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소개되었듯이 주워 온 가구를 리폼도 하고, 비즈로 액세서리도 만들고, 아이 가구에 그림도 그리는 솜씨 좋은 엄마 '박은정'의 간단한 아이디어~ 쉽게 만드는 펠트 브로치로 감각을 살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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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백화점에 가다 이번 달 그녀는 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맘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다. 레니본이라는 패션 브랜드 매장을 지나치다가 코트에 달린 납작한 새 모양 브로치를 보았는데 기존 제품과는 달리 깜찍하면서도 핸드메이드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 맘에 들었다. 그런데 가격을 보니 몇만원. 눈으로 두어 번 살펴보니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일단 문구점에서 펠트지 2장을, 동대문에 가서 비즈와 깃털을 구입했다. 글루건으로 붙이고 손바느질로 장식해 작은 새와 큰 새 두 마리를 완성, 총비용은 고작 5천원도 안 들었고, 여전히 2개 이상 만들 재료가 남았다고 한다. 칙칙한 겨울옷 입을 때 딸 성연이와 함께 커플로 달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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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펠트지(8절지 크기) 노랑·파랑 각각 1장, 장식용 비즈 3~4종류, 브로치용 핀, 깃털 몇 가닥, 구리선 1m 정도, 색실, 바늘, 글루건
How to 1 새 모양을 종이에 그려 본을 만든다. 같은 사이즈로 몸통 3장(브로치가 쉽게 휘어지지 않도록), 날개 2장씩 자른다. 2 잘라놓은 몸통 1장에 파란색으로 스티치한다. 날개는 몸통의 파란색이 비치지 않도록 노란 펠트 2장을 겹쳐 홈질한다. 날개 부분과 꼬리, 눈에 어울리는 비즈를 바느질해 단다. 3 구리선에 진주를 끼워 돌려 벼슬을 만든다. ②의 바느질한 몸통을 뒤집어놓고 벼슬과 깃털을 글루건으로 붙인다. 4 ①에서 잘라둔 몸통 2장을 겹쳐 ③에 글루건으로 붙이고, 중앙에 날개를 붙인다. 뒷면에 브로치 핀을 달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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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 Info 글루건, 펠트, 구리선은 대형 문구점에서 판매한다. 비즈, 깃털, 브로치 핀 등의 부자재는 동대문 종합상가 5층 액세서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2262-011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