓고 하얀 커다란 벽에 그림을 그린다는건 정말 너무너무 어려운 일이지만
우린 화가니까 ^ㅡ^ ㅋㅋㅋ
가뿐하게~ 클리어~
곧바로 채색 작업에 들어갑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주로 어린 초등학생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동심을 마구마구 자극해 줄 수 있는 형형색색의 귀여운 도안을 준비했습니다.
벽화를 그릴 때는 시간이 정~~말 빨리가요.
그만큼 집중 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한 십분 지났나? 싶어서 시계를 보면 훌~~쩍 한시간이 지나있기도 하더라구요.
(과장은 아주 조금만 보탰습니당.. ^ㅡ^ㅋㅋ)
아자봉의 숨은 실력자!
이날 봉사에 처음 참여한 정**사원은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솜씨를 발휘해주었습니다.
섬세한 손놀림으로 밑그림부터 채색,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정**사원의 손끝에서 탄생했답니다.^^
다음에도 꼭! 같이 가고 싶네용 +_+ ㅋㅋ
정사원과 함께라면 무서울 것이 없습니당 ㅋㅋ
밖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동안
아동센터 안에서도 뭔가 뚝딱뚝딱 작업을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새 단장을 하고 있는 아동센터 바깥과는 달리
내부는 조금 썰렁~ 한 느낌이었는데요.
아자봉에서 소품과 선반을 준비해가서 이렇게 예쁜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_+
비포 & 애프터가 확실한 아자봉!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희들도 동심의 세계에 푸욱~~빠져있다 왔습니다 ㅎㅎ
토요일 아침 9시에 출발해서 총 9시간 정도 걸렸네요~
집에 오니까 7시더라구요 ㅠㅠ
저의 토요일을 벽화 봉사에 다 바쳤지만 그래도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ㅁ< ㅋㅋ
벌써 부터 아자봉의 다음 봉사활동이 기다려집니다.
이제 날씨도 제법 선선해졌고 ^ㅡ^ 본격적으로 활동을 해볼 시간 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아자봉의 활약 마니마니 기대해주세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