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육신이 허물어져가고 열반에 드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설하셨다는 것이 그 유명한 "자등명 법등명"입니다.
그 내용은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를 의지하라. 또한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의지하라."
이렇습니다.
저는 항상 왜 법등명 자등명이 아니라, 자등명 법등명일까? 생각했어요.
부처님 법을 앞에 두고 그 법에 따라 내 자신을 맞추면 간단한 것을
왜 부처님께서는 우리들을 앞세우시고 법을 뒤에 두셨을까....
우리 방장님께서는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 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도원 합장
첫댓글 부처님께선 당신이 불성을가진 유일 무이의 신이 아니란걸 아셨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에 불성이 깃들여 있는 부처님과 같다고 보시지 않았나 싶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