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무한진인님의 신지녹도문과 가림토문자로 된 천부경을 고운 최치원님의
한문경을 같이 해설해 놓은 것을 퍼왔습니다.
천부경은 한민족 유일한 고대 경전으로써 많은 지식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읍니다.
세상에 천부경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은 신라시대 대석학인 고은 최치원님에 의해서 한문으로 지어진 81자 한문 천부경을
말하는데, 이 한문 천부경은 고은 최치원이 태백산에서 쓰러져 나딩굴고 있는 옛비석의 고대문자를 한문으로 해석한 내용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또 천부경(天符經)이라는 한문제목도 최치원이 한문으로 번역하면서 붙힌 제목인것 같읍니다.
천부경의 원본인 신지문자 자체에는 천부경이라는 이름이 없읍니다.
필자가 한문 천부경을 해석해 보는 과정(천부경,천지창조의 비의)에서 고은이 태백산에서 보았다는 고조선 시대의
옛비석에 적혀진 고대문자가 어떤 종류의 문자인지 궁금하던 차에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고조선 시대의 고대문자들이
천부경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되었읍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조사해 본 고대문자가 신지녹도문이며, 평양 법수교 다리 밑에서 발견되었다는 16자의 고대문자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그 문자 속에 숨겨진 내용을 완전히 풀어서 그것이 바로 고은이 한문으로 번역한 천부경 원본이라는
것을 확인했읍니다.(단군조선시대의 신지녹도문 천부경 원본 풀이)
고대문자로 쓰여진 천부경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고조선 시대 문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그것이 바로 가림토라는 글자이고, 지금의 한글과 형태가 아주 유사하여 처음에는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널리 쓰여졌던 현대의 한글과 비슷한 글자로만 여겼읍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편찬 할때에 글자 모양 만은 이 단군조선시대의 가림토문자를 많이 모방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은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림토 문자가 지금의 한글처럼 자음과 모음이 조합되어 쓰이는 표음문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읍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림토 문자 38자와 훈민정음 28자를 그 형태면에서 비교해 보면, 그 글자모양이 비슷한 것이 자음의 11개,모음에서 8자, 총 합해서 19자가 거의 같은 모양이기 때문에 마치 가림토 문자가 훈민정음의 원형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 문자의 구조들을 세밀하게 분석해 본 결과 오늘날의 한글과 같이 각 글자가 소리를 표시하는 표음문자 형태라기 보다는 모양의 의미를 표현하는 형상문자에 가깝다는 것을 발견했읍니다.
그래서 38자의 글자들을 하나 하나 세밀하게 검토해 본 결과 일부는 숫자를 표시하는 표음문자이고,
그 밑의 두세개 글자들은 그 숫자에 관련해서 어떤 의미를 설명하는 표의문자라는 것을 알아챘읍니다.
그 모음과 같은 모양의 숫자밑에 있는 문자들은 아주 단순한 형상으로 의미를 표현하는 신지문자와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읍니다.
혹시나 이38자의 가림토문자가 천부경의 내용을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어서 세밀하게 조사해 본 결과 역시 천부경의 하나,둘,셋--열,에 대한 천부경 해설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읍니다.
다시 말하면 오래된 신지문자의 천부경을 새롭게 글자를 바꾸고, 숫자기호를 덧 붙혀서 완전히 글자를 바꿔버린 신개정판 천부경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