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큰 축제로 여겨지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오는 3월 열릴 예정입니다. 2023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는 세계 경제 침체 속에 열리는 국내 첫 대형 아트페어로서 국내 미술 시장의 문을 열 예정인데요. 2023 BAMA의 흥행 여부에 따라 앞으로 열리게 될 아트페어 등 국내 미술 시장의 전망을 점칠 수 있기에 BAMA의 주최 협회인 부산화랑협회의 어깨가 다소 무거워 보입니다. 하지만 2023의 첫 국내 아트페어이며, 국내외 약 160개 갤러리의 5,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장에 걸릴 예정으로 세계 현대 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기에 걱정보다는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얘기하는 이들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제12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는 어떤 작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미리 살펴보시죠!
- 개막식 : 03.02 (목) 17:00
- VIP, 프레스 : 03.02 (목) 15:00-20:00
- 일반 : 03.03 (금) - 03.04 (토) 11:00-10:00 / 03.05 (일) 11:00-18:00
- 장소 :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2홀
정미진
익은 도심 속 건물, 화분, 자동차 등 일상의 익숙한 사물들을 테이프, 박스, 포장지 등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재료를 이용하여 작품으로 재구성하는 정미진 작가. 여러 재료를 변형하여 붙이는 콜라그래피 기법은 익숙한 사물과 재료를 낯설게 보이게 하는데요. 작품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내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물건들을 이렇게 배치했구나 하는 흥미로움을 느끼게 하여 관람자에게 뜻밖의 웃음을 선사하곤 합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정미진 작가의 작품을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서 만나보세요!
강두형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꽃 정물에 물고기, 부엉이, 상상의 형상 등을 함께 등장시켜 독특한 그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강두형 작가. 선적인 드로잉과 색 면의 조화로움이 특징적으로 산뜻한 색감을 주로 사용하여 보는 이들에게 화사함을 부여하는데요. 자연의 형상을 사실적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닌, 젯소를 칠하고 그 위에 나이프로 긁어내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드로잉을 선보이며, 다채롭고 감각적인 색과 형상들로 캔버스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희망과 행복의 에너지를 전달해 주는 강두형 작가의 작품을 이번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서 눈여겨보세요!
오늘은 제12회 부산국제아트페어의 정보와 참여 작가 작품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마음이 가는 작품이 있으신가요? 마음에 드신다면 지금 바로 핸드폰으로 작품 구매를 신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픈갤러리에는 부산아트페어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명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1천2백여 명의 작가, 그리고 그들의 4만 3천여 점에 달하는 작품이 등록되어 있는데요. 물리적 여유가 되지 않아 방문이 어려워 아쉬움이 크신 분들은 오픈갤러리 홈페이지에 방문해 집에서 편하게 그림을 둘러보세요.
또한 이번 기회에 그림을 처음 시작해 보고 싶지만 어떻게 첫걸음을 떼야 할지 모르겠다면 오픈갤러리에 문을 두들겨 보세요. 전문 큐레이터의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내 취향을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그림구매 전 상담을 통해 지금 가장 핫한 작가들의 작품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스타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추천받고 똑똑하고 현명하게 그림을 골라보세요. 그리고 하루 1,100원의 구독료를 내고 내 공간에 걸어본다면 이 그림이 나와 평생 함께 갈 그림인지, 내 취향을 100% 반영한 나의 그림인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미리보기 하고 작품감상 하면
두 배의 감흥을 얻을 수 있겠네요.
우리주위 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와
따뜻한 작품
꼭 다녀오고 싶네요
감상과 감동을 즐기고 만끽하는 것이 살아있음과 젊음의 증거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