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타는법 배우기
ㅇ 일시 : 국민학교 5~6학년때 (1965~1966년)
ㅇ 장소 : 중부국민학교 운동장
ㅇ 동기
- 집으로 가는데 동네앞길에서 불알친구중 수야(이영수)의 자전거타는 모습을 보고 부려워 하였으며,
- 몇일 뒤, 그 친구에게 부탁하여 집앞에 있는 학교운동장에서 그 친구의 도움으로 배우게 됨
ㅇ 결심
- 처음 배울때에는 친구가 가지고 올 수 있는 자전거(화물용)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인 무더운 여름날
약간 이른 오후경에 배우기 시작함.
- 그 친구보다도 내가 키가 더 컸었는데도, 안장에 앉지도 못하고 약간 걸터 앉아서,
- 자전거의 뒷부분을 친구가 잡아주면서 페달을 발기 시작하였고
- 친구가 잡아주다가/놓기도 하다가,, 친구가 잡아주던 손을 놓으면서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가게 됨.
ㅇ 용기
- 그 친구가 폼나게 자전거타는 모습,,,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시범을 눈여겨 보고
- 넘어 질것을 각오하면서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하여,,,
- 몇번씩이나 넘어지고, 비틀거리고 또 넘어지고를 여러번 반복된 후에야
ㅇ 쾌감
- 몇시간동안 몸에 맞지도 않는 큰 자전거로 이리~ 저리~ 갈지자 연습을 한후
- 넘어지지 않는 방법도 터득하고
- 넘어지지 않고 타는 거리가 길어지고
- 운동장을 돌 수 있게 되었을때의 그 기분,, 그 상쾌함,,,
ㅇ 숙달
- 그 뒤에도 불알친구인 수야의 도움을 몇번 더 받았으며,
- 아버지가 집에 두고간 자전거를 어머니의 허락(60년대에는 자전거도 아주 귀한 시기였슴,
내 기억으로서는 일제 중고자전거(?)를 차가 다니는 길에서는 끌고가서,
집앞에 있는 영주 중부국민학교 운동장에서 몇시간씩 연습을 했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