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풍수공부
성패를 좌우하는 사무실 배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사무실을 구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무엇일까? 초보자는 대부분 교통, 건물상태, 임대료 등을 고려한다. 그런데 사업을 해본 사람은 자기의 사주와 맞는 사무실인지 먼저 보고, 그 다음에 다른 조건들을 고려한다.
그렇다면 자기에게 맞는 사무실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자기가 동사택명인인지 서사택명인인지 알아야 한다. 동사택명인이면 동사택에 맞는 사무실을 골라야 하고, 서사택명인이면 서사택에 맞는 사무실을 골라야 한다.
동서사택론에서, 동사택은 북방, 동방, 남방, 동남방이다. 서사택은 북동방, 북서방, 서방, 남서방이다.
동사택명인이면 사무실을 고를 때, 사무실의 출입문이 북방, 동방, 남방, 동남방인 것을 골라야 한다. 반면에 서사택명인이면 사무실을 고를 때, 사무실의 출입문을 북동방, 북서방, 서방, 남서방을 골라야 한다.
왜 출입문을 이렇게 고르는가? 대부분의 사무실 출입문은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무실의 출입문을 자기의 방위에 맞게 골라야 그 다음에 자기의 책상 자리를 정할 수 있다.
사장이 자기 책상 자리를 정할 때, 사장의 책상 자리 역시 동사택명인이면 동사택의 자리에 잡아야 하고, 서사택명인이면 서사택의 자리에 잡아야 한다. 그래야 방위 간에 기의 부딪힘이 없고 조화를 이루기가 쉽다.
예를 하나만 들면서 논해 보자. 가령 사장이 동사택명인인데, 동방 출입문의 사무실을 구했다고 하자. 그러면 사장 자리를 어디에 두어야 할까? 만약 출입문과 마주 보는 서방에 둔다면 어떻게 될까?
이때 출입문은 동방이니 묘(卯)로 목(木)이다. 그리고 사장 자리는 서방이니 유(酉)로 금(金)이다. 금극목이다. 사업상 출입하는 사람이 출입을 꺼리게 된다. 사람이 출입을 꺼리는데 사업이 잘 될 리가 없다.
그렇다면 사장 자리를 어떻게 배치해야할까? 이때는 선택을 해야 한다. 급시발복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차근차근 발전하는 것을 택할 것인가?
만약 금시 발복을 원한다면 북방이 길하다.
북방은 걸인이 구걸하기 좋은 방위이다. 자기를 낮추더라도 재물을 많이 받길 바라는 자리이다. 사업을 하다가 처지가 바닥에 이르렀다면 바로 이 자리에 사장의 책상과 의자를 두어야 한다. 이 자리에 사장의 자리를 정하면 아침에 죽을 먹던 사람이 저녁에 밥을 먹는다.
단 이 자리에 사장 자리를 정했다면, 너무 오래 이 자리에 머물면 곤란하다. 너무 오래 머문다면 다시 힘들어질 수 있다. 이 방위에 사장의 자리를 정했다면 5년 이내에 발복한 후 다시 사장의 자리를 옮겨야 한다. 그래야 다시 패하지 않는다.
이 방위에서 어느 정도 성공했다면 그 다음에 남방으로 옮긴느 것이 길하다. 옛말에 큰 부자는 오방위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동사택 사람에게 적용 가능한 말이다. 동사택명인이 동문 출입문의 사무실에서 남방에 자리를 잡으면 목생화로 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이때 사주의 운과 맞아떨어진다면 사업이 불같이 일어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말할 것이 있다. 위의 내용은 가장 보편적인 것이다. 개인마다 사주가 다르듯이 개인마다 좋은 방위가 조금씩 달라진다. 대부분 초보 풍수가들이 보편성만 보는데, 그것은 한계가 있다. 보편성 안에서 특수성도 고려해야 한다. 즉 고수들은 보편성 속의 특수성까지 고려하여 사장의 자리를 찾는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지도로 그냥 일반적인 방위 보듯이 출입문과 사장 자리의 방위를 보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사무실의 방위는 사무실 내부에서 결정해야 한다. 사무실이 정사각형이라면 두 대각선이 교차하는 중심에 나경을 놓고 방위를 살펴야 한다.
사무실 하나의 출입문 방위와 사장 자리의 방위로 성패가 죄우될 수 잇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사무실의 위치나 교통 혹은 임대료 등을 따지지만,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자기 풍수에 맞는 사무실을 우선 고려한다. 아무리 작은 사업이라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외에도 적용해야 할 내용들이 많이 있다. 그것은 시간이 있을 때, 하나씩 포스팅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