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지기 입니다.
제가 무인가게를 시작한건 2021년초부터 시작한것 같습니다. 1호점은 투자를 최소화하여 테스트점포로 운영을 했었는데 2022년 3월에 폐점을 하였습니다. 1호점의 실패경험으로 여러가지를 보완하여 2021년 8월말에 2호점을 오픈하여 일평균 90~1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목표는 일 150만원인데 여러가지 시도하는중이지만 아직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3~4호 가맹점은 2022년초 오픈하여 운영중)
암튼 주제로 되돌아가면 무인가게를 하려면 어떤 기본적인 매장 상황을 만들어야하는지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초창기에 여러가지 알아보았지만 종합적으로 지원되는 업체가 잘 없었거든요....
첫째 : 출입인증
1호점은 세콤과 거래 / 2호점은 오더퀸과 거래
리스와 구매등의 계약조건이 회사마다 다르니 따져보시고 계약하세요.
제 경험으로는 구매를 추천
둘째 : 셀프결재 키오스크
1호점은 투게더포스와 거래 / 2호점은 오더퀸과 거래
투게더포스는 슈퍼, 마트에서 유명한곳인데 좀 디테일한 상품관리에 강점 / 오더퀸은 소비자 구매 편리성에 강점
키오스크도 리스와 구매 등의 계약조건이 회사마다 다르니 따져보시고 계약하세요
제 경험으로는 구매 추천
셋째 : CCTV 운영
1호점 세콤과 거래 / 2호점은 직접 인터넷에서 구매하여 설치 운영(한화것 이용)
지금은 변동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무인슈퍼는 세콤이나 캡스에서 CCTV 설치는 해줘도 출동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출동도 안하는데 월비용을 주는것이 아까워서 2호점부터는 직접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넷째 : 전자가격표시기
슈퍼운영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노란가격표 갈아끼우는게 번거롭습니다.
특히 농산물과 과일은 가격변동이 많아서 매일 변동이 있기도 하니까요.....
이렇게 불편한데도 저희도 아직 전자가격표시기를 도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 매장 오픈시에 알아볼때만 해도 키오스크와 전자가격표시기가 연동되는 기술을 제공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가능하다고 해서 만나보면 개발비를 추가로 내야한다거나 아직 상용화가 안되서 좀만 더 기다려달라고 한다거나....
# 키오스크와 전자가격표시기가 연동되야 하는 이유는 사무실이나 키오스크에서 내가 원하는 상품의 가격을 변동하면 전자가격표시기 가격도 같이 변동되야 일을 두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즘 정부에서 스마트점포로 변화하는 소상공인을 위해서 전자가격표시기나 무인자판기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있으니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 '오더퀸'에서는 개발비 없이 전자가격표시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상담한번 해보세요. 저희도 직영 3호점 오픈시 도입해보려고 합니다.
다섯째 : 원격으로 매장내 조명 컨트롤
인터넷에 설치해주는 업체가 있기는 한데 비용이 비싸서 저희는 시하스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하스는 에어컨, 조명 등 컨트롤이 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직접 설치하기도 간단하고요.
1호점 설치때는 별문제 없이 설치했는데, 2호점 설치시에는 원인모를 설치실패가 있어서 오픈쇼케이스 설치하러 오시는 기사님에게 도움을 받아서 잘 설치했습니다.
# 조명관련 추가로 관리해야할 것은 24시간 무인이 아닐경우 원격으로 오픈쇼케이스와 냉동, 냉장고의 조명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중고가 아니고 새 제품이라면 처음 기기계약시 조명을 타이머로 셋팅해서 껐다 켰다 하는 것을 설치하면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 조명을 보고 날파리들이 들어와서 엄청나게 죽어 있기 때문에 청소하는데 엄청 시간이 걸립니다.
이상이 현재의 기술력으로 무인슈퍼, 편의점을 하려면 갖춰야할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