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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용토관리에 대하여,,,,,,
분갈이에 대하여 살짝 언급하고 갑니다!^^
바닥에 1/3정도 굵은 마사를 넣으신 후
가는 마사와 펄라이트, 숯, 가는 난석, 굵은 모래등을 혼합하여
심으면 좋은데 일반 가정에서는 따로 구하기 힘들지요!
요즘은 혼합배양토를 판매하기도 합니다만 옛날 선인장 키우듯이
아래 굵은 모래 또는 굵은 마사를 반정도 넣고 굵은 모래와 중간 가는 모래를 적당히 섞어서 심으셔도 잘 자랍니다. 물빠짐이 좋게만 하시고
아주 가끔 물 주시면 잘 자랍니다. 아래는 다육이에 대한 자료를 참고로 올렸습니다. 예전에 공부하면서 백과에서 옮겨 놓은 것입니다.
다육식물이란 식물체 특히 줄기나 잎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유조직,
즉 저수조직이 발달하여 두터운 육질을 이루고 있는 식물을 말합니다.
선인장류도 분명 다육식물이지만
선인장류가 너무 거대한 식물군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선인장과를 따로 분류해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착생난도 다육식물에 속하나,
원예적으로는 난과 식물을 일괄하여 [난류]로서 취급하며
다육식물의 범위에서 제외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인장과 식물과 난과 식물을 제외한
다육의 관상용 화훼류를
원예적으로는 [다육식물]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단, 선인장과 용도적으로나 형태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선인장과 다육식물]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하면 되죠!...
다육식물은 식물분류학상으로 약 5속 50과 1만5천종을 넘는 식물이 있으며,
형태나 생태가 다양한 식물이 대단히 많습니다.
다육식물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은
아프리카 남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대륙 전체,
카나리아제도, 마다카스칼섬,
아라비아반도 남부 인도 등이다.
다음으로 아메리카 남서부,
멕시코에서 중미와 남미서부에 거쳐 분포하는 것도 적지 않지요!.
잎이 다육으로 변한 식물의 대표적인 것은
용설란과, 꿩의 비름과, 번행초과, 백합과(특히 알로에류), 쇠비름과 등이 있습니다.
줄기가 다육이된 식물로서는
박주가리과, 등대풀과, 선인장과 등이 있습니다.
주로 줄기하부나 지하부가 비대한 식물로서의 다육은
협죽도과, 석산과 하에만서스속 등이 있습니다.
*선인장은 자생지에서는 낮의 온도가 40℃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야간에는 영하로도 떨어지는 등 혹독한 환경에서 생육하고 있다. 따라서 선인장은 고온과 저온에 강한 식물이라고 할 수 있으나, 낮 최고 30~40℃, 야간 최저 10℃ 정도일 때에 잘 자라는 종류가 많아요!...
이 때문에 연간 생장량의 대부분이 이른 봄부터 장마 전까지 이루어진답니다.
활발한 생육을 위해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는 이른 봄부터시작하는데요.
생장을 개시한 직후에는 의도적으로 고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 온도는 낮더라도 낮의 온도가 연일 40℃까지 올라가면 선인장은 왕성하게 생장한답니다. 이런 상태가 1개월 가까이 계속되면 생육에 탄력이 붙어 이후에는 그 정도의 고온 관리를 하지 않아도 순조롭게 자라게 된답니다. 생육에 중요한 이 시기에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려면 선인장을 위한 별도의 재배 시설이 있어야 합니다만,,,,
그러나 생육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이후에도 위와 같은 환경으로 계속 관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왕성하게 생육하기 시작하면 낮에 35~40℃ 사이를 유지할 수 있게 적당히 환기해 주는 것이 건강하게 생육한답니다.
여름에는 다수의 선인장이 생장 둔화를 보입니다. 이는 주로 야간 온도가 너무 높기 때문인데요. 낮과 밤 모두 충분히 환기시켜 가능한 한 온도의 상승을 막는것이 관건입니다. 강하게 차광해서 광량을 줄이면 효과가 높아진다. 이 경우 선인장은 반휴면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가을에는 봄과 거의 같은 정도로 온도 관리를 하게 되나, 겨울까지의 생육 기간이 짧으므로 늦더위가 끝나면 일찌감치 환기를 줄이고 실온을 높입니다.
선인장에 있어서 광은 가장 중요한 요소죠!. 광환경 관리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잘 자라지 않는 선인장이 많습니다.
몇 종류는 강한 광선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종류는 부드러운 광선을 장시간 쪼여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동계에는 일조가 특히 중요한데, 종에 따라서는 겨울의 일조부족 때문에 잘 자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온도의 부족은 없는데도 불구하고, 동해에 가까운 장해를 일으키는 일도 있죠!. 겨울이라 하더라도 4시간 정도의 일조는 꼭 필요하답니다. 이 시기에 일조를 받지 못하는 적설지에서는 겨울에는 완전히 휴면시키고, 봄~여름에 충분한 광을 주어 좋은 결과를 거둔 예도 있습니다.
화분에 재배할 경우, 강한 광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것도 필요한 작업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적당히 차광해 주면 순조로운 생육을 보인답니다. 그러나 차광이 지나치면 광 부족으로 식물은 연약하게 되죠!... 이름 봄부터 되도록 강한 광 환경을 조성하고 차광은 가능한 한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배 시설의 피복재(유리나 비닐)는 오래되면 광선 투과가 나빠지고, 그에 따라 선인장의 생육도 기대에 못 미치게 된답니다. 재배 시설의 규모와도 관계가 있으나, 밀폐된 상태에서는 이른 봄에도 맑은 날의 낮 온도가 40℃ 정도가 될 정도의 광이 필요하답니다!.
이른 봄에 급격히 햇살이 강해지는 시기나, 장마 후의 강한 햇살에 선인장이 노출되면 일소 피해를 보일 수 있습니다. 가벼운 피해라면 곧 회복하지만, 심한 경우 표피에 보기 싫은 상처 자국이 남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정성이 몇 시간의 부주의로 헛수고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적당한 환기와 차광은 필요하며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일소를 우려해 지나치게 극단적인 차광을 하는 것은 좋지 않고, 가능한 한 옅은 차광에 적응시켜 풍부한 광조건 하에서 키워야합니다.
환기는 온실의 경우 천장이나 측창(문)을 열어줍니다. 순조로운 생육을 위해서는 환기와 차광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재배 시설이나 재배 환경에 가장 적당한 방법으로 관리하여 광이나 온도,습도를 적절히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인장은 건조에 대단히 강하므로 수분이 다소 부족해도 시들지는 않으나, 좋은 생육을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을 필요로 한답니다.
자생지에서는 우기가 찾아오면 급속히 흡수해서 왕성한 생장을 시작하기 때문에, 선인장의 생장기에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수량과 관수 간격은 생육 상태, 용토, 화분, 기온 등 여러 가지 조건이 관계되므로, 정확한 관수 시기를 말하기는 어려우나 대략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생장 기간 중에는 용토 윗 부분의 1/3 정도가 마르면 관수합니다. 표면이 젖어있는 화분에는 관수하지 않습니다.
나:관수할 때는 충분히 하여 화분 아래에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해야합니다. 소량의 관수는 용토의 표면이나 물이 지나는 길만 젖게 해 전체에 퍼지지 않는다. 물을 흠뻑 주면 용토 공극의 오래된 공기를 밀어내고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므로 뿌리가 활발하게 활동한답니다.
특히 화분갈이 직후에는 마르기 쉬우므로 물이 부족하지 않게 한다.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는 조금 과습해도 뿌리 썩음을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다. 생장이 정지 또는 둔화 중인 화분은 관수를 줄이도록 합니다. 용토의 표면이 마른 후 3~4일 간격으로 관수하여 약간 건조하게 관리합니다. 생장이 왕성한데도 불구하고 건조가 늦은 화분이 있으면 뽑아내어 뿌리를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물에 이상이 없으면 고쳐 심는데요. 이 때 용토나 화분을 교환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라:여름철 혹서기에는 용토가 쉽게 마르나 식물 자체의 생육이 둔화되어 있으므로 관수 횟수는 봄의 절반 정도로 합니다.(지역에따라 차이가있을수있음) 원뿌리 주변이 말라있고 뿌리 끝 부분에 다소 습기가 있는 상태가 좋아요.
마: 겨울 휴면 중의 관수는 최저 온도에 따라 다릅니다. 최저 5℃ 정도를 유지하는 경우에는 한 달에 1~2회 맑은 날 오전 중에 관수한다. 관수량은 생장기의 ⅓ 정도로 하고, 해질녘까지는 표토가 새 것처럼 마른 정도가 안전하답니다. 최저 기온이 0℃ 이하인 경우나 적설지에서는 겨울동안 관수를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봄~가을에는 되도록 이른 아침에 관수하도록 합니다. 이 때에 표토의 건조 여부를 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여름에는 저녁에 해가 진 후에 관수하는 것도 좋아요!. 식물에 시원함을 주는 효과도 있고, 관수한 물이 밤 동안 배수되어 다음날 더위로 뜨거워질 쯤에는 적당한 습기를 유지하게 된답니다. 맑은 날 낮 동안의 관수는 되도록 피합니다. 여름의 더위를 완화시키려는 의도라면 재배실의 바닥면이나 식물의 주변에 물을 뿌리는 것이 좋아요!.
물은 위에서 뿌려도 지장 없답니다. 몸체의 흰 털이나 정단부의 면모를 관상하는 종류는 위에서 관수하면 털이 눕게 되므로, 두상 관수를 피하는 경향도 있으나, 때로는 식물체에도 물을 뿌리는 쪽이 먼지를 씻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용토의 건조 여부는 경험적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기 전에는 나무 표찰을 깊이 꽂아두고 때때로 뽑아보아 습기의 상태를 확인하면 좋아요!.
용토나 화분, 관수량 등이 적당한가를 아는 빠른 길은 선인장을 가끔 뽑아보는 것인데요!. 여러 시기에 뽑아보기도 하고 심어보기도 하는 사람이 실력 향상이 빠릅니다!,,,,ㅎㅎ
선인장 생육에 최적인 용토는 따로 없습니다. 대부분 재배하는 사람이 자기 자신에 맞는 용토를 만들어 쓰고 있는 실정인데요!!!. 선인장뿐만 아니라 모든 분화 식물의 용토가 갖는 공통 조건은 배수성과 보수성입니다. 관수한 물이 화분 안에 골고루 퍼지고 여분의 물은 화분 아래로 흘러나간답니다. 이때 용토 입자간의 공기를 밀어내고, 공극은 신선한 공기로 채워지고, 뿌리의 산소나 양분·수분 흡수 기능이 활발해지게 됩니다. 배수가 나쁘면 필요 이상의 수분이 화분 안에 정체되어 뿌리 기능이 둔화되고 뿌리 썩음이 발생할수도 있게된답니다.
배수성이 양호한 것은 좋으나, 뿌리가 필요로 하는 양분과수분이 단기간에 유실되면 식물은 자라지 않는데. 용토를 구성하는 재료의 하나 하나가 일정 기간 양·수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하겠습니다. 용토가 다공질이면 배지 자체가 물을 함유하고 있어, 뿌리털은 그것에 달라붙어 물을 흡수하는데요!. 식물에 있어서 너무 건조하거나 습하지도 않은 적습의 상태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이 때문에 보수성이 좋은 것이 요구됩니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조건으로써 토양 산도[pH]가 있는데요. 어떤 선인장에 어느 정도의 pH가 적당한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사실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자생지의 토양을 조사한 보고에서 약알카리성이라 하더라도 중성이나 약산성에서 재배해도 큰 무리없이 자라는 예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연구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말하면 중성이나 약산성의 용토에서 잘 자라는 종류가 많습니다. 극단적인 산성이나 알카리성이 아니라면 우리들이 통상 사용하는 용토에서는 그다지 신경을 쓸 일이 없으므로, 몇 가지 재료를 적당히 혼용하면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용토의 혼합 비율은 관수나 화분 종류는 물론 일조량과 통풍 등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용토를 분에 넣고 관수하여 물빠짐 상태나 건조 상태를 파악하여 조절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선인장 재배가가 주로 사용하는 용토는 다양하나, 모래와 흙을 주로 사용합니다. 재배 환경과도 관계가 있으나, 모래의 비율이 높은 용토에서는 식물이 단단하나 느리게 자라고, 흙을 주력으로 한 용토에서는 연약하나 빨리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육이를 어떻게 키우고 싶은가에 따라 사용 재료와 혼합 비율을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토의 특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용토의 주재료
1) 밭 흙
채취 지역에 따라 3상 비율이나 화학성이 다르다. 천연의 비료분이 있고, 흙 속의 병해충에 주의하면 뿌리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용토이다.
2) 강사(냇모래)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물의 확산이 좋고, 취급하기 쉬워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모래는 배수성이 좋아서 과습 장애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쉽게 세척이 가능하므로 염분 등의 세척이 용이해 염류 장해의 예방이 쉽다. 그러나 보비, 보수 등의 완충 능력이 떨어지고 보온성이 약하다. 배수에는 입자가 굵은 것이 좋고 냇가 상류의 것일수록 모가 나 있으며 진흙기도 적다. 진흙기가 많은 경우에는 물로 씻고, 극단적으로 미립(微粒)이 많은 것은 체로 쳐서 작은 먼지를 제거하면 품질이 좋아진다. 배지로 사용되는 모래는 검고 단단한 0.75~1.5 mm의 크기가 적당하며, 마사나 점토가 섞이지 않은 것이 좋다. 모암이 석회암인 모래는 pH의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백색의 모래는 미량 원소의 결핍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강모래는 토양 선충 등 충해와 토양 병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3) 해사(바닷모래)
염분기가 있고 입자가 둥글어 공극의 형성이 불량하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되지 않고 있으나, 필요한 경우는 입자가 큰 왕사를 택해 잘 세척해서 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4) 산모래
먼 옛날에 있던 강줄기가 평지나 언덕 등으로 변한 곳에서 나오는 모래로, 다소 진흙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대로 사용 불가능한 것은 손질하여 사용한다.
5) 부엽토
보수력이 좋아 다른 재료와 혼합하여 건조시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낙엽을 모아 부식시킨 것이기 때문에 농가가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 다공질로 보수력이 있어 모래나 밭 흙에 섞어 쓰면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잘 부숙되고 낙엽의 원형이 남아있는 정도가 좋다. 물이 겉도는 것은 좋지 않다. 물을 주었을 때 흙탕물이 튀겨 좋지 않으나, 화장토(모래, 클레이볼 등)로 덮어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6) 부식토
나뭇잎이 아닌 줄기나 껍질, 뿌리 등도 함께 퇴적되어 부숙된 것으로 음식 찌꺼기도 이용된다. 미숙된 것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완숙된 것을 건조시켜 청결하게 사용해야 한다. 비료분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해충 알과 잡초 종자 등이 혼입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7) 바크(bark) 퇴비
수피를 부엽토 모양으로 조제한 것이 시판되고 있다. 제재 과정에서 부스러기가 혼입된 것도 눈에 띈다. 거칠고 큼직한 먼지를 제거하면 사용하기 좋게 된다.
8) 버미큘라이트(Vermiculite)
가볍고 보수성도 있으나 대량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로 실생 파종의 용토로 사용한다.
9) 펄라이트(Perlite)
흑요석, 진주암, 승지암 등의 광물을 1,000℃ 이상에서 가열하여 광물 입자를 팽창시켜 만든 인공 용토이다. 팽창하면서 광물질 내부에 기공이 형성되어 본래 부피의 10~20배 정도로 팽창하게 된다. 농업용으로 사용되는 펄라이트는 주로 입자가 1.18~4.75mm 정도이다. 펄라이트의 특징은 무게가 가벼워 취급이 용이하고, 고온에서 팽창되어 병원균이 없으며, 통기성과 보수성이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생육에 적합한 산도[pH]를 지니고 있으며, 환경 오염을 경감하기 위한 관비 재배 배지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그러나 유효 수분 함량이 낮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려면 피트모스, 훈탄 등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10) 훈탄(Carbonized ricehull)
훈탄은 왕겨를 3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서 태워서 만들기 때문에 80% 이상이 탄소질이며 무수한 구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온에서 만들어지므로 병해충이 없고 가비중이 0.15 전후이고 공극률이 80%로 통기성과 보수성이 뛰어난 배지이다.
그러나 모관수의 상승이 불량하므로 사용 초기에 수분을 충분히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훈탄은 잔근 처리가 쉬워 간단하게 햇볕 소독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부서지기 쉽고 처음 사용할 때 알카리성[pH 8.0 전후]이므로 물로 충분히 씻어 내거나, 황산 3,000배액으로 중화시켜 사용해야 한다. 또한 훈탄을 만들 때 너무 태워 원래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다. 선인장 식재시 10~20%를 혼입하면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 외에 경석, 제올라이트, 클레이볼 등 다공질에 배수성과 보수성이 좋은 재료들이 시판되고 있다. 여러 종류의 선인장을 기르기 위해서는 그 토양 특성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상과 같은 용토의 재료를 이화학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적정하게 배합하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 나라에서 선인장 분화 재배시 밭흙, 퇴비, 모래 등을 주로 배합하여 용토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나 이러한 배양토는 분해되기 쉽기 때문에 물리 화학성이 변화하기 쉽다. 이 때문에 차례차례 분갈이를 해서 새로운 용토를 보충하거나 분을 크게 하는 재배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재배법은 비배 관리나 관수 관리가 복잡해서 경험을 요하며 기업적인 대규모 생산은 곤란하다.
최근 국내외에서 대량으로 구할 수 있고, 물리적,화학성이 변하지 않는 무균 소재를 이용한 표준 배양토가 연구되어 왔다. 이러한 표준 배양토는 어느 것이나 비료의 종류와 양을 정해 놓고 있다.
표준 배양토의 소재는 피트모스, 질석, 펄라이트 등과 같이 균일하고 싼 가격으로 대량 구입할 수 있고, 병해충이나 잡초의 종자를 함유하지 않으며 동시에 비료분이 적은 것을 조합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또한 무토양 배합토(無土壤配合土: Soilless compost)에서 중심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일반 선인장의 분화 재배 용토
고양선인장시험장에서 금호와 비화옥을 재료로 하여 몇 가지 밭 흙이 포함된 혼합 배양토 및 무토양 혼합 배양토를 처리하여 일반 선인장 분화 재배에 적합한 배양토를 선발하였다.
1) 밭 토양이 포함된 혼합배양토
배양토의 물리성은 밭 흙의 비율이 높을수록 액상이 높아지는 경향이고 모래의 비율이 높을수록 기상이 높아진다. 따라서 밭 토양이 포함된 혼합 배양토를 이용하여 일반 선인장인 ‘금호’와 ‘비화옥’을 분화 재배할 경우 배수성이 좋은 모래나 보수성이 좋은 밭 흙을 단용하는 것보다는 생육이 좋을 것이다.
2) 무토양 혼합 배양토
무토양 혼합 배양토(인공 배지)의 물리성은 노지 토양이 포함된 혼합 배양토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비중과 고상이 낮고 공극률이 높다. 무토양 혼합 배양토의 경우 퇴비나 고형 비료를 첨가하지 않고 봄과 가을철 생육기에 일주일에 1회 기준으로 양액을 저면 공급하면서 재배하면 생육이 좋고, 그 구성분은 코코피트 50% : 질석 25% : 펄라이트 25%이다.
선인장은 다른 원예 작물과 비교하면 생장이 느리므로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다육은 선인장에비해 30%정도 빠름!) 무비에 가까운 용토에 심어 추비를 하는 방법도 있으나, 심을 때에 기비를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선인장과 같이 수 년에서 수 십년에 걸쳐 성주가 되는 식물에게 단기간에 결과를 바라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료분도 속효성보다는 완효성 비료, 특히 유기질 비료가 많이 사용되어 왔다. 이 때 유기질 비료는 반드시 잘 발효된 것을 시용하여야 하며 발효가 덜 된 것은 위험합니다.
완숙된 유기질 비료가 여의치 않으면 완효성 화학 비료도 좋은데요. 생장이 느린 선인장은 비료의 요구도도 적을 것이므로 진한 비료를 대량으로 주는 것은 금물입니다!!!.
정기적으로 화분 갈이를 할 경우에는 추비는 거의 하지 않으나, 용토에 비료를 첨가하지 않고 심은 경우나 특히 생장이 좋은 것에는 추비를 주는 일이 있습니다. 선인장은 물주는 횟수가 적으므로 치비(置肥)는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키움에 있어 비법은 따로 없습니다! 환경에 맞추어 나만의 비법을 찾는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겠지요!^^~.*
첫댓글 멋지요^~^
이쁜다육보며
오늘도 행복아침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