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UPF) 인제군지회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평화대사협의회, 사)세계평화여성연합 인제군 지회의 공동주최로 지난 2023년 12월 23일(토) 오전 10시 30분 인제문화원에서 103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 힘모아 열자! 신통일한국 시대를”이란 슬로건 아래 남북통일을 위한 황인태 소장 초청강연회가 성료되었다.
이날 행사는 김철수 통일준비국민위원의 사회로 먼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창설 30주년 기념영상을 시청하였으며, 인제 문화원에서 오카리나 강사를 하고 있는 허순애 공명의집 대표가 노예들의 합창과 홀로아리랑을 오카리나 연주로 선사해 주었다. 본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환영사, 격려사, 통일장학금 수여, 신통일한국론 시범강의, 특강,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장,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인제군 박종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평화지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고, 김기복 천주평화연합 강원도 회장은 오늘 초청강연회를 계기로 인제군 섭리단체 활동에 큰 발전이 있기를 격려해주었다.
스기모토 마호 강사의 신통일한국론 시범강의를 통하여 일본에서 문선명, 한학자 참부모님에 의해 축복 결혼을 받고 한국으로 시집온 7,000명의 일본 선교사들이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강사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목도하면서 참석자들은 감동과 부끄러움을 함께 느끼기도 하였다.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 소장은 특강을 통해 미국과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의 미묘한 국제 관계 속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는 이 모든 나라에 대하여 평화와 상생, 화합의 방향으로 나가야 한반도 통일의 길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통일장학금은 다문화 가정 자녀와 탈북민에게 국민연합 이름으로 각각 수여 하였으며, 특히 함께 참석한 탈북민 가족들에게 남북통일운동에 동참해 줄 것과 통일 이후 남과 북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강을 마치고 다함께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합창하면서 통일의 의지를 다졌으며, 이정순 탈북민 회장의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행사 후 오찬을 즐기면서 뜻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인제군에서는 6년 만에 치러진 행사로 영하 15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100명 이상모여 행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이런 행사를 분기별로 하여 인제군이 어렵지만 승리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결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