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공원조성안 1 - 들어가면서

[김경진]

【편집자 주】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40일간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신규 핵심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영주시 맞춤형 메가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수상작은 △ 최우수 ‘영주시민공원 조성안’ △우수 ‘ 시대가 남아있는 영주에 신박하러 오시소’ △우수 ‘영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프로젝트’ △장려 ‘청년인구감소 극복 대응 아이디어 로컬인사이터 집단지성청년플랫폼’ △장려 ‘영주시 청년예비농 : 해;보다’ 이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영주시민공원 조성안’은 서천을 중심으로 문화예술회관, 서천둔치길, 자전거공원 등 기존 공원 및 시설물과 까치교, 메타버스센터, 공예전시관, 특산물 판매장 등 신규 시설물을 설치 연결하는 ‘이음 공원’ 조성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주말장터를 열어 자연과 문화와 경제가 융합된 ‘시민들의 도심 랜드마크’ 조성을 제안해 전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실무부서 의견을 검토 받아 예산확보 방안과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정을 거친 후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본 영주시민그룹은 5개의 수상작들은 본 그룹 온라인 매체에 수록 연재하기로 했다.

★ 연재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최우수 / ‘영주시민공원 조성안 / (영주시 안정면 김경진)

② 우수 / ‘시대가 남아있는 영주에 “신박”하러 오시소 / (서울시 동작구 김혜원)

③ 우수 / ‘영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프로젝트 / (영주시 휴천동 문지우)

④ 장려 / ‘청년인구감소 극복 대응 아이디어 로컬인사이터 집단지성청년플랫폼 / (충북 청주시 이건욱)

⑤ 장려 / ‘영주시 청년예비농 : 해;보다 / (서울시 동대문구 이형수)

★ 참고로 ‘선정안’들은 큰 틀에서의 골격이나 개념을 평가한 것이지. 구성 요소 하나하나의 규모나 예산 등을 검증받은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영주시민공원’ 조성 방안 (1회~14회)

...................................................... 제안자 김경진

1, 문제의식은 열악한 도심공원

【들어가면서】

도심의 공원은 도시민의 정서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렇기에 도심공원이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영주에는 이런 도심공원이 없다.

제안자는 이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최근 중앙선하부공원이 생기면서 아이디어가 새롭게 떠 올랐다.

이런 주변의 소공원들을 잇고 여기에 몇 개의 시설을 더한다면, 멋진 도심공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 마디로 ‘공원다운 공원 하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기서 멋진 시민축제도 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영주시민공원 조성 방안을 마련했다.

■문제의식 : 영주에는 공원다운 공원이 없고, ‘도심 축제’가 없기에 시민들의 ‘정서 함양’이나 ‘단합’ 차원에서 좋은 여건이 못 된다.

※ 참고로 대부분의 도심공원들은 축제장으로도 이용된다. 안동시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축제인 '국제탈춤페스티벌'이 '하회탈춤공원'이라는 '도심공원'에서 열리기에, 시민 모두의 축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영주시의 경우, 대표적이 축제인 ‘풍기인삼축제’와 ‘선비문화축제’가 도심이 아닌 외곽에서 열리기에, ‘시민 모두의 축제’라는 인식을 갖지 못한다. 따라서 시민화합이나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