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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卷第二十三 十廻向品 第二十五
권제이십삼 십회향품 제이십오
제23권 십회향품 제25
제1회향(第一廻向), 이중생상회향(離衆生相廻向)
爾時 金剛幢菩薩 承佛神力 入菩薩智光三昧
이시 금강당보살 승불신력 입보살지광삼매
그 때, 금강당보살이 부처님의 신통력을 받들어 보살(菩薩) 지혜(智慧) 광명삼매에 들었도다.
入是三昧已 十方各過十萬佛刹 微塵數世界外 有十萬佛刹 微塵數諸佛
입시삼매이 십방각과십만불찰 미진수세계외 유십만불찰 미진수제불
이 삼매에 들어 가니, 시방으로 각각 십만의 미세한 티끌과 같은 수 많은 불국토를 지난 세계 밖으로 십만 불국토의 미세한 티끌와 같이 수 많은 부처님이 계셨도다.
皆同一號 號金剛幢 而現其前 咸稱讚言 善哉善哉 善男子 乃能入此 菩薩智光三昧
개동일호 호금강당 이현기전 함칭찬언 선재선재 선남자 내능입차 보살지광삼매
그 부처님의 명호는 동일한 금강당이었나니, 모두 다 금강당보살의 앞에 나타나 모두 금강당 보살을 칭찬하는 말을 하셨도다. 착하도다. 착하도다. 선남자여, 그대가 능히 이러한 보살(菩薩) 지혜(智慧) 광명삼매에 들어갔도다.
善男子 此是十方 各十萬佛刹 微塵數諸佛神力 共加於汝 亦是毘盧遮那如來
선남자 차시십방 각십만불찰 미진수제불신력 공가어여 역시비로자나여래
선남자여, 이는 시방으로 각각 십만 불국토의 미세한 티끌과 같이 수 많은 모든 부처님의 신통력이 함께 그대를 가피하심이로다. 또한 비로자나 여래께서
往昔願力 威神之力 及由汝智 慧淸淨故 諸菩薩善根增勝故 令汝入是三昧 而演說法
왕서원력 위신지력 급유여지 혜청정고 제보살선근증승고 영여입시삼매 이연설법
지난 옛적부터 서원력과 위신력에 연유(緣由)하여 그대의 지혜를 청정하게 하고자 하신 까닭이요, 모든 보살(菩薩) 선근(善根)을 증장하여 수승(殊勝)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으로 그대에게 이 삼매에 들어가 법을 펼치게 하고자 하심이로다.
爲令諸菩薩 得淸淨無畏故 具無碍辯才故 入無碍智地故 住一體智大心故
위영제보살 득청정무외고 구무애변재고 입무애지지고 주일체지대심고
모든 보살이 청정하고 두려움 없는 무외(無畏)를 얻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걸림없는 변재를 구족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걸림없는 지혜의 경지에 들어가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일체지의 큰 마음에 머물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成就無盡善根故 滿足無碍白法故 入於普門法界故 現一體佛神力故
성취무진선근고 만족무애백법고 입어보문법계고 현일체불신력고
다함없는 선근을 성취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걸림없는 깨끗한 법을 만족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보문(普門) 법계(法界)에 들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모든 부처님의 신통력을 나타내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前際念智不斷故 得一體佛護持諸根故 以無量門 廣說衆法故 聞悉解了 受持不忘故
전제념지불단고 득일체불호지제근고 이무량문 광설중법고 문실해료 수지불망고
지난 시절 기억하고 생각하던 지혜가 끊이지 않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일체 부처님께서 호지(護持)하신 모든 근기를 얻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한량없는 문의 갖가지의 법을 광대하게 설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듣고 모두 이해하고 통달하여 받아 지녀서 잊지 않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攝諸菩薩一體善根故 成辨出世助道故 不斷一體智智故 開發大願故 解釋實義故
섭제보살일체선근고 성변출세조도고 불단일체지지고 개발대원고 해석실의고
모든 보살이 일체의 선근을 거두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출세간의 조도법과 변재(辯才)를 이루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일체지의 지혜를 끊이지 않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대서원을 개발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진실한 이치를 해석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了知法界故 令諸菩薩 皆悉歡喜故 修一體佛平等善根故 護持一體如來種性故
요지법계고 영제보살 개실환희고 수일체불평등선근고 호지일체여래종성고
법계를 깨달아 알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모든 보살이 모두 환희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일체 부처님의 평등한 선근을 닦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일체 여래의 종성(種性)을 호지(護持)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所謂 演說諸菩薩 十廻向 佛子 汝當承佛 威神之力 而演此法
소위 연설제보살 십회향 불자 여당승불 위신지력 이연차법
이른바, 모든 보살이 열 가지의 회향을 펼쳐 설하나니, 불자여, 그대도 마땅히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이 법을 펼쳐 설하도록 할지로다.
得佛護念故 安住佛家故 增益出世功德故 得陀羅尼光明故 入無障碍佛法故
득불호념고 안주불가고 증익출세공덕고 득다라니광명고 입무장애불법고
이는 부처님의 호념(護念)하심을 얻은 까닭이요, 부처님의 가문(家門)에 안주(安住)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출세간(出世間)의 공덕(功德)을 증익(增益)하고자 까닭이요, 다라니의 광명을 얻고자 하는 까닭이요, 걸림없는 불법(佛法)에 들어가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大光普照法界故 集無過失淨法故 住廣大智境界故 得無障碍法光故
대광보조법계고 집무과실정법고 주광대지경계고 득무장애법광고
대광명으로 법계를 두루 비추는 까닭이요, 과실없는 청정법을 모은 까닭이요, 광대한 지혜 경계에 머문 까닭이요, 걸림없는 법광명을 얻은 까닭이로다.
爾時 諸佛 卽與金剛幢菩薩無量智慧 與無留碍辯 與分別句義善方便
이시 제불 즉여금강당보살무량지혜 여무류애변 여분별구의선방편
그 때, 모든 부처님께서 곧 금강당보살에게 한량없는 지혜를 주시고, 걸림없는 변재(辯才)를 주시고, 글귀의 뜻을 분별하는 훌륭한 방편 지혜를 주시는 도다.
與無碍法光明 與如來平等身 與無量差別淨音聲 與菩薩不思議善 觀察三昧
여무애법광명 여여래평등신 여무량차별정음성 여보살부사의선 관찰삼매
더불어 걸림없는 법광명을 주시고, 여래의 평등한 몸을 주시고, 한량없이 차별한 청정한 음성을 주시고, 보살의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훌륭하게 관찰하는 삼매를 주시고,
與不可沮壞 一體善根廻向 智與觀察一體法 成就巧方便 與一體處說 一體法無斷辯
여불가저괴 일체선근회향 지여관찰일체법 성취교방편 여일체처설 일체법무단변
더불어 파괴할 수 없는 모든 선근으로 회향하는 지혜를 주시고, 일체법을 관찰하여 성취하는 공교한 방편 지혜를 주시고, 모든 곳에서 일체법을 설하는 변재를 주시는 도다.
[참고] 회향(廻向)이란 무엇인가.
회향(廻向)은 자신이 쌓아 모은 모든 선근(善根) 공덕(功德)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익(利益)되게 하거나 깨달음에 향하게 함을 말합니다. 혹은 자신이 지은 공덕(功德)을 다른 중생(衆生)들을 위하여 베풀어 모든 중생(衆生)들과 더불어 함께 불국(佛國) 정토(淨土)에 태어나가기를 서원하는 것입니다.
何以故 入此三昧善根力故
하이고 입차삼매선근력고
무슨 까닭인가 하면, 이는 삼매에 들어간 선근의 힘에 연유(緣由)한 까닭이로다.
爾時諸佛 各以右手 摩金剛幢菩薩頂 金剛幢菩薩 得摩頂已 卽從定起 告諸菩薩言
이시제불 각이우수 마금강당보살정 금강당보살 득마정이 즉종정기 고제보살언
그 때, 모든 부처님께서 각각 오른 손으로 금강당보살의 이마를 만지시니, 금강당 보살이 마정수기(摩頂授記)를 얻고 나서, 곧 선정에서 일어나 모든 보살들에게 말하는 도다.
[참고] 마정수기(摩頂授記)는 어떠한 것인가.
마정수기(摩頂授記)는 부처님이나 대 아라한들이 법을 받을 제자의 정수리를 만져서 미래에 증득할 과보를 예언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니, 제자의 정수리를 어루만져서 불법에 대한 지혜와 뜻과 능력을 부여한다는 뜻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담에서도 부처님께서 세간에 출현하시기 전에 과거불인 연등불이 정수리를 쓰다듬으면서 미래에 부처가 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십회향품에서는 부처님께서 금강당 보살의 이마를 만져서 갖가지 부처님의 지혜와 두려움없는 능력을 부여하고 계십니다.
佛子 菩薩摩訶薩 有不可思議 大願充滿法界 普能救護 一體衆生
불자 보살마하살 유불가사의 대원충만법계 보능구호 일체중생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대서원이 있나니, 법계를 충만하여 모든 중생들을 두루 구호하는 도다.
所謂修學 去來現在 一體佛廻向 佛子 菩薩摩訶薩 廻向有幾種
소위수학 거래현재 일체불회향 불자 보살마하살 회향유기종
이른바 과거 미래 현재의 모든 부처님의 회향을 닦아 배우는 것이로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의 회향에는 몇 가지가 있는 것인가.
佛子 菩薩摩訶薩 廻向有十種 三世諸佛 咸共演說 何等爲十
불자 보살마하살 회향유십종 삼세제불 함공연설 하등위십
불자여, 보살마하살의 회향에는 열 가지가 있고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모두 함께 펼쳐 설하시나니, 무엇으로 열 가지가 되는 것인가.
一者 救護一體衆生離衆生相廻向 二者 不壞廻向 三者 等一體諸佛廻向
일자 구호일체중생이중생상회향 이자 불괴회향 삼자 등일체제불회향
하나는 모든 중생들을 구호하는 중생상(衆生相)을 여의는 회향이요, 둘은 깨뜨릴 수 없는 회향이요. 셋은 일체 모든 부처님의 평등한 회향이요,
四者 至一體處廻向 五者 無盡功德藏廻向 六者 入一體平等善根廻向
사자 지일체처회향 오자 무진공덕장회향 육자 입일체평등선근회향
넷은 온갖 곳에 이르는 회향이요, 다섯은 다함없는 공덕장(功德藏) 회향이요, 여섯은 일체가 평등한 선근(善根)에 들어가는 회향이요,
七者 等隨順一體衆生廻向 八者 眞如相廻向 九者 無縛無着解脫廻向
칠자 등수순일체중생회향 팔자 진여상회향 구자 무박무착해탈회향
일곱은 모든 중생들에게 평등하게 수순(隨順)하는 회향이요, 여덟은 진여상(眞如相) 회향이요, 아홉은 속박없고 집착없는 해탈 회향이요,
十者 入法界無量廻向 佛子是爲 菩薩摩訶薩 十種廻向
십자 입법계무량회향 불자시위 보살마하살 십종회향
열은 법계에 들어가는 한량없는 회향이로다. 불자여,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열 가지의 회향이라 하나니,
過去未來現在 諸佛已說 當說今說
과거미래현재 제불이설 당설금설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들께서 이미 말씀하셨고, 장차 말씀하실 것이고, 지금도 말씀하시는 도다.
佛子云何 爲菩薩摩訶薩 救護一體衆生離衆生相廻向
불자운하 위보살마가살 구호일체중생이중생상회향
불자여, 무엇을 보살마하살의 모든 중생들을 구호하는 중생상(衆生相)을 여읜 회향이라 하는 것인가.
佛子 此菩薩摩訶薩 行檀波羅密 淨尸波羅密 修羼提波羅密 起精進波羅密
불자 차보살마하살 행단바라밀 정시바라밀 수찬제바라밀 기정진바라밀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이 보시 바라밀을 행하고, 지계 바라밀을 청정하고, 인욕 바라밀을 닦고, 정진 바라밀을 일으키고,
入禪波羅密 住般若波羅密 大慈大悲 大喜大捨 修如是等 無量善根
입선바라밀 주반야바라밀 대자대비 대희대사 수여시등 무량선근
선정 바라밀에 들어가고, 지혜 바라밀에 머물러, 대자대비(大慈大悲)와 대희(大喜) 대사(大捨)로 이와 같은 한량없는 선근을 닦는 도다.
[참고]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어떤 것인가.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사등심(四等心), 사범주(四梵住), 사범당(四梵堂)이라고도 합니다. 무량심(無量心)은 한량없는 중생들을 위하여, 한량없는 복덕을 배풀어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는 마음입니다.
사무량심(四無量心)은 보살(菩薩)이 가진 네 가지의 자비심(慈悲心)으로, 중생(衆生)들에게 한량(限量)없는 복(福)을 주는 마음이니, 자무량심(慈無量心) 비무량심(悲無量心) 희무량심(喜無量心) 사무량심(捨無量心)의 네 가지의 한량없는 마음을 일으켜서 닦아 행하는 것입니다.
1) 자무량심(慈無量心)
자무량심(慈無量心)은 중생(衆生)들에게 자애(慈愛)로운 마음으로 즐거움을 베풀어 주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2) 비무량심(悲無量心)
비무량심(悲無量心)은 중생(衆生)들을 불쌍하게 여기고, 슬퍼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마음입니다.
3) 희무량심(喜無量心)
희무량심(喜無量心)은 중생(衆生)들로 하여금 괴로움을 버리고, 희락(喜樂)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4) 사무량심(捨無量心)
사무량심(捨無量心)은 분별(分別)하는 마음을 버리고, 모든 중생들을 평등(平等)하게 대하는 마음입니다.
修善根時 作是念言 願此善根 普能饒益 一體衆生 皆使淸淨
수선근시 작시념언 원차선근 보능요익 일체중생 개사청정
선근을 닦을 때 이렇게 생각하여 말하는 도다. 원하나니, 이러한 선근으로 모든 중생들을 두루 이익되게 하고, 모두 청정하게 하며,
至於究竟 永離地獄 餓鬼畜生 閻羅王等 無量苦惱
지어구경 영리지옥 아귀축생 염라왕등 무량고뇌
구경에 지옥, 아귀, 축생, 염라왕 들이 한량없는 고통을 영원히 여의게 되기를 원하는 도다.
菩薩摩訶薩 種善根時 以己善根 如是廻向 我當爲 一體衆生 作舍
보살마하살 종선근시 이기선근 여시회향 아당위 일체중생 작사
보살마하살이 선근을 심을 때, 그 선근을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내가 마땅히 모든 중생들을 위한 집이 되리라 하나니,
令免一體諸苦事故 爲一體衆生作護 悉令解脫諸煩惱故
령면일체제고사고 위일체중생작호 실령해탈제번뇌고
일체의 모든 괴로운 일과 고통을 면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모든 중생들을 위한 구호(救護)가 되리라 하나니, 모든 중생들이 모든 번뇌에서 해탈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爲一體衆生 作歸 皆令得離諸怖畏故 爲一體衆生 作趣 令得至於 一體智故
위일체중생 작귀 개영득리제포외고 위일체중생 작취 영득지어 일체지고
모든 중생들을 위한 귀의처가 되리라 하나니, 모두 중생들이 모든 공포와 두려움을 여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나아갈 바가 되리라 하나니, 모든 중생들이 일체지를 얻어 이르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爲一體衆生 作安 令得究竟 安隱處故 爲一體衆生 作明 令得智光 滅癡暗故
위일체중생 작안 영득구경 안온처고 위일체중생 작명 영득지광 멸치암고
모든 중생들을 위한 안온처가 되리라 하나니, 모든 중생들이 구경에 안온처를 얻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광명이 되리라 하나니, 모든 중생들이 지혜 공명을 얻어 어리석은 어둠을 멸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爲一體衆生 作炬 破彼一體 無明暗故 爲一體衆生 作燈 令住究竟 淸淨處故
위일체중생 작거 파피일체 무명암고 위일체중생 작등 영주구경 청정처고
모든 중생들을 위한 횃불이 되리라 하나니, 모든 중생들이 무명의 어둠을 깨뜨리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등불이 되리라 하나니, 모든 중생들이 구경까지 청정처에 머물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爲一體衆生作 導師 引其令入 眞實法故 爲一體衆生 作大導師 與其無碍 大智慧故
위일체중생작 도사 인기영입 진실법고 위일체중생 작대도사 여기무애 대지혜고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길잡이가 되리라 하나니, 모든 중생들을 진실법에 들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대도사(大導師)가 되리라 하나니 니, 모든 중생들에게 걸림없는 대지혜를 주고자 하는 까닭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