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주방 생활의 지혜
살아가다 보면 몰라서 못하는 경우를 수없이 접하게 되는 것이 사람의 한계입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깨알같은 작은 지혜들을 알아두면 쉽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죠.
살아가면서 필요한 다양한 생활의 지혜, 오늘은 첫날로 주방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알아봅니다.
1. 설겆이 방법
설겆이 할 때 설겆이용 세제를 사용하면 그릇을 깨끗하게 닦을 수 있지만 마트에서 사 온 원액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너무 많은 거품으로 물소비가 늘어남은 물론 거품이 쉬 제거되지 않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물과 1: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물도 아끼고 거품제거도 수월해 집니다. 다만 기름기가 많은 식기는 원액을 사용하면 더 빨리 기름기 제거가 가능하겠죠. 요즘은 살균용 세제도 나와 장마철에 유용합니다.
2. 행주 관리법
대부분 가정에 사용하는 행주는 구분없이 한 가지 종류만으로 삶아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주는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주는 식품용, 식기용, 식탁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깨끗이 빤 다음 하루에 한번씩 표백제에 30분간 담궈 뒀다 건져내어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살을 이용해 바짝 말려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3. 도마와 칼, 수저 관리법
도마와 칼은 온갖 종류의 요리재료가 거쳐가는 곳으로 특히 위생관리가 요구됩니다. 특히 나무도마는 칼집이 생겨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항균 기능 세제를 이용하여 도마와 칼을 세척한 다음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칼을 자주 사용하다보면 무뎌지는 경우 알루미늄호일에 이용하여 몇 번 문질러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수저는 한번씩 끓는 물로 소독 해주고 수저통 바닥은 구멍이 뚫린 수저통을 이용해 주는 것이 좋고 수저통 역시 한번씩 항규세제로 세척해주고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저를 완전히 말린 후 수저통에 넣어주세요.
4. 싱크대 관리법
싱크대는 조리나 설겆이로 인해 잡다한 세균번식이 쉽고 특히 배수구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악취는 물론 위생관리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설겆이 후 배수구의 찌꺼기를 제때 제거해주고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할 경우 살균과 세척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싱크대의 찌든 때나 기름기 제거 역시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물이 젖은 스폰지로 닦아주면 흠집없이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4. 기타 깨알같은 주방생활 지혜
① 그을린 냄비나 솥의 바닥은 사과껍질이나 콜라를 부어 끓인 후 제거하거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15분 정도 끓인 후 닦으면 쉬벡 제거가 됩니다. 심한 그을림은 베이킹소다 가루를 뿌린 뒤 하루가 지난 뒤 제거하면 쉽게 제거 가능합니다.
② 은수저 등이 시커멓게 변색할 경우 레몬즙이나 치약 등으로 닦은 후 뜨거운 물로 헹궈주면 됩니다.
④ 마늘을 쉽게 까는 방법은 마늘 윗부분을 제거하고 전자렌지에 30분 정도 돌려주면 마늘이 쉽게 까집니다.
⑤ 그릇이나 컵에 금이 갔을 경우 상한 우유를 그릇에 부어 끓이면 깜쪽같이 붙는다고 합니다.
⑥ 감자는 박스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감자싹이 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자싹은 독소가 있어 몸에 해롭기 때문에 사과 한 개를 감자박스에 넣어두면 감자싹이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⑦ 사용하고 남은 햄의 변색과 맛 변화를 막기 위해선 마가린을 발라주면 변색과 부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⑧ 가스렌지 후드의 기름때 제거 역시 베이킹소다를 젖은 행주에 묻혀 닦아 주면 깨끗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⑨ 냉장고나 쓰레기통 악취제거 역시 베이킹소다 이용시 깔끔하게 제거 가능며 청소 역시 가능합니다.
⑩ 기름을 엎었을 경우 밀가루를 뿌려 쓸어낸 뒤 중성세제를 이용하면 깩끗하게 청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