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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는 43~56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고 4조 4천 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치매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이며, 혈관성 치매, 알콜성치매, 알츠하이머형 치매 등으로 구분된다.
<알콜성치매>
특히 젊은 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알콜성치매.
전체 치매 환자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알코올성치매는 알코올 과다 섭취로 뇌의 기억 전반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초기에는 뇌 기능에만 문제가 생길 뿐 구조에는 변화가 없지만 뇌 손상이 반복될 경우 뇌가 쪼그라들고 뇌 중앙에 위치한 뇌실이
넓어지면서 알코올성치매로 발전한다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과도한 폭력성, 단기 기억장애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5~2009년 30~40대 젊은 치매 환자 수는 60% 증가했고 계속 증가추세이다. 전문가들은 “알콜성치매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짧은 기간에 노인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침착되면서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이 발병의 핵심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 생활 수행능력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치매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치매는 치료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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