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일 앞동산(화왕산) 라이딩,,^^

[칼마토]

일자 : 2008. 8. 31

구간 : 옥천 - 화왕산 - 옥천(1조 ?), 고암 - 화왕산 - 옥천(2조 ?)

라이딩시간 : 2시간

거리 : 10km

날씨 : 화창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화왕산. 횟수로 올해만 벌써 네번째.

이쯤이면 화왕산은 앞동산 동네 놀이터쯤 되는거 아닐까??  ㅠㅠ

피곤해서 토요일밤 라이딩을 포기하고,

집 마당에서 텐트치고 가족과 함께 잤다. 올 여름 피서를 못가 애들한테 봉사 차원에서

한 것이다. 피서 치곤 넘  허접한가???

그래도 딸래미들은 좋단다..아빠 최고!!! 를 외치며..

좁은 텐트에서 큰딸녀석이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잠을 잔건지..만건지...

일욜아침.

마눌님과 대구 가기로 약속해 라이딩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취소한단다.

갑자기 속이 부글부글 &&****^^%%, 진작 안간다고 하던가~~~

그래도 화 낼수야 없지, 그랬다간 잔차 부러질라 @@@@

9시가 좀 넘었다.

이 시각이면  '경노당모드' 로 가지 않는 한 황회장님은 벌써 업힐하고 계시리라 생각.

그래도 함 찔러본다,  역시나 업힐도중 잠시 쉬고 계신단다. 배동한님과 함께.

옥천방향에서 올라가고 계신단다. 

난 감리에서 오르기로 하고 정상 밑 삼거리에서 도킹하기로 한다.

잔챠 싣고, 먹을거 챙기고,, 운전기사(마눌님)동하여 감리로 출발 >>

엔진이 좋아진 걸까??

논스톱으로 42분만에 삼거리까정 주파... 엔진 보링한것도 아닌데 ...

내가 미쳤나...한동안 담배 좀 줄인 결과라고 판단됨...

삼거리에서 한컷!, 아 모자쓰는 걸 잊었네.. 물한모금 마시고 쪼꼬바 먹고 동문으로 출발!!

이 날은 동문까정만 라이딩 했다.

셋이서 옥천으로 다운힐,,,

역시 짜릿함과 쾌감,,,,

하산하여 보니 회장님은 차로 이동했단다..

어쩐지 좀 빨리왔더라 했지....ㅎㅎ

함께 회장님댁에 도착하여 점심 대접을 받았다.

삼겹살,,,, 이런 삼겹살은 첨 인거 같다..두께가 장난이 아니었슴... 돼지 한마리 같았슴..

배고파서 그런지 엄청 맛났다..허겁 지겁...

잠시후 대마왕님이 도착하여 넷이서 잔챠예기로 열기가 식을줄 몰랐다.

여성회원 한분이 더 오셨는데 이름은 잘 몰라 죄송...

이렇게 하여 8월 마지막주 화왕산 라이딩을 마쳤다.

벌초 시즌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참석못하였는데 담엔 좀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으면 좋겟다.

회장님, 점심 잘 먹었습니다..

  창녕맛집 안내

      화왕산라이딩 하시는 클럽있으시면 라이딩 후 점심은 창녕읍 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한

       '오리마을'   함 들러보세요,,,오리고기와 삼겹살 있는데 맛 쥑입니다..

       쟌차 타고 왔다고 하면 서비스 팍팍!! 나간답니다.

       잔차없으면 잔차복 이라도 들이대면 됩니다..

       기냥 가셔도 맛 있지만 라이딩 후 '아사' 직전에 가시면 더욱 확실한 맛 보장드립니다.

(요렇게 라도 홍보해드리면 밥 값 좀 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