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8일부터 4박 5일
제나라와 노나라의 문물이 모인 지난,중국의 오악가운데에서도 가장높은지위를 차지한다는 타이산,공자의 고향이자
공자의 무덤과 그후손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취푸,중국 5대항구중의 하나이자 맥주의 고향인 칭다오를 난 4박 5일에 거쳐 다녀왔다.
여러번 나가본 중국이지만 중국시내와 거리곳곳에서 우리나라 한국연예인의 모습이나 노래소리를 심심치 않게 들을수 있었다.
실제로 중국인과 대화를 통해서도 안재욱이나 비같은 우리나라 연예인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을수 있었다.
중국에도 한류열풍못지않게 한국에도 중국열풍이 불고있지않은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세계박람회를 통한 고속성장속에서 기회의 땅으로 삼으려고 중국으로 가는 장사꾼과 유학생수가 점점늘고 있다.
나는 그런중국에서 중국탐방목적을 단순히 관광지 방문해서 구경하고 돌아보는 차원보다는 되도록 중국인들과 많이 부딪쳐보고
중국인과의 언어소통을 높이고 또한 중국인들에 대한 생활방식이나 중국문화를 배우는데 초첨을 두었다.
아름다운풍경을 보고 정다운 사람을 만나고 떠나기전에 정보수집을 하면서, 돌아와서 여행기를 정리하면서
여행지의 역사,지리,문화를 들여다보게 되니 이보다 더좋은 공부가 떠있을까?????
난 손에 지도한장을 들고 돌아다니며 중국인을 붙잡고 길을 물어봄으로써 운만좋으면 길까지 안내해주는 친절한 중국인도 만날 수 있었다.
비록 나는 중국인들이 하는 이야기를 조금밖에 알아 듣지 못하지만 중요한건 내가 중국어를 못한다고 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중국인이 내게 다가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중국인에 다가감으로써
한국인임을 밝히고 대화를 차근차근 풀어나가는데있는것이다.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칭다오의 시드니오페라하우스짝퉁건물.
우리날 5일장시장을 방불케하는 즉묵로시장. 부산 아쿠아리움을 뛰어넘는 해저세계. 중국 각선박과 비행기 전쟁물품을 모아놓은
해군박물관.취푸의 공푸 공린등을 들수있으며 남자끼리 가는 여행이라면 태산을 올라보라고 권해보고 싶다.
47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갈수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가며 느낄수 있는 스릴과 태산의 웅장함을 한눈에 느낄수 있다.
단점이라면 입장료가 비싸다는 것이다. 태산의 입구인 천외촌에서 입장료와 중천문까지 왕복버스비.그리고 왕복케일카비를 1인당계산한다면
중국돈으로 약 230원정도 우리나라돈으로 약3만원정도 소요된다.
칭다오의 미식거리에 가면 수많은 식당이 있지만 유독 평양식당이 눈에띈다.
예쁘게 차려입은 평양 아가씨들이 삼겹살도 꿔줄뿐만아니라 저녁 7시30분만되면 약 1시간에 걸쳐 구수한 목소리로 북한노래를 들려준다.
하루종일 돌아다녔던 피곤함도 구수한 노래가락에 흘러 없어진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가입.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0년 상해세계박람회유치를 통해 비상할려는 중국 그중국을 배워야하고 알아야할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자 중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보자.
첫댓글 청도 저도 가봤습니다 그네들의 말로는 승덕이라 하던가? 전 중국어에 관심은 많은데 아주 왕왕 왕 초보이지요 시간이 나면 학원에 가서 배울려고 하는데 하루일과가 바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