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이란 무엇인가?

<p align="center" class="style3"><span xml:>'</span>작은도서관'이란? <div></div><div></div><div></div><div></div><div><strong>◎ 작은도서관의 설립 목적 </strong></div><div></div><div></div><div>우리나라의 도서관 환경은 공공도서관 <span xml:>900</span>여개로 아직은 미흡하여<span xml:>, </span>이를 보완하고자 생활공간 가까이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마을문화 사랑방이 작은도서관이다<span xml:>. </span>즉 직장<span xml:>, </span>주거지<span xml:>, </span>관공서 등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거나 빌려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국민독서 저변확대를 위한 것이 작은도서관 제도의 취지이다<span xml:>. <br></span></div><div>작은도서관은 기업<span xml:>, </span>단체<span xml:>, </span>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용이하게 개설 운영함으로써 국민독서생활화를 이루고자 하는 비영리 문화시설이다<span xml:>. </span>주민<span xml:>·</span>직장인들이 언제든지 자기 집 서가처럼 마음대로 책을 뽑아 볼 수 있는 친근한 문화공간을 말한다<span xml:>. </span></div><div></div><div></div><div><div> </div><div><strong>◎ 작은도서관의 설립근거와 권장 </strong></div></div><div></div><div></div><div><span xml:>2009</span>년 <span xml:>3</span>월 <span xml:>25</span>일 개정 시행된 「도서관법」은 문고는 사라지고 <span xml:>‘</span>작은도서관<span xml:>’</span>으로 공공도서관의 범주에 두고 있다<span xml:>. </span>작은도서관은 설립주체에 따라 공립작은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으로 구분된다<span xml:>. </span>공립작은도서관은 국가 <span xml:>· </span>지방자치 단체가 설립하여 운영하며<span xml:>, </span>사립작은도서관은 개인이나 민간단체가 설립하여 운영하는 곳을 말한다<span xml:>. </span>작은도서관은 독립된 공간과 시설만 갖춘다면 어느 곳에든지 설립할 수 있다<span xml:>. </span>특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솔선하여 공립작은도서관을 설치하여야 하나 사립작은도서관 옆에는 지양하고<span xml:>, </span>사립작은도서관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span xml:>.</span></div><div><span xml:>500</span>세대이상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때는 작은도서관을 의무적으로 설립해야 한다<span xml:>.</span></div><div><span xml:>(</span>주택건설 기준법 등에 관한 규정 제<span xml:>55</span>조 <span xml:>2) </span></div><div></div><div></div><div><div> </div><div><strong>◎ 작은도서관의 시설 및 설립절차 </strong></div></div><div></div><div></div><div>작은도서관의 시설 및 자료기준은 시설은 열람실 <span xml:>10</span>평<span xml:>(33</span>㎡이상<span xml:>), </span>열람석 <span xml:>6</span>석 이상<span xml:>, </span>자료<span xml:>(</span>도서<span xml:>)</span>는<span xml:>1,000</span>점 이상을 갖추면 가능하다<span xml:>. </span>등록절차는 시장<span xml:>·</span>군수에게 하지만 등록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할 수도 있다<span xml:>. </span>작은도서관 설립 신고서에 시설명세서를 첨부하여 민원실에 신고하면 작은도서관 설립등록증을 교부한다<span xml:>.(*20</span>평 정도<span xml:>, </span>도서 <span xml:>3,000</span>권 정도를 가져야 작은도서관이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span xml:>?)</span></div><div></div><div></div><div><div> </div><div><strong>◎ 작은도서관의 지원과 세제혜택 </strong></div></div><div></div><div></div><div></div><div></div><div>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사립작은도서관의 설립 및 운영자에 대하여 정부간행물<span xml:>, </span>공공간행물 등의 우선공급을 강구해야 하며 운영이 건전한 사립작은도서관에 대해서는 운영경비 중 일부를 보조할 수 있다<span xml:>. </span>작은도서관에 대한 기부는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span xml:>. </span>등록된 작은도서관에 기부금을 출연한 자는 소득세의 감면을<span xml:>, </span>법인은 법인세의 감면을 받을 수 있고<span xml:>, </span>별도의 상속세와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는다<span xml:>. </span>그러므로 기업<span xml:>, </span>은행<span xml:>, </span>언론사 등도 문화활동 지원 차원에서 작은 도서관 지원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span xml:>. </span></div><div></div><div></div><div><div> </div><div><strong>◎ 작은도서관의 운영은 자율적으로 설립<span xml:>·</span>운영 </strong></div></div><div></div><div></div><div>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뜻 있는 분들이 사회봉사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운영한다<span xml:>. </span>운영은 격일제 운영<span xml:>, </span>시간제운영 등 실정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할 수 있다<span xml:>. </span>가정 문고운동이 활성화된 일본의 경우엔 가정에 문고를 개설해 <span xml:>1</span>주일에 <span xml:>1</span>회<span xml:>, </span>문을 열어 도서대여 및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곳이 대부분이다<span xml:>. </span>작은도서관에는 사서직원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있다면 더욱 좋겠다<span xml:>. </span>후원자<span xml:>, </span>운영위원<span xml:>, </span>독서가족모임<span xml:>, </span>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span xml:>. </span>특히 좋은 책들이 다양하게 배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span xml:>. </span></div><div></div><div></div><div><div> </div><div><strong>◎ 공공도서관의 사립작은도서관에 대한 태도 </strong></div></div><div></div><div></div><div>작은도서관은 관내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장기도서대출<span xml:>, </span>운영자 실무교육 등 각종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span xml:>. </span>또한 공공도서관의 지도<span xml:>·</span>지원을 받아 운영한다<span xml:>. </span>현재<span xml:>, </span>매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span xml:>2</span>박 <span xml:>3</span>일 작은도서관 운영 자원봉사자 교육이 있다<span xml:>. </span>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년 순회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span xml:>.</span></div><div></div><div></div><div><div> </div><div><strong>◎ 작은도서관으로서의 역할 </strong></div></div><div></div><div></div><div>작은도서관은 이용자에게 독서교육을 할 수 있다<span xml:>. </span>독서교실<span xml:>, </span>독후감모집 및 시상<span xml:>, </span>동화구연<span xml:>, </span>자녀독서지도강좌<span xml:>, </span>독서세미나개최 등 독서와 관계된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다<span xml:>. </span>아울러 독자들의 취미<span xml:>, </span>오락<span xml:>, </span>교양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습득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의 교육 및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span xml:>. </span>글쓰기 교실<span xml:>, </span>방학을 이용한 독서캠프<span xml:>, </span>문화탐방<span xml:>, </span>독서회 조직<span xml:>, </span>동호인운영<span xml:>, </span>문학행사 등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span xml:>. </span>아울러 지역사회 <span xml:>· </span>문화단체와의 연계활동을 할 수 있다<span xml:>. </span></div><div></div><div></div><div><div> </div><div><strong>◎ 작은도서관 운영의 여러가지 문제점</strong></div></div><div></div><div></div><div>작은도서관을 개설했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span xml:>. </span>일본의 경우는 <span xml:>50</span>년 정도 이어가는 문고도 있으며<span xml:>, 2</span>∼<span xml:>30</span>년 정도는 흔하다<span xml:>. </span>그런데 우리는 시작했다가 <span xml:>1</span>년도 되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span xml:>.</span></div><div>그 이유는 작은도서관 설립 목적 부재와 운영지식부족<span xml:>, </span>전문적인 지도기관이 없기에 실패하기 때문이다<span xml:>. </span>그리고 지나친 지자체의 간섭과 공립작은도서관을 근처에 세우는 경우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span xml:>.</span></div><div>지나치게 도서를 기증에만 의지하는 것은 작은도서관 운영을 저해한다<span xml:>. </span>즉 공짜로 주는 책이란 <span xml:>'</span>읽을 사람의 본위<span xml:>'</span>가 아니라<span xml:>, '</span>주는 사람 본위<span xml:>'</span>였기 때문이다<span xml:>. </span>처음에는 기증된 책이라 비치되지만 대부분 일방적으로 지원되는 책이기에 이용가치가 없다<span xml:>. </span>그러므로 지속가능한 자립방법을 운영위원들과 함께 연구해나가야 한다<span xml:>.</span></div><div></div><div></div><div><div> </div><div><strong>◎ 작은도서관 운영의 문제점과 보완책 </strong></div></div><div></div><div></div><div>첫째<span xml:>, </span>운영자들의 작은도서관 운동에 대한 마인드이다<span xml:>. </span>확고한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 없이 <span xml:>‘</span>책이나 지원받고<span xml:>, </span>보조금이나 지원받아야 겠다<span xml:>’</span>는 생각이다<span xml:>. </span>따라서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잘 운영하는 곳을 분별하여 예산을 집행하는 관의 체계적인 지도지원<span xml:>, </span>또한 현장에서 함께 활동하며 관리하고 있는 협회와 상의하여 여러 분야를 심사하여 지원해야 한다<span xml:>. </span></div><div></div><div>둘째<span xml:>, </span>개인이 운영하는 경우는 작은도서관이 폐관되는 경우가 많다<span xml:>. </span>뜻이 좋아 의욕을 가지고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span xml:>, </span>생계 문제나 직장문제로 운영이 불가피하여 문을 닫는 경우가 있다<span xml:>. </span>운영자는 생계까지 포기하고 봉사할 필요는 없고 일주일에 주말 오후 <span xml:>1</span>회 정도라도 시간을 정해 문을 열어 봉사하면 된다<span xml:>. </span></div><div></div><div>셋째<span xml:>, </span>운영자와 봉사자들이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능력<span xml:>(</span>전문성<span xml:>)</span>이 부족하다<span xml:>. </span>도서관 운영 방법<span xml:>, </span>독서의 중요성과 책 고르는 법<span xml:>, </span>독서지도방법<span xml:>, </span>책 읽히는 방법<span xml:>, </span>도서 정리하는 법 등 다양한 기술을 숙지한다면 운영에 묘미를 가질 수 있다<span xml:>. </span>그러나 독서 즐거움과 도서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 봉사는 지속되기 어렵다<span xml:>. </span>도서관을 열어 도서대출반납만 하는 것에 불과하기에 봉사자의 기쁨도 감소된다<span xml:>. </span>운영자나 봉사자의 자기개발의 측면에서 본 협회에서 독서지도사과정이나 작은도서관학교 등 여러 가지 공공도서관에서 개설하는 필요한 워크숍에 부지런히 참석하여 전문성을 습득<span xml:>, </span>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span xml:>. </span></div><div></div><div>넷째<span xml:>, </span>협회 가입이나 가까운 작은도서관과 협력 운영이 필요하다<span xml:>. </span>나 혼자<span xml:>, </span>우리만의 운영은 잘될 것 같지만 지속되기가 쉽지 않다<span xml:>. </span>작은도서관 운영의 경험이 있는 노하우<span xml:>, </span>시행착오 등<span xml:>, </span>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연구하고 서로 격려하여 힘을 북돋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span xml:>. </span>협력과 격려 부족 시 운영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운영의 즐거움도 없어 스스로 무너져 폐관되는 경우가 많다<span xml:>. </span></div><div></div><div>다섯째<span xml:>, </span>운영경비와 양서구입의 문제이다<span xml:>. </span>특히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 도서구입비가 만만치 않다<span xml:>. </span>또한 양서나 신간이 부족하면 이용자가 감소할 수밖에 없기에 지속적인 투자로 새 도서가 투입되어야 한다<span xml:>. </span>운영경비는 그렇다 치더라도 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자료구입비는 지자체에서 적은 액수라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마땅하다<span xml:>. </span></div><div></div><div></div><div><div> </div><div><strong>◎ 결론으로</strong></div></div><div></div><div>작은도서관이 주민자치센터<span xml:>, </span>아파트 등에 많이 세워지는 것은 바람직하다<span xml:>. </span>그러나 시설 리모델링 설치만으로 운영되는 일은 아니기에 먼저 운영에 대한 교육을 통해 준비되어야 하고<span xml:>, </span>헌신적인 봉사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span xml:>. </span>독서는 그 나라의 국력과 비례하기 때문에 작은도서관 운동을 하는 것은 애국하는 길이다<span xml:>.</span><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