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사범대학은 2010년 교원 양성기관평가에서 국립대학 중에서는 1위 수준을 유지하였고 교육대학원은 국, 사립 통틀어 전국 단독 2위를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교육 연수원 내에 현직 및 교사 입학사정관 연수, 예비 입학사정관 양성교육, 다문화 교사 연수, 보건교사 연수 등 과거에
비해서 연수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사범대학의 행정은
사범대, 교육 대학원, 교직부, 교육연수원이 통합된 행정체제로서 그 위상이 매우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크다는 것은 사범대가 그만큼
많이 활성화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행정실장님(김순경)을 비롯한 모든 행정실의 사무요원들 분께서 협동하여 행정업무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결과를 이루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전보다 발전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 행정을 담당했던 분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업무들이 많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업무향상과 과중한
업무를 참고 열심히 일해주신 분들의 결과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주신 부학장 김종기 교수님(불어교육과)과 교육대학원 부원장 박재국 교수님(특수교육과), 그리고 행정실장님을 비롯한 행정요원들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평가실무 위원장을 맡으신 김대현 교육학과 교수님을 비롯한 실무위원 교수님들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범대학의 장래를 위해 사범대 동문회 천정국(국어교육과 72학번, 현 동래고등학교 교장)회장님과 전
회장님이셨던 사대부고 박희자 교장님을 중심으로 염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사범대 동문회에도 감사드립니다. 일선에 있는 동문들의 도움과 임용을
위해서 격려와 정보를 아끼지 않는 것이 매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연수원과 관련해 썰물 중창단(대표 이수연 독어교육과
3학년)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썰물중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사범대 홍보에 크게 도움을 주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작년과 올해에는
사범대학 내에서 여러 결과들이 나왔습니다.
첫째, 과거 사범대학
학술지들 중『교사교육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 후보 학술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것은 논문이 한층 더 격상되었음을 의미하며 교수 연구 업적으로서의
평가도 충분히 받을 수 있음을 뜻합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후보 학술지의 선정을 계기로 여러 교수님들의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것 같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둘째, 학생회의
노력으로 학생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져, 교육대학원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제 1사범관에 생기게 되었습니다. 씨알 동아리방이 있던
자리에 교육대학원의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고, 씨알은 다른 공간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1사범관 1층에 행정 업무 및 원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쁜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셋째, 학생들의
임용고사 준비를 위해 학이재와 이택재를 새로이 정비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더 많은 임용합격자가 배출되길 기원합니다. 특히 대학 생활원(효원재)에
사범대 학생들의 입소 정원이 이때까지는 2~3명이였지만 올해부터는 정원이 39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덧붙여 정원이 확대되도록 도와주신
윤웅진(영어교육과 교수)대학생활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넷째,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방향을 위하여 일본, 중국, EU, 동남아(베트남)를 타깃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용고사 경쟁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학생들이 임용고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공무원 등 국가기관이나 특성을 살린 전문기관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진로방향이 향후
2 track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에만 국한된 시야를 외국으로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
작년에 외국 대학과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베트남의 호치민 사범대학과의 MOU에서 호치민 사범대학내에 한국학 문화센터가 이병운 국어교육과
교수님을 중심으로 건립되었습니다. 학생교류 면에서는 일본의 홋카이도 교육대학과 교류가 있었습니다. 교육실습활동 면에서는 일본의 오사카 건국학교로
6명의 학생을 파견하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미국과 베트남 등에 학생들을 보낼 수 있는 길을 열고 해외진출에 대한 교육실습과 교사들을 보낼
발판을 마련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학생들이 해외로 나아간다는 것은 학생들에게는 진로 폭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고 또한 우리 대학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위의 계획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외국어교육과 국어교육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범대학 부설 언어문화교육연구소(가칭) 발족 준비 위원회가 설립되었고 그 첫 단계로 1월 14일 발트3국 관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한 모든 것들은 학생들의 해외교육실습, 임용 그리고 취업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다섯째, 쾌적한
교육연구 활동을 위해서 작년부터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제 2 사범관 앞에는 열린 강의실(야외)을, 제 1사범관과 제
2교수연구동 사이에는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하였으며 제 2교수연구동 앞뒤에 주차공간을 만드는 것과 사범대 학생회 사무실을 수리, 정비하여 쾌적한
교육환경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저녁 귀가와 이동 동선의 편리를 위해서 예술관과 제 2사범관의 버스노선 운행을
조정하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특히 제 1사범관을 중심으로 행정실과 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범대 발전에는
교수와 학생이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에서 최우수, 해외로 나가는 사범대학이 목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내 및
해외로 나아가는, 진취적이고 실속 있는 실천적 행정경영을 해나가야 될 것입니다. 또한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최우수보다는 학생들의 임용과 취업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시설환경개선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늘어난 교사교육연수를 통해서는 현장의
교사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임용고사 준비에는 소홀함이 없을 것입니다. 작년부터 여름방학에
교육학 관련 우수 강사진을 초청하여 특강을 지원하였고 겨울방학에는 1차 합격자들의 2차, 3차 시험 준비 지원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장으로서 실천적
지혜, 책임,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서 사범대의 발전을 추진해보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범대학 본부와 교수님들, 학장, 학과장, 학과교수,
단대행정실, 단과대학 학생회 및 과학생회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일체감을 가진 공동체로서 노력 할 때, 그 성과가 매우 클 것이라 사려 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돕는다면 더 큰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거듭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수님과 학생들 모든 분들의 실천적
지혜와 책임감, 한 가족 공동체의 인식이 필요합니다.
올 한해는 모든
분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