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예술원 창립식
2023년4월15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홀
주간한국문학신문 제590호
2023년 4월19(수) 3면
새만금예술원(원장 박안나) 창립식이 2023년 4월 15일(토) 오후 4시에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3층 컨벤션홀에서 전주를 비롯한 서울, 대전, 세종, 계룡, 논산, 대구, 진주, 김제, 군산 등에서 문화예술인과 관련 기관과 단체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예술원 윤숙희 회장의 사회로 열렸다.
식전 축하공연(김재선 가수의 “끝이 없는 길-박인희”)에 이어 박안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을 계기로 회원들의 기량 향상과 친목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당장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 낭송대회와 예술공연 활동 등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과 내빈소개에 이어 이재희 김제지평선축제 제전위원장은 격려사에서 “회원들의 능력과 열정이 대단하다라며 특히 예술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단체, 전북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고 말씀하셨고, 박용근 전북도의원은 “도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성장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진심어린 축사가 있었다.
2부 축하공연은 회원들이 꾸몄는데, 손효성 자문위원과 김재선 기타리스트가 유치환시인의 행복을, 송미숙교육국장이 신동호시인의 봄날 피고진 꽃에 대한 기억을, 어떤 이름-이기철시인(이동식 시낭송가), 어머님의 아리랑-황금찬시인(수니킴 시낭송가), 그대 있음에-김순애 곡(김진희 소프라노), 만나는 법-김종철시인(황주택 시낭송가), 어머니의 기억-신석정시인(박안나 원장, 강혜숙 한국무용가), 시낭송과 퍼포먼스가 아름답게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새만금예술원이라는 이름이 사랑과 온정으로 온 누리에 가득차 더 높이 더 멀리 날자는 의미를 담아 신경림시인의 “날자, 더 높이 더 멀리”를 출연진 합송으로 연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기념촬영 후 멀리서 온 분들을 위한 뷔페식사도 있었다.
새만금예술원은 앞으로 회원들이 가진 예술적 기량과 열정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을 통하여 시민들과 함께 문화적 소양을 키우고 예술적 감각을 고취하면서 삶을 한 차원 더 풍요롭게 고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